[[고관절]] 고관절 질환 대퇴골두무혈성괴사란?
대퇴골두무혈성괴사란?
고관절, 즉 골반 뼈와 맞닿고 있는 넓적다리뼈 끝 부분에 피가 통하지 않아 뼈가 괴사하는 질환을 말한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도한 음주나 지나친 스테로이드제 사용으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사고로 인한 고관절 골절이나 탈구의 후유증으로 발생되기도 한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증상
사타구니와 허벅지 또는 무릎 주변에 통증이 있고 엉덩이 부위와 허리 통증이 느껴져 대부분 디스크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가 있는 경우 양반 다리가 힘들며 다리 길이가 짧아져 절뚝거리게 되는데 이 경우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척추 질환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 및 허리 주변부 통증이 있을 경우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길이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의 치료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초기 단계에는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호전을 기대해 볼수는 있지만 대부분 상당기간 병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인공관절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초기단계의 경우 뼈 조직에 구멍을 뚫어 혈액이 공급되도록 하는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괴사가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에서는 괴사된 부위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최근에는 외회전근을 보존하는 수술법을 시행하여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외회전근 보존 인공관절수술이란?
고관절 주변 근육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기존에 수술 시 절개하였던 힘줄(외회전근)을 보존하는 외회전근 보존술이 시행되고 있다. 고관절의 안정성과 회전운동을 담당하는 외회전근의 보존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후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거론되었던 탈구의 위험성을 현저히 낮추고 시멘트 기법과 함께 수술 후 금기시 되었던 조기재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일상생활 복귀를 빠르게 한다.
<외회전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