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1월 17일 화요일
■ 만수르 “조만간 한국간다”… 김건희 여사에 부탁한 건?
윤석열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가 국내에 ‘만수르’로 잘 알려져 있는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부총리 겸 대통령실 장관과 현지에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만수르 부총리는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국 방문 때 들를 만한 좋은 장소를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 '월드컵 스타' 날개 꺾었다?…박지성, 조규성 이적 거절한 이유
'월드컵 스타' 조규성(22)이 결국 전북 현대에 남는다.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김상식 감독의 설득이 영향을 미쳤다.
조규성은 셀틱(스코틀랜드),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미국), 마인츠(독일)로부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인츠의 보 스벤손 감독은 지난달 중순 조규성한테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의 계획과 비전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2시간 지각’ 마이클 볼턴…관객들 여전한 분노·평점 2점대
‘팝의 거장’ 마이클 볼턴(70·Michael Bolton)이 9년 만의 내한공연에 관객들의 질타와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내한 공연 ‘앙코르, 마이클 볼튼 라이브 인 서울(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은 오후 6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15분 늦게 시작한 것도 모자라 마이클 볼턴은 공연 시작 후 두 시간 뒤에나 무대에 등장했다.
■ 암 이기고 복귀한 박소담 “너 잘 아팠다 싶어… 돌아보는 시간 됐죠”
박소담(32)이 암을 이기고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에서 1933년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 역을 맡은 이 배우는 물불 안 가리며 몸을 던지는 액션 연기를 보여준다.
16일 서울 삼청동에서 그녀를 만났다. 2021년 말 갑상샘암 발병 사실을 알고 큰 수술을 받았다는 박소담은 “혼란스러운 시기에 ‘살아! 죽어야 할 때, 그때 죽어!’라는 영화 속 대사가 나를 붙잡아주었다”고 말했다.
■ "한 달 만에 940억어치 팔렸다"…설 연휴 앞두고 벌어진 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는 설 연휴를 앞두고 여행 수요가 폭증하는 분위기다.
다만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그동안 코로나 특수를 누리던 제주의 경우 여행 수요가 지난해보다는 주춤한 모양새다.
■ 150억에 산 회사 1900억에 처분…롯데 '사상 최고의 M&A'
롯데케미칼은 2009년 파키스탄 상장사인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을 147억원에 사들였다. 상대적으로 헐값에 사들일 만큼 이 회사 상태는 나빴다. 낡고 정비되지 않은 설비에 실적도 들쭉날쭉했다.
롯데케미칼은 낡은 설비를 뜯어고치기 위해 수많은 한국인 엔지니어를 파견했다.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를 견디면서 파키스탄 공장을 정비했고 이 회사 기업가치도 뜀박질했다. 롯데케미칼은 이 회사를 인수 14년 만에 1924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
■ 비명 '영끌족' 한숨 돌리나…주담대 금리 드디어 내린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준거금리인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11개월 만에 하락했다.
은행권의 주요 대출자금 조달 창구인 예적금 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는 등 조달 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다.
■ 100만 유튜버 김어준, '뉴스공장' 간판으로 고발 당했다…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한 뒤 비슷한 이름의 유튜브 방송 채널을 개설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상표권 침해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16일 오전 상표법·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 "하루 200잔씩 뽑아도 월 155만원 번다"…1500원 커피 잔혹사
최근 커피 업계는 ‘초가성비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아메리카노 한 잔 값을 1500원에서 900원까지 낮춘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가 등장한 데다 1300원대 편의점 원두커피, 2000~3000원대 편의점 즉석음료(RTD)까지 가세하면서다.
점주 혼자서 운영한다고 하면 200잔을 팔았을 때 155만원이 남는 셈이다.
■ 러 前사령관의 경고 “전쟁 계속땐 내전으로 완전히 붕괴될 것”
러시아군 사령관 출신인 이바노비치 스트렐코프가 러시아군이 계속 우크라이나전을 진행할 경우 국내에서 내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상자 수백만명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고르 기르킨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는 스트렐코프는 돈바스 러시아 점령지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 국방장관 출신으로 지금은 군사 전문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
■ 히말라야 트레킹 나선 韓 여성, 안나푸르나서 숨진 채 발견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트레킹하던 한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현지시간) 네팔 교민사회에 따르면 전날 안나푸르나의 트레킹 코스 중 한 곳인 '토롱라 패스'에서 한 여행객이 50대 한국 여성 김모씨의 시신을 발견해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 한복을 中 '한푸'로 표기한 국내 쇼핑몰…서경덕 "어이없는 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들이 우리나라의 한복(韓服)을 중국의 전통 의복인 한푸(漢服)로 소개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16일 오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쿠팡, 티몬, 인터파크, 오션, 11번가, 네이버 쇼핑, 다음 쇼핑하우 등에서 우리나라의 한복을 '중국 한복 한푸' 혹은 '당나라 스타일 한복'으로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정말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적었다.
■ “칼 내려놔요”...육횟집 사장 강남서 알몸 시위, 월세 인상에 반발
서울 강남 지역에서 육횟집을 운영하는 여사장이 흉기를 든 채 알몸 시위를 벌여 경찰이 출동했다. 여사장은 건물주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시기, 보증금 150%, 월세 40%를 인상하겠다고 해 이같은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를 통해 알려진 시위 영상 속 여사장 A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육회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할미·할배' 있는 아이가 더 오래 산다…조부모의 영향력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는 12일(현지시간) '조부모들의 시대가 도래했다(The age of the grandparent has arrived)'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조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엄마들의 양육 부담이 줄어든 동시에 손자녀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이는 중요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여러 근거에 따르면 조부모의 도움을 받는 아이들이 더 잘 성장한다"고 말했다. 또 이코노미스트는 조부모의 도움이란 사실상 할머니의 도움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오늘의 간추린뉴스 감사합니다
늦은시간 뉴스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