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석룡산은 강원도 산골 못지 않게 교통이 불편한 오지여서 그만큼 비경지대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 특히 6㎞에 걸쳐 조무락골 계곡이 펼쳐져 휴가철에 피서객이 많이 몰린다.폭포, 담, 소가 이어지는 석룡산은 웅장한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하고 시종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산행으로 적당하다.
석룡산은 산정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 해서 또는 돌이 용으로 승천했다고, 조무락골에 돌이 많아 석룡산이라고 부른 것이 아닌가 하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석룡산은 대부분 흙길로 주능선 정상 부근 몇백 미터에 돌이 조금 있긴 하지만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고는 알려지지 않았다. 능선길과 정상은 우거진 나무숲으로 조망이 거의 없는 숲길트래킹 코스이다.
조무락골(鳥舞樂)
조무락골은 석룡산 자락을 흐르는 가평천의 최상류에 있는 험난한 계곡으로 6km에 걸쳐 폭포와 담(潭), 소(沼)가 이어진다. 산수가 빼어나 새들이 춤을 추며 즐겼다 하여 조무락(鳥舞樂)이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고, 산새들이 재잘(조무락)거려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무락계곡에는 넓은 물줄기가 좁아지며 폭포수가 돌아 흐르는 골뱅이소와 중방소, 가래나무소 등 여러 소(沼)가 이어지는데, 복호등폭포에 이르러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쳐 부채살처럼 퍼진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계곡과 숲속길을 걷기에 여름산행으로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회원님들 지친 마음과 몸.시원한 석룡산에서 힐링하세요.
많이 많이 참여해 주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요
서은희 이사님
담달에는 가족과 함께 참석하셔서 가족여행으로 추억 남기시길....
석룡산 계곡 너무 멋져요, 이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