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나 단체의 사업이 개인의 노력을 대신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의 지혜가 통합하고, 한 곳으로 집중되고 큰 교회들과 기관들을 세우는 데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선 사업을 기관과 조직체에 일임시킨다.
그들은 세상과 접촉하지 않은 데 대하여 스스로를 변명한다. 그리하여 그들의 마음은 냉랭해져 간다.
그들은 자기 일에만 골몰한 나머지 무감각해진다. 하나님과 인류에 대한 사랑은 심령 속에서 죽어간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개인 사업, 곧 대리인에 의하여 이루어질 수 없는 사업을
맡겨 주신다. 병자와 가난한 자들을 위한 봉사, 잃어버린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위원회나
조직된 자선 단체에 맡겨져서는 안 된다. 개인적 의무, 개인적 노력, 직접적인 희생 등이 복음의 요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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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조명(照明)을 받은 각 사람은 생명의 빛되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길을 환하게
비춰 주어야 한다. ─
각 개인에게 일이 분담되었으므로 아무도 다른 사람을 대신할 수 없다.
각 사람은 게을리 하거나 무시할 수 없는 아주 중대한 사명을 받았으므로 그 일을 완성하면
다른 이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게 되고 그것을 게을리 하면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돌아가신
그 사람에게 재앙을 가져다주게 된다. ─
우리는 모두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게으른 자들은 아무도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교인들은 각각 교회의 생명과 번영이 자신들의 행동에 좌우된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신 모든 사람은 그분의 이름으로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기 위하여 일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이스라엘 나라에서는 이 일을 등한히 했다.
오늘날 소위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공언하는 자들도 이 일을 등한히 하고 있지 않은지?
─ 실물교훈, 191(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