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소위 천재라고 불린 선수들은 꽤 많았지만, 그 중 빛을 본 선수는
얼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서정원 세대에서 그들과 전혀 다른 축구를 했다는 말을 들었던 천재 김병수는
혹사로 꿈도 펴보지 못한채 선수의 꿈이 떨어졌고, 김종부는 불미스럽게 은퇴아닌
은퇴를 해야했습니다.
사실 우리는 우리의 자원을 소중히 키워낸 적이 별로 없으며, 가장 크게 성공한
사례인 차범근은 오히려 우리나라 때문에 발목을 잡힐뻔하기도 했었습니다. 최순호
나 황선홍등의 자원들은 언제나 빈둥거린다는 욕이나 먹으며 자랐고, 황선홍은 영
웅으로 끝마쳤으나 자신의 축구인생은 실패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제가 천재를 두 눈으로 본것은 90년대 후반, 말 그대로 프로축구의 르네상
스였던 소위 트로이카 시기였습니다. 이동국-고종수- 안정환. 이 세명은 모두가
천재적 기량을 가지고 있었죠. 그중 프리킥과 독특한 센스로 주목받은 고종수가
대중에겐 가장 두드러졌지만 이동국과 안정환도 못지 않게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개중 제일 투박하고 말하자면 제일 덜깎였으며 그만큼 그 안에 들어있던
잠재성이 기이하게 눈길을 사로 잡았던 건 저에겐 이동국이었습니다. 일종의 애증
이 공존했는데, 사람은 싫어하면서도 어느 부분에 대해선 마지못해 인정을 하는
태도를 가졌다고 해야 맞겠습니다. 지금은 그렇지도 않지만.
제가 생각하기로 이동국은 슛팅의 천재였습니다. 지금 발리슛발리슛 하지만 이동국
은 어릴 때부터 발리슛에 능한 모습을 보였죠. 허나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서 천재
라는 이름을 붙이는 건 아닙니다.
천재란 건 단순히 능력이 뛰어나다해서 붙일만한 이름은 아니죠. 천재라는 건 일종의
발상의 전환을 가져오는 충격,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술의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그림실력이 뛰어났다기 보다 발상의 전환을 가져온 사람들이었고, 피카소
고흐 같은 사람들이 그런 종류였습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이런 말이 입에서 흘러나오게 될 쯤에야 우리는
그런 천재성을 비로소 인식했다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치앙마이 골. 180도 완전 터닝 슛팅. 부연할 필요도 없이
유명합니다.
허나 이보다 더 대단하게 보았던 것은 올대시절인가에 보였던 나이지리아 전 슛팅이었죠.
이동국은 페널티 좌측 라인을 따라 접근하며 중앙을 살폈습니다. 하지만 텅 비어 있었
고 줄곳도 없고 우측에선 수비수가 다가오고 있었으며 슛팅을 막기위해 왼쪽으로 움직인
골키퍼는 순간적으로 중앙쪽으로 시선을 뺐겼습니다. 그리고 이동국은 망설임없이 왼발
아웃프론트로 볼을 차서 왼쪽으로 휘어지게 하면서 골키퍼와 왼쪽 포스트 그 좁은 사이로
기가막히게 빨려들어가는 슛팅을 날렸죠.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역시 그런 물음이
떠올랐던 순간입니다.
이동국 이후로 천재라고 생각했던건 사실 박주영이었습니다. 조재진은 애처로울 정도로
초창기엔 보여준 것이 없었고, 정조국은 어린 나이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고
세련된 능력을 보유했으나 위에서 말한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해주진 못했습니다.
박주영 같은 경우는 볼컨트롤, 드리블, 패싱, 슛팅...뭐 이런 것에선 별로 인상깊진 못
했습니다. 인상깊었던 것은 공간침투능력이었죠. 정확하게 패스가 올만한 지점을 알아채
고 순간적으로 빠져들어가는 움직임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어디에서 공이 올만하고
어디에서 슛팅을 때려볼 수 있겠다는 것을 이미 머릿속에 넣고 움직인다는 것이, 그의
인터뷰에서도 드러났었죠. 저쯤에서 슛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움직인
다고 말했으니까요.
이동국이나 박주영이나 비슷한 꼴로 보이는 것은 이 둘은, 어떤 한 부분에서 정말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볼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그건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골'이죠. 둘다 골냄새를 잘 맡으며, 한쪽은 슛팅력으로 다른 한쪽은 공간침투능력
으로 그것을 완결지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어떤 한부분 이외에 다른 부분에 대해서의 커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공통점에 있는 것이겠죠.
이동국은 넓지 않은 행동반경과 부족한 수비가담. 그것이 문제가 되어 대표탈락의
아픔을 겪고 몰락의 시기를 겼었습니다. 그리고 지독한 와신상담 끝에 대단히 넓은
행동반경에서 수비가담과 함께 공격적 능력까지 수행할 수 있을정도의 체력과 전술적
이해능력을 길렀습니다. 그는 이제 원톱 위치에 있어서 이해도가 높은 선수라 할 수
있게 되었죠.
박주영의 경우에는 그에게 주어진 자리에서의 전술적 이해도가 일단 부족합니다.
사이드 플레이의 전면적 부재와, 팀과의 부조화가 그를 증명하죠. 원톱도 사이드를
돌파하면서 수비를 끌거나 크로스를 넘겨야하는 시대에 윙포워드가 그런 일을 마다한
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박주영에겐 계속 일어났었죠.
그리고 그렇다고 중앙으로 가는 움직임에서 팀과 조화가 매끄럽게 되었느냐 하면 그것
도 아니었습니다. 패싱플레이에서 도움을 기록하지도 못했고, 중앙성향의 윙포워드들
이 주로 하듯이 공간을 만들지도 못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전술이해도에서 낙제점이
라는 것이었죠.
또한 넓고 활발한 움직임과 좋은 수비가담, 그를 뒷받침하는 체력, 상대방에게 위협적
인 것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몸싸움을 피하지 않으면서도 제 플레이를 여유있게 펼칠
수 있는 바디밸런스. 그외 기타등등.
이 모든 것에서 변화는 항상 요구되었지만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박주영에겐 현재까지
변한게 한가지도 없습니다. 이는 제가 박주영이 부진하다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가장 실망했던 요소입니다.
그리고 이제 스쿼드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박주영은 행운아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동국에겐 이런 초기의 질책이 전혀 없었고(사실 아무도 몰랐기 때문에
있을 수도 없었지만), 계속해서 거의 감독의 생명을 위하여 골기계로 활용되는 듯한
-어린 선수 육성과는 전혀 상반된- 어이없는 길을 가야만했고 또 이 과정에서 혹사당했
으며 그만큼 먼길을 돌아오게 만들었습니다.
박주영에겐 이미 문제점이 제시되고 있고 그만한 질책또한 현실적으로 내려졌습니다.
이제 변하기 위해서 노력만 하면 되는 겁니다. 유럽에 나가든, 국내에 있든 기회는 있고
박주영은 아직 젊디 젊은 나이죠. 선배들의 고통을 본보기로 삼아서 이 작은 몰락의
시기를 좋은 선수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길 바랍니다.
박주영에게 몸싸움을 기대하는건 아직 무리입니다.. 설령 본인이 자각을 하고 있더라도 몸싸움에 능해 지거나 체력을 키우는건 단기간내 절대로 달성 불가능합니다. 단순히 몸에 근육을 붙이는거야 짧은 시간내 이룰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축구선수에게 필요한 근육이 되기 위해선 오랜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네요. 나머지 부분은 많이 동감.
좋은글 잘읽었습니다..하지만 박주영과 안정환의 대표팀탈락은 눈에 다분히 보이는...일종의 눈에 보이는 노림수가 있는 뻔한 행동입니다..말 그대로 자극을 준거죠..해외파가 포함되지 않은 지난 원정멤버에서 조차 뽑히지 않은 선수가 해외파7명을 포함시키는 멤버에 포함됐다는 것은 다분히 일종의 이벤트라고 봅니다..당사자에겐 미안하지만 이번에 일시적인 발탁이라고 볼수 있다는 거죠..아드복이 감독이었을시에도 베어백은 박주영에 대해서 비관적인 말만 일관했지만..결국 월드컵에 뽑혔죠...이번에도 마찬가지일겁니다..결국에는 박주영을 뽑을 심산일걸로 보이는데...문제는 박주영을 기어이 윙포로 고정한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팀에서 사이드미들로 국대에서는 윙포로 뛰는 박지성과 팀에서는 중앙포워드로 뛰다가 대표팀만 오면 윙포로 뛰는 박주영은 차이가 있을거 같습니다...적어도 사이드미들과 윙포와의 연관성보다 중앙포워드와 윙포와의 연관성은 비교적 밀접하다고 할수 없으니깐요..움직임 자체가 달라지잖아요..임무도 다르고..적어도 감독이 비난하기 전에 여러가지 시험을 먼저 했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왜 맞는 옷은 입혀보지도 않고 몸매가 나쁘다느니 이런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하지만..님글 대부분은 공감이 가네요...
박지성 팀에서는 윙포 하다가도 국대에서 공미나 중미 맡아도 척척 해냈습니다 요즘은 433써서 그렇지 예전에 343 쓸때도 대부분 중앙미들로 기용되었죠 제가 보기엔 쉐도우로 뛰다가 윙포로 뛰는것이 중미로 뛰다 윙포로 뛰는것 보다는 훨씬 익숙할것 같네요 그리고 대표팀에서 박주영은 전형적인 윙보다는 약간의 변칙윙입니다 물론 윙이긴 하지만요
그런 박지성에게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뭔줄 아십니까?...중미나 미들로 뛰는 박지성이 골 못넣는다고 아무도 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은 얘기가 다릅니다...윙포나 중앙포워드나 어느 포워드를 가도 모든 사람들은 박지성처럼 박주영에게 경기를 풀어나가게 도와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는 거죠...모두들 박주영에게는 골을 기대하고 그 골을 못넣으면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입니다..입장이 다르다고 봅니다..
꼭 그렇지 만도 않다고 봅니다. 이동국 역시 변화된 플레이로 골보다 어시스트에 주력하는 어떻게 본다면 맥빠진 모습을 보였을때 대중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골못넣는다고 욕하던 그 포워드에게 말입니다. 박주영이 경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다면 칭찬을 들었으면 들었지 비난이 더 거세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욕심보다는 화합에 더 많은 어드밴티지를 주고 있고, 그로 인하여 조재진이 안티가 적고 대중의 호감을 사고 있는 이유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건 동감할수 없네요 박지성 골은 못넣었지만 경기 내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국대에서 박주영 보면서 느낀건 경기 내용이 너무 없다는 것입니다 시원한 돌파를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날카로운 패스를 해주는것도 아니고 수비수를 몇명씩 끌고 다녀서 다른 선수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겁니다 그나마 박주영이 제일 잘한건 골을 많이 넣은것 같은데요 올초 전지훈련때 부터 지금까지 3골 넣었죠 월드컵 준비기간이나 월드컵때는 거의 못나온걸 생각하면 어느정도 넣어줬다고 할수 있겠죠 하지만 그래도 경기 내용이 아쉬운건 그중 두골은 세트피스에서 나와서 아쉽네요
잘 읽었습니다. 매우 공감이 갑니다. 특히 "패스가 올만한 지점을 정확하게 알아낸다..."는 부분은 공간창출능력이 좋은 박지성 선수와의 호흡이 매끄러운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박지성 선수의 패스가 다른 선수들과 할 때보다 박주영선수와 할때는 좀 더 간결하게 이어지더이다
첫댓글 오...............ㄷㄷㄷ 왜 추천이없는것인가?ㅠㅠ
굿
박주영에게 몸싸움을 기대하는건 아직 무리입니다.. 설령 본인이 자각을 하고 있더라도 몸싸움에 능해 지거나 체력을 키우는건 단기간내 절대로 달성 불가능합니다. 단순히 몸에 근육을 붙이는거야 짧은 시간내 이룰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축구선수에게 필요한 근육이 되기 위해선 오랜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네요. 나머지 부분은 많이 동감.
글잘쓴다..ㄷㄷ
브라보~
좋은 글이네요..ㅋㅋ
베리굿.
박주영선수 팬으로서 지금은 많이 슬럼프인듯... 정말 2년차 징크스 제대로 걸린듯... 하지만 좀만있으면 완전히 부활하리라 믿습니다ㅎㅎ
좋은 글 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하지만 박주영과 안정환의 대표팀탈락은 눈에 다분히 보이는...일종의 눈에 보이는 노림수가 있는 뻔한 행동입니다..말 그대로 자극을 준거죠..해외파가 포함되지 않은 지난 원정멤버에서 조차 뽑히지 않은 선수가 해외파7명을 포함시키는 멤버에 포함됐다는 것은 다분히 일종의 이벤트라고 봅니다..당사자에겐 미안하지만 이번에 일시적인 발탁이라고 볼수 있다는 거죠..아드복이 감독이었을시에도 베어백은 박주영에 대해서 비관적인 말만 일관했지만..결국 월드컵에 뽑혔죠...이번에도 마찬가지일겁니다..결국에는 박주영을 뽑을 심산일걸로 보이는데...문제는 박주영을 기어이 윙포로 고정한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박주영이 계속부진하면 2002년의 이동국이 재현되지말란법도 없습니다.
팀에서 사이드미들로 국대에서는 윙포로 뛰는 박지성과 팀에서는 중앙포워드로 뛰다가 대표팀만 오면 윙포로 뛰는 박주영은 차이가 있을거 같습니다...적어도 사이드미들과 윙포와의 연관성보다 중앙포워드와 윙포와의 연관성은 비교적 밀접하다고 할수 없으니깐요..움직임 자체가 달라지잖아요..임무도 다르고..적어도 감독이 비난하기 전에 여러가지 시험을 먼저 했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왜 맞는 옷은 입혀보지도 않고 몸매가 나쁘다느니 이런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하지만..님글 대부분은 공감이 가네요...
박지성 팀에서는 윙포 하다가도 국대에서 공미나 중미 맡아도 척척 해냈습니다 요즘은 433써서 그렇지 예전에 343 쓸때도 대부분 중앙미들로 기용되었죠 제가 보기엔 쉐도우로 뛰다가 윙포로 뛰는것이 중미로 뛰다 윙포로 뛰는것 보다는 훨씬 익숙할것 같네요 그리고 대표팀에서 박주영은 전형적인 윙보다는 약간의 변칙윙입니다 물론 윙이긴 하지만요
그런 박지성에게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뭔줄 아십니까?...중미나 미들로 뛰는 박지성이 골 못넣는다고 아무도 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은 얘기가 다릅니다...윙포나 중앙포워드나 어느 포워드를 가도 모든 사람들은 박지성처럼 박주영에게 경기를 풀어나가게 도와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는 거죠...모두들 박주영에게는 골을 기대하고 그 골을 못넣으면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입니다..입장이 다르다고 봅니다..
꼭 그렇지 만도 않다고 봅니다. 이동국 역시 변화된 플레이로 골보다 어시스트에 주력하는 어떻게 본다면 맥빠진 모습을 보였을때 대중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골못넣는다고 욕하던 그 포워드에게 말입니다. 박주영이 경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다면 칭찬을 들었으면 들었지 비난이 더 거세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욕심보다는 화합에 더 많은 어드밴티지를 주고 있고, 그로 인하여 조재진이 안티가 적고 대중의 호감을 사고 있는 이유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건 동감할수 없네요 박지성 골은 못넣었지만 경기 내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국대에서 박주영 보면서 느낀건 경기 내용이 너무 없다는 것입니다 시원한 돌파를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날카로운 패스를 해주는것도 아니고 수비수를 몇명씩 끌고 다녀서 다른 선수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겁니다 그나마 박주영이 제일 잘한건 골을 많이 넣은것 같은데요 올초 전지훈련때 부터 지금까지 3골 넣었죠 월드컵 준비기간이나 월드컵때는 거의 못나온걸 생각하면 어느정도 넣어줬다고 할수 있겠죠 하지만 그래도 경기 내용이 아쉬운건 그중 두골은 세트피스에서 나와서 아쉽네요
진짜 글 잘쓰시네여 ㅋㅋㅋ잘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매우 공감이 갑니다. 특히 "패스가 올만한 지점을 정확하게 알아낸다..."는 부분은 공간창출능력이 좋은 박지성 선수와의 호흡이 매끄러운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박지성 선수의 패스가 다른 선수들과 할 때보다 박주영선수와 할때는 좀 더 간결하게 이어지더이다
굿
대부분 공감되는 글입니다...박주영은 분명 무언가는 있습니다...그것이 아직 무르익진 않아보이는듯...하지만 조금 시간을 주면 분명 성장할거라 봅니다...가능성이 그 누구보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