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게시판에 언급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 상식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이사 연임 사안
조합장님의 임원 구성 수에 대한 의견도 있었지만, 총회 안건 중에 이사 연임 안이 있습니다.
개개인 조합원은 이사님들의 성함 하나로 연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적어도 현업이 무엇이고 향후 기대 업무는 어떻게 되는지 정도를 테이블로
설명이라도 하셔야 판단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모르는 상태로 그냥 잘해주겠지 라는 막연한 연임찬성을 바라는 듯한 오해를 갖게 만듭니다.
많은 임원을 유지하고자 하셨다면 좀 더 설명이 필요합니다. 언듯 연임안 인원 명부만 보면 임원이 너무 많네 라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2. 대의원 선출 사안
대의원 추가 선출을 대의원 회의에서 처리하실 생각이었으면 몰라도 총회 안건으로 가져 온 이상,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들이
적어도 몇평에 거주할 계획이며, 어떤 직군에서 어떤 경험을 하셨기에 조합을 상대로 건전한 투표행위와 발언을 유지해
갈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총회 책자에 그 분들의 성함과 나이 이외에 무엇으로 판단할 것인지 난감합니다.
조합에서는 정관까지 바꿔가면서 대의원수를 늘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조합에서 보여주시는 것은 그냥 쪽수만 채워서
법적 문제만 없게 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이해되질 않습니다. 이럴 거면 굳이 조합원들 의사까지 물어가면서 충원하실 필요가
있겠습니까.
대의원은 조합원들을 대신해서 조합에 목소리를 내고 확인하고 인정해주는 대표자 입니다. 정관을 바꿔서 조합 해산도
대의원 투표로도 가능하게 하면서 그 분들의 최소한의 경력과 기본 사항을 알려주지 않고 그냥 찍어라 라는 것은 상식선에서는
납득 되지 않습니다.
1, 2번 사안에 대해서 아시다시피 카페를 통한 조합활동을 하시는 조합원들은 극히 일부입니다. 대부분은 아무것도 모른채 총회
에 와서야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우선 카페를 통해서 기본적 사항을 공지해주시고, 총회 당일 대의원 약력을 대자보로
고지해주기 바랍니다.
3. 대의원 투표지의 일련번호
투표 용지의 일련번호는 조합원 명부에 의거 이미 정해진 순으로 일련번호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무자료 투표 용지로 투표를 한다면 어떻게 부정투표를 확인할 수 있는지, 또 그런 검증 시스템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따라서 서면 동의나 현장 투표 어떠한 경우든 투표 용지의 일련번호 날인은 기본이 아닌가 합니다.
조합의 처리 방안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서면결의서에 보면 안건에 대한 동의 여부를 O 표기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면 결의서에 의사 표기는 인감도장으로 해야 하지 않았던가요?
서면결의서 하단에 조합원 성명 및 날인이 있습니다만, 그렇다 해도 투표의 신뢰성을 위해서라도
의사 표기는 인감 날인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4. 시스템창호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창호는 브랜드나 타입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여 현장 창호는 정확히 말하자면 아현3구역에 적용된다고
할 수 없다 하였고, 확장면은 모두 시스템 창호로 설치 되는 것으로 얘기가 되었던 부분입니다.
본인도 질의하였지만, 다수의 조합원들이 시공사로 문의 시 PVC 이중창이다 라고 만 했을 때, 조합에서는 그럴리 없다라고
설명하셨는데 결국 잘못된 선택이 될 뻔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금이라도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몇몇 평형의 주방 창호에는 적용되지 못하는데 그에 대한 보상은 있는 것인지요?
또 주방 시스템창호는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으로 인하여 가스 불꽃이 꺼지는 현상도 있기에 환기 목적으로 Titing system
창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아현3에는 그저 한 쪽 고정창이라는 답변만 있습니다.
비용추가는 상기 알고 있던 바와 같이 논의할 필요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은 당연히 없을 것이고
시스템 창 선택 시 이름만 시스템 창이 아닌, 실용적인 타입을 선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조합장님,
이번 사안들을 보면 조합을 아직도 못 믿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러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빨리 빨리 무조건 믿고 가자 라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조합원들도 충분히 지지해줬고 지금도 그렇고요.
그러나 정관변경부터 대의원 선출, 임원 임기 연장 등등은 기준이 없는 편의에 맞추는 진행처럼 오해가 듭니다.
지극히 사견입니다만 사실 걱정이 앞섭니다.
개표도 밤을 새든 당일 확인이 원칙입니다. 어수선한 총회장에서 개표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데 나중에 하겠습니다.
찬성하십니까 라고 물으면 오신 분들이 어떻게 하실까요...빨리 집에 가고 싶고 뭐 결과야 성원일테니 그리하세요 하지
않겠습니까.. 그걸 바라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개표인원을 늘리시고 최대한 빨리 처리하시는
게 맞습니다.
뭐 투표용지를 금고에 보관했다가 개표를 한다거나 못믿는가 라는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서면결의서를 미리 개표하신다고 봤습니다. 결과를 미리 가늠하고 총회를 시작하는게 법적으로 문제는 없는지요?
수당안내도 세가지나 방법이 있는데 제일 많이 받는 방법이 친절히 설명되어 있네요.
서면결의서 내고 현장참석해서 다시 투표하면 새로 인정이 되는 건가요? 해당 문구를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서면결의서 내고 순수하게 현장 참석은 가능하되 투표권은 없다는 것인지 헛갈리네요
부디 정도있는 처리를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항상 옳은 말씀을 해주시네요. 동감입니다. 대의원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던데, 이렇게 주면 어떻게 투표를 하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저희 아버지 말씀도 누가 누군지 튼 몰라서도 못하겠다시며 그냥 전달해드리고 조합에서 알아서찍어달라신다 하시더라고요..;;;; 옆에서 지켜보니...그건 좀 아닌듯한데.. 모든분들이 최선을 다하시어.믿음으로 믿고있습니다.
아현 3구역 저희 부모님 전재산입니다.. 잘되었음 하는맘으로 댓글달아봅니다. ;;ㅠ 그래도 항상 옳은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잘되리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
빈 투표 용지 보내고 알아서 찍어 달라신다고 하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 -;; 예전에도 이와 비슷하게 한 조합원과 조합이 서로 사실 여부 따지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에는 프로필이라도 줬는데 이번에는 아무런 프로필도 주지 않고 뭘 어떻게 찍으라는 것인지요?
조합에 문의합니다. 조합에 전화해서 이 건으로 문의하면 1번 ~ 43번까지 이 분은 어떤 분이다라고 일일이 설명해주시는지요?
대의원관련은 특히 적극 동감입니다. 나이와 성별, 이름만으로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느낌으로 뽑아야하나요...
대의원 후보들의 분양평수라도 공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5평형인지, 34평형인지, 42평형인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