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범죄 예측 시스템... 단순한 공상이 아니라는 생각이네요...
번호:779 글쓴이: 강원조
조회:0 날짜:2002/07/12 06:16
.. 벌써부터,,
개봉이 기대되는군요..
스필버그와 탐 크루즈..
거기에,,
<브레이드 런너>와 <토탈리콜>의 원작자..
필립 케이 딕의 원작을 기반으로한..
올 여름 최고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필승카드가..
바로 <마이너리티 리포트>란 생각이네요..
2056년의..
범죄 및 범인 예측시스템이 영화의 소재로 등장하는데,,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 연방수사국은
이미 일어난 범죄에 대해서는..
범인 예측 시스템과 그 관련 이론을..
범죄수사 및 범인검거에 이용하고 있죠..
이것을 담당하는 사람을..
범죄분석 수사관이나,,
범죄 프로파일러라 합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주인공 조디 포스터의 실제 보직이..
바로 범죄 프로파일러 입니다..
범죄 프로파일러란,,
어떤 사람들인가는..
1950년대 중반, 뉴욕의 미친폭탄 연쇄폭발 사건을 살펴보면 알수있죠,,
이 사건은,,
폭발테러가 무려 15년 동안 30여건이나 줄기차게 일어난 사건인데,,
범인은 공공건물만을 테러대상으로 삼았죠,,
사건해결에 난관에 봉착한 뉴욕경찰은..
1957년 범죄 프로파일러의 효시..
정신분석의 제임스 브러셀 박사에게 사건을 의뢰하게 됩니다.
우선.. 박사는..
폭발 현장의 사진들과 범인이 경찰에게 보낸 편지들을 검토하고,,
범인의 행동 패턴을 면밀히 검토한후,,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죠..
즉,,
범인이 아버지를 증오하고 어머니를 병적으로 사랑하는 편집증 환자이고,,
코디네컷 주의 한 도시에 살고 있다는 것이죠,,
박사는..
다음과 같은 지침을 경찰에게 조언했죠,,
"중년의 뚱뚱한 남자를 찾아보세요.
외국에서 태어나 로마 카톨릭 신자로 말입니다.
독신에 남동생이나 여동생과 살고 있을 겁니다.
만약 체포된다면,
범인은 더블 양복을 입고 있을 확률이 많아요,
틀림없이 양복단추를 꼭 잠그고 있을 겁니다."
이후,,
경찰은 박사의 프로필에 부합하는 사람들을 선별하다가..
결국 조지 메테스키란 범인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는데요,,
과연,,
그는 뚱뚱하고, 독신이고, 중년에다,
외국에서 태어난 로마 카톨릭 신자였죠,
박사가 적어준 프로필 중 틀린 것이 있다면,,
범인이 남동생이나 여동생이 아닌,,
시집 안간 두 여동생과 살고 있었다는 것 뿐이었죠,
뿐만아니라,,
범인은 검거후,,
잠시 기다리라며 몇분뒤 침실에서 걸어나왔는데,,
그때 단추를 완전히 잠근 더블 양복을 입고 있었다고 하네요!!
음..
범인 예측 시스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존 더글라스의
<마음의 사냥꾼 - 프로필링 기법을 이용한 행동분석의 차세대 수사기법>의
일독을 권합니다..
추리소설만큼 짜릿하고 지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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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범죄 예측 시스템... 단순한 공상이 아니라는 생각이네요...
강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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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1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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