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학번 이영현입니다.
어제 11학번 김원진 학형 결혼식이 있어서 오랜만에 극장식구들 많이 만났어요.
하루 전날 시흥에있는 소희언니네 가서 원진이 없는 원진이 결혼 전야제를 했어요.
사실 그냥 우리가 놀고싶어서 또 모였어요.
밤새 먹고 마시며 놀다 새벽 6시에 해가뜨는걸 보고서야 잠이 들었어요.
ㅇ 참석자 : 09(공소희, 손문정, 김민지B), 10(정효진, 원동현, 이유리, 이영현)
풀하우스로 이기고 신이난 위대한 게츠비...아니고 효츠비
다음날은 늦잠을 뽀지게 자고 일어났어요.
소희언니네가 시흥이었는데, 바로 근처 배곧신도시에
07 한진우 학형이 개원한 병원이 있다고해서 바로 달려가 보았어요!
형이 사주신 음식들 얼른 흡입하고 원진이 결혼식이 있는
서울대 교수회관으로 갔어요 ㅋㅋㅋ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 많이 봐서 쏘해피!
뒷풀이가 끝나고 다같이 손을 맞잡고 극장가를 불렀는데...
조금 울컥했어요
지금 다시봐도 약간 울컥..
오랫동안 못본 극장식구들 많이 보고싶네요
토일 주말 이틀동안 극장사람들과 행복한 시간 가득가득 보낸 한주였네요
(월요일인데 일하기 싫어서 카페에서 글쓰고 있어요. 자랑스러운 K직장인!!!)
그래서 다름이 아니라...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할머니 할아버지는 자축회가 매우 그리워요.
코로나동안 사람들 만나지도 못하고, 자축회와 체육대회가 재개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뉴질랜드에 사는 10 정효진 학형은 자축회를 그리워하며
돌아가는 비행기표도 11월 셋째주 토요일 다음날인 11월 19일로 끊었대요 ㅠㅠ엉엉)
재학생 여러분 제발 자축회 해주시면 안될까요? 흑흑
아무 부담 갖지마시고, 뭐 준비하지도 마시고
극장 공간만이라도 사용하게 해주세요....
제가 책임지고 동문들 참가비 걷어올게요(재학생은 내지말고, 동문만 한사람당 3만원 이런식으로 돈 걷어서 준비)
장기자랑도 저희가 할게요(10 이예지 학형 결혼식때 했던 장기자랑 보유중)
오랜만에 술에취해 극장가를 부르고
출근하며 극장가 영상을 보고 가슴이 웅장해져서;;
괜히 17학번 이지영 학형의 유튜브에 들어가서
후배들 공연연습 브이로그를 훔쳐보고....
결국 이런글까지 쓰게 됐네요...
가을 바람이 살랑해지니 모두가 그립고 보고싶네요.
다들 건강 무탈하시죠?
첫댓글 ㅋㅋㅋ 100만년만이 건대극장 카페.들어와보네..자축회 함 하죠 후배님들..
잼겠다
오 쩡일이형 오랜만이에요!ㅋㅋㅋ
ㅎㅎㅎ 후배님들이 알아서 하려그랬는데, 영현이가 오버했네 ㅋ 기다리는 동문들이 많네요. 홧팅
대영이형 보고싶네요 ㅋㅋㅋㅋ 자축회때 꼭 봬용
선배님들 에너지가 부럽습니다… 언제나 그대로네요. 그리워요. 영현선배. 물심양면 수고해주셔서 감사해요! 👍👍👍👍👍👍
그냥 제가 놀고싶어서 후배님들께 싹싹 빌어보는거에요.... 엉엉..
@46기 10이영현 나도 여기에 댓글달아주러 바쁜와중에 로그인하고 들어왔다뤼😄😄
자축회때 동현이가 회장단비로 사치해서 입에 살살녹는 보쌈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선배들이 원할머니보쌈 후계자냐고 했었는데
자축회는 재학생과 동문들을 연결해주는 유일무이한 건대극장행사쥬🤗♥
She is chinese
그래서 한다는 거냐 안한가는거냐??
18일날 한다는 말이 있던데
김영현이가 니 낚은거였나
김영현이 누구죠? 김정일씨?
영현이 덕분에 극장 카페도 들어와보고 옛추억에 젖어보네~!! ^-^
극장가를 다시 들을수 있게 해줘서 고맙소~🥲🥰
사진보니 반가운 얼굴 많이 있네! 사람들 노는 건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아따 혀니 극장 짬빠 살아있네
틀니 3일 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