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참평화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7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28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고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29 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30 나는 너희와 더 이상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겠다.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에게 아무 권한도 없다.
31 그러나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요한 14,27-31ㄱ
부활 제5주간 화요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돌아가실 때 “저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죽음 앞에서 느꼈던 이 평화는 또한 언젠가 죽음을 맞보게 될 우리도 평화롭게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곧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셔야 함을 아십니다. 그럼에도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고 하십니다. ‘내 평화’를 준다는 말씀은 지금까지 당신이 누려 오신 평화를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평화’는 생명의 충만함을 뜻합니다(『주석 성경』 루카 1,79 각주). 예수님께서는 바로 생명의 충만함 자체이시며, 인간에게 생명의 충만함을 전해 주시고자 몸소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물론 겟세마니 동산에서 피땀을 흘리신 것처럼, 당신의 평화를 잠시 잃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평화를 다시 찾는 법을 알려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독서에서 바오로와 바르나바 사도도 “우리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합니다.”라며 제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나의 십자가가 누군가에게는 평화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는 그래서 평화 그 자체입니다. 우리에게 죽음에 대한 공포를 제거해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화는 성령의 열매’입니다(갈라 5,22 참조). 우리는 그리스도의 수난을 통하여 오시는 성령의 힘으로 참진리를 깨달아 죽음의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전삼용 요셉 신부님「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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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악수」
지난 성유축성 미사 때였습니다. 축성된 성유를 받기 위해, 또한 교구장 주교님께 충성서약을 하기 위해 교구내의 신부들이 참석합니다. 미사 행렬을 준비하고 있는데 교구장 주교님께서 신부님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하십니다. 그런데 제 앞에서는 “잘 지냈지?”라고 물으시고는 다른 신부와 인사를 나누시는 것입니다.
미사 시간이 임박해서 시간이 부족할 테니 당연히 선배 신부님들과만 악수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신부가 제게 말합니다.
“다른 신부와 다 악수하는데 악수 안하고 그냥 지나가셨잖아요. 악수 하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혹시 주교님께 잘못 보였어요?”
사실 우리 삶에서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자신이 기대했던 행동을 상대방이 하지 않았을 때, ‘내가 잘못한 것이 있나?’, ‘내게 안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나?’ 등등의 생각을 확대하면서 끊임없이 분석을 해나갑니다. 그러면서 없었던 일까지 만들게 되지요.
‘사실’과 ‘의견’을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사실만을 똑바로 보면서, 확대 해석하는 분석에서는 나오는 의견을 제외시키라는 것입니다. 이 의견이 맞을 수도 있겠다면서 힘든 마음이 되면 다음의 과정을 거치면 어떨까요?
1) 사실만 믿으십시오.
2) 그래도 부정적인 마음이 생기면, 상대방에게 나쁜 의도가 없다고 믿으십시오.
3) 이 믿음이 생기지 않으면 왜 그런 말과 행동을 했는지를 질문하십시오.
4) 이를 통해서도 해결되지 않으면, 그런 말과 행동에 주의해달라고 부탁하십시오.
이렇게 한다면 더 이상 확대해석해서 스스로의 자존감이 상하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모든 것은 어렵지만 해낼 수 있다(간디).>
부활 제5주간 화요일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는 것이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르다.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마라.
(요한 14,27-31ㄱ)
わたしは、平和をあなたがたに残し、
わたしの平和を与える。
わたしはこれを、
世が与えるように与えるのではない。
心を騒がせるな。おびえるな。
(ヨハネ14・27-31a)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to you.
Not as the world gives do I give it to you.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or afraid.
(John 14:27-31a)
復活節第5火曜日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
ナヌン ノヒエゲ ピョンワル ジュゴ カンダ。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는 것이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르다.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마라.
(요한 14,27-31ㄱ)
わたしは、平和をあなたがたに残し、
와타시와 헤에와오 아나타가타니 노코시
わたしの平和を与える。
와타시노 헤에와오 아타에루
わたしはこれを、
와타시와 코레오
世が与えるように与えるのではない。
요가 아타에루요오니 아타에루노데와 나이
心を騒がせるな。おびえるな。
코코로오 사와가세루나 오비에루나
(ヨハネ14・27-31a)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to you.
Not as the world gives do I give it to you.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or afraid.
(John 14:27-31a)
Tuesday of Fifth Week of Easter
John 14:27-31a
Jesus said to his disciples: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to you.
Not as the world gives do I give it to you.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or afraid.
You heard me tell you,
'I am going away and I will come back to you.'
If you loved me,
you would rejoice that I am going to the Father;
for the Father is greater than I.
And now I have told you this before it happens,
so that when it happens you may believe.
I will no longer speak much with you,
for the ruler of the world is coming.
He has no power over me,
but the world must know that I love the Father
and that I do just as the Father has commanded me."
2026-05-05 「わたしは、平和をあなたがたに残し、わたしの平和を与える。」
+神をたたえよう。主・キリストはまことに復活された アレルヤ。
主の復活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今日は復活節第5火曜日です。
愛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ヨセフ、そして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に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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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ハネによる福音
<わたしは、平和をあなたがたに残し、わたしの平和を与える。>
そのとき、イエスは弟子たちに言われた。14・27「わたしは、平和をあなたがたに残し、わたしの平和を与える。わたしはこれを、世が与えるように与えるのではない。心を騒がせるな。おびえるな。28『わたしは去って行くが、また、あなたがたのところへ戻って来る』と言ったのをあなたがたは聞いた。わたしを愛しているなら、わたしが父のもとに行くのを喜んでくれるはずだ。父はわたしよりも偉大な方だからである。29事が起こったときに、あなたがたが信じるようにと、今、その事の起こる前に話しておく。30もはや、あなたがたと多くを語るまい。世の支配者が来るからである。だが、彼はわたしをどうすることもできない。31わたしが父を愛し、父がお命じになったとおりに行っていることを、世は知るべきである。」(ヨハネ14・27-3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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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ョン・サンヨン神父様の「今日の黙想」です。
聖ヨハネ・パウロ二世教皇は亡くなられるとき、
「私は幸せです。あなたがたも幸せでありますように。」と語られました。
死を前にして抱かれたその平和は、やがて死を迎える私たちにもまた、深い平和を与えてくれます。
今日の福音で、イエス様は
「わたしは、平和をあなたがたに残し、わたしの平和を与える」と言われます。
イエス様はご自身がまもなく十字架につけられて死なれることをご存じでありながら、
なおも「わたしの平和」を与えるとおっしゃいます。
それは、ご自身がこれまで生きてこられたその平和を、私たちに分かち与えてくださるという意味です。
聖書における「平和」とは、単なる安らぎではなく、
命の満ちあふれた状態を意味します。
イエス様ご自身がその命の充満そのものであり、
その命を私たちに与えるために、死んで復活されたのです。
ゲッセマネの園で血の汗を流されたように、
一時的に平和を失われたかのように見えることもありました。
しかしそれは、真の平和を取り戻す道を私たちに示すためでした。
今日の朗読の使徒パウロとバルナバも、
「神の国に入るためには、多くの苦しみを経なければならない」と言って、
弟子たちを励ましました。
私たちの十字架は、他の人にとって平和の源となるのです。
十字架の上で流されたイエス様の御血は、まさに平和そのものです。
それは、死への恐れを取り除いてくださるからです。
また、平和は聖霊の実でもあります。
私たちはキリストの受難を通して与えられる聖霊の力によって、
真理を悟り、死の恐れから自由にされるの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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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イエス様が与えてくださるまことの平和を受け入れ、どのような苦しみの中にあっても恐れることなく、希望と信頼のうちに歩む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