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면 천마산을 7번째로 찾아서 앉은 자세로 미소짓는 野草, 樂山, 海山의 모습...11:06:54
海山의 차량을 이목리 큰고개 넘어 모퉁이에 주차하고, 천마산1.7km의 안내판을 따라 가파른 돌계단을 오른다...08:27:26
능선에 올라서 잠시 쉬었다가 천마산1.6km 안내판을 따라 오른다....08:31:39
훼손된 孺人海州吳氏의 산소를 지나서 그늘길을 따라 차츰 오르막을 오른다...08:32:06
큰 나무 그늘 아래는 잡초의 생육이 나빠서 시원하게 산길이 보여서 즐거웠다...08:40:03
소나무가 줄지어 선 낙엽길을 편하게 내려간다...09:03:04
리기다 소나무가 높게 자라서 풍경이 아름답고, 산길은 환하게 뚫려있다....09:06:21
* 앞쪽에 "산이 좋아 친구가 좋아 산과벗" 리본이 보인다.
"대구 비실이 부부"의 리본이 보인다. 산악인으로 겸양을 나타낸 표현이다...09:15:24
햇볕이 비취는 산길은 풀이 수북하게 자랐다...09:23:10
올해의 긴 폭염과 가뭄으로 결실이 매우 부실하여 알밤은 없고, 떨어진 밤송이가 거의 말라있다...09:46:17
野草는 산 중간으로 올라가서 천마산 턱밑에 도착하여 연락이 와서 이동하고 있다...10:12:59
천마산(산불감시탑) 턱 밑에 野草의 베낭이 있어 합류하였다...10:14:17
산 아래 벼랑에서 밤송이의 밤을 줍는 野草가 보인다. 樂山은 산길 옆에서 밤송이를 찾는다...10:17:19
그늘에 앉아서 간식을 나누고 , 담소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10:38:47
베낭을 두고 맨몸으로 정상에 오르니 빈터는 잡초가 가득하여 잡초를 훼치며 오른다...11:02:46
정상에서 방향을 바꾸어가며 추억을 남기는 野草, 海山, 樂山의 모습...11:10:29
정상에는 잡초가 視野를 가려서 산불감시탑에 올라서 점촌시가지를 바라본다....11:11:54
풀을 쳐서 길을 내며 樂山이 하산하는데, 잡초 속에 방석을 묶어둔 의자가 있고, 뒤쪽의 작은 정상석이 보인다...11:12:02
나무 사이로 보이는 물탕거리의 뾰족한 비봉산이 보인다...11:12:08
정상석의 글씨가 예술성이 높고, 늘푸른산악회원이 목도로 운반하여 세웠다(2017.11.5)...11:12:39
정상지대가 우뚝 솟아 있어서 내려 갈때는 급경사지대를 발을 옆으로 놓으며 내려간다....11:13:09
정상지대에서 내려와 베낭을 챙기고 하산 준비를 한다...11:13:53
하산 중에 나무 사이로 낙동강의 백사장과 강물이 조금 보인다...11:17:25
선두가 삼거리에서 길을 잃기 쉬운 장소에 들어서, 되돌아 나와서 리본을 보고 내려간다...11:25:37
세력이 좋은 참나무가 길을 지키며 주변을 그느린다...11:33:59
앞쪽의 붉은 소나무가 많은 가지를 벋어서 세력을 과시한다...11:42:16
토종소나무와 리기다소나무가 생존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11:51:18
멋지게 자란 토종소나무 사이를 무념무상으로 내려간다...11:57:39
능선의 끝자락에서 휴식을 할 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무척 고마웠다...12:02:46
급경사지대인 마른 흙길을 미끄러지며 중심을 잡고, 가파른 돌계단은 편하게 내려간다... 12:16:00
큰고개 옆의 산소를 후손들이 최근에 석축과 푸른 잔디를 정성으로 가꾸어 崇祖精神이 앞서간다...12:17:49
도로 건너편에 조상의 산소를 모아서 표석으로 묘원을 가꾸는 모습이 시대의 흐름이다...12:18:47
산행을 마치고 차량을 돌려서 큰고개를 다시 넘어서 중식은 옛고을 추어탕으로....12;19:42
첫댓글 朝夕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큰고개에 倒着하고보니 아직은 볕이 너무 强하여 本能的으로 그늘을 찾는다.登山路 初入부터 된비얄을 대하니 숨가쁘다.年前에는 除草가 잘 되어 進行이 쉬웠는데 가믐으로 인하여 草木들의 植生은 어렵지만 登山路 곳곳은 풀이 수북하다.이 稜線에 지천으로 늘린 山椒,各種 버섯類 등은 눈을 씻고 봐도 痕迹이 없다.가믐이 얼마나 極甚한지 도토리도 結實이 없고 걸음을 옮길때마다 먼지만 發生된다.긴 稜線을 돌고돌아 늘 그 자리에 到着하여 周邊을 살펴보니 알밤은 痕迹도 없고 어쩌다 落下한 송이는 結實이 덜 된체로 떨어져 알맹이 빼기도 어렵고,간신히 收穫한 것도 벌레 투성이다.凶作도 이런 凶作이 없다.더 以上 努力이 必要없어 頂上에 올라보니 키만큼 자란 억세가 길을 모두 덮어서 步行이 어렵고 茂盛한 아카시아가 視野를 막아서 眺望이 어렵다.이젠 훌쩍 자라서 名品으로 자란 소나무가 異彩롭고 沙近里,黔浦里로 통하는 길이 거의 묻혀서 通行을 막는다.疲勞와 渴症이 더하여 所持品 둔 자리로 下山하여 間食을 나누고 歸路에 드니 쉬운 길이라 安心한 길이 錦林里 方向으로 잘못 向하다가 訂定하였다.그 後론 平易한 길을 쉽게 下山하여 原點回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