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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400m계주 대표팀이 일주일만에 또 한국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난주에 홍콩에서 38.97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는데 어제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친선경기에서
38.74로 새로운 한국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김국영,오경수,여호수아,조규원선수로 이루어진 계주팀은
지난 11년 대구 육상 선수권 때부터 전략적으로 키워진 팀입니다 (당시엔 임희남선수)
10년도 부터 꾸준히 지역대회에서 성과를 냈었고
39.15, 39.04로 연거푸 한국신기록을 냈습니다.
11년 대구 세계선수권에선 38.94로 한국신기록을 내며 나름 가능성을 보였으나
임희남 선수의 약물로 기록이 취소되었고 침체기를 겪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39.15로 재기를 했고
같은해 러시아 세계선수권에서 39.00으로 다시 한국신기록을 내며 힘을 냈습니다.
이같은 성과에는 100m 최강자 김국영선수의 기록향상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100m한국신기록 보유자(10.23)인 김국영선수는 신기록 작성 이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부진에 빠졌습니다. 원래 10.4~5정도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김국영선수가
한번 리듬이 잘 맞아서 기록세운거 아니냐 하는 말을 들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올해 들어서 각종 국내대회에서 10.3대의 기록을 꾸준히 기록하면서
반등의 기회를 노렸고 어제는 역대 2위기록인 10.24를 기록하며 아시안 게임의 입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남자 400m계주의 최강자는 단연 일본입니다.
아시아 기록(38.03)을 보유하고 있고 올시즌 최고기록(38.34)를 기록한 팀으로
다른나라와는 큰 기량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역대 아시아 3위기록을 가지고 있는 요시히데 키류(10.01),
야마가타 료타(10.07)을 보유 하고 있고 바톤터치 능력도 좋습니다.
그래서 당장 일본을 이길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종목 특성상 바톤터치 실수가 많은 것을 감안할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우리가 견제해야될 중국, 대만 팀은 우리와 비슷한 38.8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팀은 아시아 신기록 타이기록 보유자인 장 페이멍(10.0)과 수빙티안(10.05)를
데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주에는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도 우리가 중국을 이겼고 충분히 승산있는 팀입니다.
장대높이뛰기에서도 진민섭선수가 한국 타이기록인 5.65m를 기록했고
여자 1600m계주에서도 한국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홈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첫댓글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결선에 진출하는 모습을 정말 보고 싶습니다.
우오ㄷㄷ
오오 단거리 육상이 메달권에 있나보네요...
현재 고1짜리 녀석들이 정말 잘뛰더군요~많이 기대됩니다ㅎㅎ
김국영 큰 무대에서 좀 약한 모습 보이던데 아시안게임에서 일냈으면 하네요
점점 롱다리들이 나오니까 육상도 진짜 잘만키운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역시 투자가 있어야 결과가 있네요.
좋은 결과에 걸맞는 좋은투자가 이어지기 바랍니다.
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응원합니다
이제 트랙종목에서 한국선수를 볼 수도 있겠네요 ㅠㅠ 육상 흥해라
이야~~~~~~~~~좋은 결과가 있기를~~~~~~~
정말 올림픽 육상 트랙 결승전에서 뛰는 울나라 선수들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