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데 호수에서 한참 구경을 하고 다시 지프차를 타고 가는데 라구나 블랑카가 보이지만 10시에
국경에서 칠레에서 오는 사람에게 인수인계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통과하기로 했다.
블랑카 호수 옆에 국경 통관소가 있고 조금만 더 가면 국경이 나오는데 통관소를 통과하여 조금
가자 국경이 나타나고 지프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그런데 칠레에서 오는 차들이 어제 밤에 내린 눈 때문에 못 오고 있다는 것이다.
앞에 보이는 것이 이름도 어려운 Eduardo Avaroa National Reserve of Andean Fauna 공원의 입장료를 받는 곳이기도 하고 칠레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이 통관하는 곳이다.
칠레 국경을 통관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블랑카 호수와 지나온 산들...
토양이 색깔이 화산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여준다
국경을 향하여 가는 길...눈이 날아와 쌓이고 먼저 간 차들이 다져 놓은 길...설원 같아 보인다. 앞서 가는 차량이 조그맣게 보인다.
국경에 대기하고 있는 차들...눈이 오는 바람에 칠레에서 오는 차들이 올라오지 못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이곳에서 칠레에서 오는 차
량을 갈아타야 한다. 칠레에서 이곳을 올라오기 위해서는 2천미터를 올라와야 한다.
2박 3일을 같이 한 호세라는 운전수...아주 오래된 베테랑이다. 지금도 이 일을 하고 있겠지...
아마도 이곳은 볼리비아로 가는 쪽인 듯....
칠레에서 이곳을 올라오려면 2천미터를 더 올라와야 하는데 미끄러워서 차가 못 올라온다고...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
국경으로 걸어가는 두 사람...그냥 가는 것이겠지...설원너머로 하늘이 그림같다.
해발 4,500으로 알티플라노 고원의 가장자리이다.
우리가 왔던 볼리비아쪽....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아마도 이 생에는 없을 것이리라
풍경을 바라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아마 이런 눈이 덮힌 풍경을 보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한다.
이쪽은 고원의 끝자락으로 고원의 끝이 국경이다.
이곳에 호수들이 많이 있어서 갈매기가 있는데...갈매기가 있다는 것은 호수에 물고기가 있다는 것일 터...
해발 5천이 다 되어가는 곳에에서 갈메기가 나는 것을 보는 것도 신기한 일이다.
관광객들이 먹이를 주는지 사람들에게 다가온다.
우리가 지나오면서 왼쪽에서 보았던 산들...올 때는 눈이 있었는데 녹기 시작하였다.
해발 4천이넘는 곳에서 갈매기를 보다니...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한 일이다.
기다리는 동안 눈들이 녹고...
구름속에 있던 산들이 모습을 드러낸다.....화산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산 위가 날아가 버렸다
볼리비아를 마지막으로 카메라에 담는다.
칠레의 아따까마에서 오는 차들로 아따까마는 해발 2,400미터이고 우리가 기다리는 국경지대는
해발 4,500미터로 고도차이가 자그마치 2천이 넘으며 칠레 쪽에서는 올라와야 하는데 일부가
비포장도로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통관 수속을 밟기 위해서 줄을 서 있는 사람들....우리는 앞에 있던 통관소에서 호세가 도장을 받아 주어서 기다리지 않았다.
칠에에서 온 차량에 짐도 싣고 몸도 싣고....
두 시간 쯤을 기다린 뒤에 차들이 하나 둘씩 올라오기 시작하여 드디어 볼리비아 여행을 끝내고
칠레로 입국을 하게 되었다.
드디어 고산지대를 떠나게 되었으므로 남미여행에서 어려운 코스는 마친 셈이다.
그러나 이 어려운 코스가 남미의 여행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들이 많이 있고 남미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쿠스코와 소금사막을 보기 위해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이번 여행에서 다 특별하지만 우유니에서의 3일은 가장 특별했던 곳이다.
드디어 볼리비아를 떠난다....비포장 도로고 진창길이어서 조심조심하면서 내려간다.
저리 진창길이니 차가 올라올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제 아르헨티나와 칠레로 가는 이정표가 있는 국도에서 우리는 칠레로 간다.
2박3일동안 지나온 길...남미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다....다른 곳을 보지 않더라도 이곳을 보기 위해서
또 오고 싶은 곳일 정도로 매력이 있는 곳이다.
같은 구글 지도사진인데 위성사진이다....볼록볼록 한 대부분의 산들이 화산으로 이루어졌으며 붉은 색 또한 화산
의 흔적이다. ..3일 동안의 유유니 여정
https://youtu.be/56U-OdXF9eQ?si=39g3otU8wHwjkPvU...볼리비아 유튜브...우유니를 비롯한 볼리비아의 경치 유튜브로
컴으로 보실 때 전체 화면으로 보시면 좋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심심타파님도 사우디 사막에서 일하신 적이 있군요.
고생마니 하신 그 때가 생각나실 겁니다.
이 여행기 전체 다 읽어보세요.
정말 경이롭습니다.
그 고생을 하고 경이로운 구경을 하고 지내온 몇일
볼리비아를 떠나게 되었군요.
볼리비아는 남미내륙에 있어서 편안하게 사는 곳인가 했더니
마추픽추 우유니 홍학등 정말 볼거리 많은 곳이군요.
환경이 너무나 상상할 수도 없이 다른 곳이라
아름답고 해발 5촌미터 상상도 못합니다.
덕분에 볼리비아 여행기 정말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