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160550) 드라마 기대감, 영화 사업의 개선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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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업: 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대감, 화책미디어와의 영화 합작은 진행 중
NEW는 올해 중국 사업에서 드라마가 갑자기 부각되고 있다.
바로 사전제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국내뿐 아니라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iQIYI)를 통해서도 동시 방영이 이루어지면서 추가 수익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NEW는 해당 드라마 프로젝트에서 제작사와 투자사 역할을 동시에 한 것으로 파악된다.
제작 매출 이후의 부가판권과 중국 아이치이 관련 추가 인센티브 등의 수익은 문화산업전문회사를 통해 영업외이익으로 인식될 전망이다.
드라마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다각화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NEW의 자회사인 콘텐츠 유통사 콘텐츠판다는 판권 판매에 기여하고 있고, 음악 매니지먼트사 뮤직앤뉴는 드라마 OST 등의 매출도 거두고 있다.
NEW는 2대 주주인 중국 화책미디어와 영화 합작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 설립한 JV 화책 합신을 통해 진행되며 총 3개의 프로젝트가 공개되었다.
강풀 웹툰 원작의 ‘마녀’, 국내 영화 리메이크 작품인 ‘뷰티 인사이드’와 ‘더 폰’이다.
‘마녀’는 이르면 연말에 개봉될 수 있다.
화책미디어는 제이콘텐트리의 ‘히든싱어’ 예능 판권을 구매했고, 다음 웹툰의 영상화 판권을 구매하기도 했다.
NEW의 사업은 영화가 주된 장르이지만, 최근 ‘태양의 후예’의 성공과 화책미디어 등 중국 콘텐츠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하여 사업이 다각화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사업: 하반기 영화 텐트폴 세 편 대기 중
NEW의 국내 주요 사업은 여전히 영화 투자배급업이다.
작년에는 제작비 규모가 큰 작품이 ‘대호’ 1편이었고 개봉 시점이 연말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설날, 여름, 추석, 연말 등 대목 시즌에 골고루 제작비가 큰 작품의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추가로 개봉될 영화들은 연초 개봉되었던 ‘오빠생각’보다 제작비 규모가 작은 스릴러, 코미디 작품들이다.
제작비 규모가 큰 기대작들은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다.
3개의 텐트폴 작품들이 여름, 추석, 연말 시즌에 각각 예정되어 있다.
‘부산행(공유 주연, 재난 판타지)’, ‘판도라(김명민 주연, 재난)’, ‘더 킹(조인성/정우성 주연, 범죄 오락 액션)’ 등이다.
투자 의견: ‘Trading Buy’ 및 목표주가 16,000원 유지
NEW에 대한 Trading Buy 의견 및 목표주가 16,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Valuation이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향후 주요 사업인 영화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추가적인 중국 사업 성과 등이 확인될 경우 투자의견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