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10월 24일)
<다니엘서 9장>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 대한 칠십 이레의 계시”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입던 원년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 년 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곧 내가 말하여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가로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나왔나니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이상을 깨달을지니라.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단9:1-27)
『다니엘서 9장에는 대단히 중요한 구속 계획에 대한 계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리오 왕 통치 원년에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예언이 기록된 책을 읽다가 바벨론에 의해 파멸되었던 예루살렘이 다시 회복될 때가 가까웠음을 깨닫고 과거 이스라엘이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징벌을 받았음을 고백하면서, 이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예루살렘을 회복해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서 그런 예루살렘의 회복을 넘어서 장차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이루어질 구속사적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알려주신 구속계시의 골자는 하나님의 구속 계획이 ‘칠십 이레’ 만에 다 이루어질 것이며, 이 기간 동안에 하나님 백성들의 허물과 죄가 영원히 속하여지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원한 의가 드러남으로써 모든 예언이 성취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영원한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 칠십 이레의 마지막 한 이레의 때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즉 메시아가 올 것이며, 그가 새로운 언약을 세우고 제사들을 폐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칠십 이레’(히브리어로는 칠십의 일곱)란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기간이라는 의미로서, 이 칠십 이레는 예루살렘 성의 중건에 대한 명이 내려진 때로부터 인류 역사의 종말까지의 전 기간을 뜻합니다. 특별히 그 칠십 이레의 마지막 한 이레는 하나님의 가름 부음을 받은 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부터 재림 때까지의 기간, 즉 신약시대 전 기간을 가리킵니다.
25-27절에서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났다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라는 것은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승천하실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가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할 것이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새 언약을 세우실 것을 말합니다. 또 그 한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구약 율법에 속한 제사 제도와 의식적 제도들이 다 폐지될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이 칠십 이레 예언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 사역이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칠십 이레의 예언이 오늘날 세대주의자들이나 시한부 종말론자들에 의해 대단히 왜곡되게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즉 그들은 칠십 이레 중의 마지막 한 이레를 예수님의 재림 전에 전 세계에 있게 될 대환난의 시기(7년 대환난)로 해석을 하고, 그때 적그리스도가 전 3년 반 동안에는 이스라엘 민족과 화평의 언약을 세움으로써 이스라엘 민족은 현재의 예루살렘에 소위 제3 성전을 재건하고 제사를 다시 드리게 될 것이지만, 3년 반 후에 적그리스도가 그 제사 제도를 폐할 것이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인데, 한마디로 말씀을 혼잡하게 만들 뿐입니다.
성경의 모든 예언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보아야만 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만을 자랑하며 증거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185
첫댓글 아멘
십자가 구속사역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