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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맨/필립호스
조수가 밀려오고
밀려나가는 것을
한참 지켜다보면
바다를
바라보며 백일몽에 빠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그렇듯이
자신에게도
삶이 우연히
예기치 않게
주어졌으며
그것도 한번만
주어졌으며
거기에는 알려진 또는
할 수 있는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농다리 스토리옴-
첫댓글 농다리 문학 자판기도
잇네욤 신기해요~~
아 그런게 있는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