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대평리 마을 탐방(월라봉 역사문화 깃든 길)
일시 : 2022. 10. 20(목) 08:00~12:00
주관 : 여성단체협의회
지원 :(사)질토래비
회장 : 송월숙
해설 : 김현정(사)질토래비 상임이사
동행 : (사)질토래비 전문위원 박원철/김원순)
인원 : 37명
이동 : 한라대 주차장-평화로-창천-감산-안덕계곡(창고천)-감산-앞막은골-솔목천-생태마을 표지석까지
아침 8시 평화로는 자동차로 가득하다. 평균속도 80% 유지하며 동광리 입구 평균속도 끝나는 지점부터 또 달리는 자동차 뒤를 따라 서난드르 대평리 포구에 도착하여 기념 촬영한다. 버스로 이동하면서 김현정 상임이사는 최정숙, 고수선, 강평국 제주신성여고 트로이카 시대에 제주의 여성들 입지를 해설하였다. (사)제주여성단체협의회 송월숙 회장께서는 코로나19로 막혀있던 2년이란 시간은 우리 사회의 문화가 바뀌고 있었다면서 잠시 자연과 마을에서 마음을 정화 시키는 시간을 가져보고 직장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으로 주제를 “제주 여성 정신 계승 활동과 제주 여성문화 유적 재조명”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막은골 골짜기서 가을 바람 불어 오고 왕대나무 숲에 일렁이는 시원한 숲 파도에 낯간지러운 앞막은궤 폭포 물줄기는 가늘어져 있었고, 철계단을 넘고 과수원을 지나니 가까이 굴메오름이 우리를 부른다. 상임이사가 간단하게 해설하고 비탈길을 내려 저수지 뚝에 모였다. 이 뚝과 저수지 그리고 저수에 물을 조절하였던 수문핸들과 시멘트 물길 그 아래로는 논밭의 흔적을 근대농업유산으로 등재하면 좋겠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내창을 따라 하부에는 2008년 생태마을 조성하면서 설치한 데크 길을 바라보며 사유지 농장 입구에서 사단법인 제주국악원 강미주 대외협력 이사를 만나 소개하고 인사말도 고맙게 하시며 좋은 일을 하시는 단체에 언제라도 협조를 해야 한다고 글로벌 사이버대학 이승헌 총장님께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데크계단을 내려 조심조심 돌담장 길을 지나서 잠시 머물며 생태마을 조성 이야기도 나누고 단체기념촬영도 한다. 끝 지점은 생태마을 해설판이 있는 곳이다. 서난드르 골목을 지나며 오전 힐링의 시간을 돌아보면서 서광리 축협으로 점심하러 이동한다. 함께 걸었던 박원철 전문위원님 수고했습니다. 모두 여성이어서 안전문제 때문에 염려되어 앞, 뒤로 왔다리 갔다리 하며 흐르는 땀도 모르고 열심히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열정을 보여주어서 참가 여성단체 회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습니다. 많은 인원을 좁은 골목길로 이동시키며 적당한 곳에서 쉬고 이야기 하고 잘 정리해준 김현정 상임이사 멋졌습니다. 파이팅입니다. 그리고(사) 질토래비는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