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전시회에 갔다가.
잎이 너무 이뻐서 들여온아이가 섬시호라내요.
울릉도 특산품.
멸종위기식물11호.
좀 비싸게 들인아이인데요.
검색해보니 귀한아이라고 하내요.
작년에 애지중지 씨앗 받아 즉시파종했는데.
오늘만큼 커서 지금 포트에 담고 있어요.
올해 전시회에 내려고 모아 심기도 하고요.
왠지 뿌듯한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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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층층나무목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에 해당하는 식물로 한때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어 표본만 전해지다가 최근에 자생지가 여러군데에서 발견되었다. 일본인인 나카이(Nakai)가 처음 발견하여 일본의 학회에 보고하였으며, 그 후 계속된 연구를 통하여 우리나라 울릉도에만 살고 있는 특산식물로 밝혀졌다.
[형태]
높이 60㎝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뿌리와 줄기는 굵고 갈라지며 털이 없고, 세로로 능선이 있다. 잎은 표면이 녹색이고 뒷면이 회청색이며, 거의 두 줄로 배열된다. 넓은 달걀모양인 잎은 11맥이 있고, 밑부분이 심장저로 갑자기 좁아지며, 길이 6~13㎝ 정도이다.
아래쪽 잎은 잎자루에 날개가 있고 원줄기를 감싸며 위부분의 잎은 날개가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황색이다. 소화경(小花梗)과 씨방에 털이 없고, 포엽(苞葉:꽃의 아래에서 봉오리를 싸는 잎)과 소포엽은 난형이며, 각각 5개이다.
[생태]
울릉도의 바닷가의 숲속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현재 자생지가 많이 파괴되어서 절벽 부근만 남아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표리의 화해퇴열, 소간해울, 승양 등에 효능이 있으며, 한열왕래, 흉만협통, 목현, 하리탈항, 월경불순, 자궁하수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하였다.
첫댓글 쌈채소인가 했더니 약재로 쓰이는 식물인가 봐요~
귀한 식물이네요~잘 그르시기를!~
첨 보는 신기한 아이들이네요
즐감합니다
지금은 아직 새싹이지요?
성채가 있다면 꼭 보구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