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샤인머스켓은 아쉽게도 일본에서 만든 청포도 종이다.
2006년 일본 종자 단속 법에 따라 품종등록을 했고, 일본 오카야마현의 특산물이다.
그렇다고 로열티를 주지는 않는다고 하니까 일단 다행이다.
2006년부터 우리나라에 처음 재배되었고,
2012년 이후에는 로열티 없이 재배 및 수출할 수 있는정식 권리를 획득했다.
일본산과 한국산의 품질 차이는 없다.
샤인머스켓의 수출 국가도 우리나라와 일본이 유일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 중심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격이 높아 농가에서는 인기 품종이다.
어서 어서 재배가 많이 되어서 가격이 좀 내려갔으면 하다.
샤인머스켓은 과실이 쪼개지거나 송이에서 탈락되지 않으므로 재배가 쉽고,
추위에 강하며저온 보관일 경우 3개월까지도 저장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켐벨포도나 청포도보다 당도가 높고 신맛이 덜하다.
알이 굵고, 단단하며 아삭한 식감이 있고
맛은 상큼한 포도와 달달한 망고의 중간쯤이라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다.
망고 포도라고도 불리는 샤인머스켓!!
포도는 좋은데 신맛 때문에 꺼려 하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고
송이에서 탈락되지 않으니 저장 기간이 오래되니 신선해 보여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애용하는 것 같다.
비타민C, 비타민K, 비타민B6가 풍부하게 함유되고 있어
면역력 개선과 피부미용, 감기 예방, 혈액응고, 변비 예방에 좋다.
마그네슘, 철분,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개선에 좋고,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서 항산화 작용, 심장이나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연산,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샤인 머스캣 제철은 8월 중순에서 10월까지다.
포도송이다 보니 일일이 세척하는 게 어려우니 베이킹소다나 식초에 담갔다가 여러 번 헹구어 드세요.
냉장보관하면 더욱 맛있고.
씨가 없어서 껍질째 먹기 좋은 망고 향이 나는 과일이다.
냉장 보관하실 때는 수분이 빠지지 않게 신문지에 싸서 봉지에 담은 후 보관하면 되고
냉동 보관하실 때는 한 알 한 알 분리해서 깨끗이 씻어준 다음 냉동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대량 구매 후 먹을 때는 냉동 보관 후 드셔도 아이스크림 먹는 것 같다.
샤인머스켓 비싼 이유는 수요가 많고 공급이 작아 희소가치가 높아서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를 하고 있지만 지난해 급격히 인기가 많아지면서 공급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아쉽지만 일단 생산량이 많은 제철에 먹어야한다.
그래도 3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니까 넣어두고 얼려두고 먹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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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상당히 고급 포도로 인식되고 있는데, 맛있는 것도 있지만 비싼 가격의 영향도 있다.
비싼 가격은 씨가 없게 재배하는데 손이 많이 가 인건비가 더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터넷에 샤인머스캣은 일반 포도에 비해 칼륨이 더 많다는 소문이 근거 없이 퍼져있고
실제로 뉴스 기사나 블로그에 관련 내용이 드물지 않게 언급된다.
그러나 식약처에서 발간하는 국가표준식품 성분표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먹는 포도종인 캠밸 얼리가 100g당 껍질 포함 235mg,
껍질 제외시 170mg이며 샤인머스캣은 껍질 포함 215mg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애시당초 현대인에게 무기염류가 결핍될 일은 매우 드물다는 점을 상기하자.
그밖의 영양성분도 일반적인 포도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품종 개발은 일본에서 했으며 일본 내 품종 등록은 일찍이 되어 있었으나,
일본 측이 해외 품종 등록 기간을 놓쳤기 때문에 일본에 품종 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다.
일본 측은 샤인머스캣이 이렇게까지 인기가 좋아질지는 몰랐다고 전해지며,
이 때문에 굉장히 억울해하고 있지만 법적으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사실 빗물에 굉장히 약해 여름에 강우량이 많은 한국이나 일본에서 키우기 힘든 품종인데,
한국에서는 시설재배라는 치트키를 써버려서 손쉽게 재배해 버렸다.
치트(cheat)는 ‘속이다’라는 뜻으로,
컴퓨터 게임에서 ‘치트키’란 제작자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키 또는 속임수를 의미한다
한국에서 주로 소비되는 포도품종 특성상 와인으로 제조하기엔 꽤나 어려운 종류의 포도이다.
샤인 머스캣 같은 생식용도의 포도는 당도가 높긴 하지만 그것에 비례하여 수분함량도 높은편이다.
그렇기에 즙을 짜내어 발효시키기엔 묽은 와인이 만들어지고.
샤인머스캣 특유의 망고향을 제대로 살리기에도 어렵기 때문이다.
괜히 비싼 포도로 와인을 제조하려고 하는것 보단 얌전히 후식이나 디저트로 즐기는게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