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33·요코하마)이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돼 오는 8일 베트남과의 월드컵예선에 나서는 한국팀 수비에 비상이 걸렸다.
유상철은 지난 4일 일본 J리그 나비스코컵 우라와 레즈전에 출전했다 전반19분 공중볼을 다투다 상대팀 선수 무릎에 옆구리를 부딪히면서 오른쪽 7번 갈비뼈가 부러지는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었다.
대한축구협회와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은 긴급 코칭스태프회의를 열고 유상철을 대표팀에서 제외시킨 뒤 대체 선수 보강없이 기존 선수 19명만으로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중앙수비는 물론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유상철의 공백은 대표팀의 수비는 물론 전력 전반에 적지 않은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병국(수원)이 발목 부상으로 제외된 상황에서 김치곤(FC서울)이 합류했지만 이민성(부산) 최진철(전북) 박재홍(전북) 등 4명의 수비수만으로 베트남전을 치르게 됐다.
전석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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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베트남전 못뛴다…갈비뼈 골절,수비 비상
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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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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