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산다는 것,
초역세권에 산다는 것.
편리성에서는 대단히 이롭다 할 수 있겠지만 그 외는 꽝!입니다. 문제가 참 많습니다. 오고가는 사람들로 늘 시끌시끌 복잡합니다. 게다가 사람들은 웬 쓰레기를 그렇게 버리는지요.
주차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사슬도 쳐놓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남의 주차장에 들어와 댐배를 피고 꽁초를 버리고 심지어 오줌도 싸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99%가 남자들이죠. 주로 젊은 남자들.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만 쓰레기 한 조각 찾을 수 없었던 일본의 거리가 생각납니다. 도시나 시골이나 정말 쓰레기 하나도 없습니다. 담배꽁초?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작년에는 주차장 화분에 예쁜 꽃들도 심었지만 올해는 아무 것도 안 하다가...
큰맘 먹고
장미매발톱 모종 심었습니다. 올해는 꽃은 피지 않겠지만 잘 자라준다면 내년 봄에는 화려한 보라 꽃물결 구경할 수 있겠죠.
꼬박 한 시간 걸렸네요.
허리도 아프고.
나부터 쓰레기 치우고,
동네를 깨끗이 하는 일에 앞장 서자!
첫댓글 참 잘했어요
잘 살아야할 텐데요. 쓰레기 버리는 인간들 때문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