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과 함께 사는 나라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사는 나라이기에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가 임금인 나라에서 살던 마음 가지고는 살 수 없는 나라가 하나님 나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사백삼십 년 동안 바로의 종살이 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벗어나고 구원 받아 호렙산 밑 시내 광야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사는 하나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못하였습니다. 언약을 맺었으면 언약을 지켜야 하는데 언약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살지 못하고 끝내는 바벨론 포로가 되어 다시 바벨론의 종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살겠다는 것을 포기하지 아니하고 새 언약을 선포하면서 칠십 년 후에는 다시 포로에서 돌아올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왜 호렙산 밑 시내 광야에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모세는 신명기 29장 4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 아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면서 그들에게 하나님과 맺은 언약인 율례와 법도를 지킬 수 있는 마음과 하나님 언약을 보는 눈과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듣는 귀를 주시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 나라에서 사는 법이 있고 세상 나라에는 세상 나라에서 사는 법이 있다는 것이다. 세상 나라에서 세상나라의 법을 따라 지키든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는 하나님 나라를 살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중보자로 세워서 맺은 첫 번째 언약을 파기하고 두 번째 언약을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그 두 번째 언약을 모세는 신명기 30장 6절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아멘 “하나님 여호와께서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바꾸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제까지는 그들의 마음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살지 못했으나 이제 하나님께서 마음을 바꾸는 할례를 베풀어서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사는 사람 되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의 할례를 어떻게 행할 것인지를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에스겔 36장 26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아멘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너희 속에 새 영을 두시고 새 마음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새 영”을 우리 속에 주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에 흙으로 육체를 지으시고 그 속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영을 불어넣어 주셔서 살아있는 사람 되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가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담과 하와를 거짓으로 유혹하여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말에 순종하게 함으로 사람의 마음을 장악하여 자기 종을 삼아버렸습니다. 사람을 자기 종으로 삼은 마귀가 사람 안에 있는 영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사람 안에 있는 영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았기 때문에 마귀는 영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들어가지 못한 영을 파괴하여 버렸다. 영이 파괴 되니 그 기능이 마비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영 안으로 들어오실 수 없게 되니 마귀는 제가 주인 노릇을 하면서 사람을 종으로 부려먹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안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또 선지자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였지만 영의 기능이 마비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을 듣고도 듣지 못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원수 마귀가 하나님의 복음을 듣지 못하도록 그들의 마음을 강퍅하고 하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사람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마음을 장악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복음을 들어도 듣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를 살게 하여도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하게 하여 여전히 세상 나라에서 마귀의 종살이만 하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바꾸어 주시겠다는 할례를 선포하시고 에스겔을 통하여 어떻게 할례를 베푸시는지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할례만 받으면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는 사람 된다고 에스겔 36장 27절에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 마음의 할례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어 친히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흘리신 새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함께 사는 새 언약을 맺으시고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은 자들에게 예수님과 성령님을 보내어 마음의 할례를 해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 되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전하신 하나님 나라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 백성이 되면 새 언약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께서 성령님과 함께 오셔서 마음의 할례를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의 법이신 예수님으로 사는 사람 되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할례를 받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새 마음 살처럼 부드러운 하나님 마음 즉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써주신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사는 사람 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보내신 새 언약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음으로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음으로 하나님이 보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마음의 할례를 받아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 다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