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29일 월요일 (영종도 예단포둘레길)
코스=영종역-예단포항-미단시티공원길-정자전망대-해안길-예단포항
함께한님=운해 산울림 물안개(3명)
며칠전 티비에 이름도 생소한 영종도 예단포둘레길이 예쁘고 아름다워서 검색하여 대중교통으로
영종역에 내리면 1시간간격으로 있는 4번버스와 택시 혹은 3.5km정도 걸어서
예단포항까지 갈수있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곳 둘레길은 미단시티 공원 산책로이기도 하며
예단포 선착장 입구 왼쪽에 있는 나무계단부터 시작된다.
계단 입구에는 향긋한 풀향기와 각종 새들의 울음소리가 기분을 좋게 해 주며, 예쁜 정자와 대나무숲
그리고 초록 숲터널을 지나면 제주도가 생각나는 바다 풍경이 펼쳐지고 시원한 바람이 반갑게 맞아준다.
왜 이곳을 '작은 제주'로 부르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이슬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가운데 능선에 올라서니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둘레길이 정말 아름답다
조망이좋은 정자에서 간식도 먹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마치 초가을분위기다.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와 해변을 한바퀴돌아 예단포항에 도착,산울림이 낸 시원한 해물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서울로향하며 오늘 여행을 마무리한다.
첫댓글 물안개님 일행께서 인천 영종도에 있는 이름도 예쁜 예단포둘레길 - 小濟州 - 을 트레킹하셨군요.
멋진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남한산성 南門(至和門)에서부터 城南 봉국사까지 걷고
저도 예단포항은 처음 알았지요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길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멋지더군요
코스가 너무 짧아 아쉬웠답니다
해안길 한바퀴돌아도 2시간정도니...
영종역에서 부터 걷기 시작하면 왕복 9키로
되니 걸을만하더군요
늘 멋진 발걸음 이어가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