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기 화요반 디베루 입니다!!
일기 형식의 기록을 컨셉으로 결정함에 따라..이번에도 역시 일기 형식으로 남김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부푼맘을 가지고 살사계에 입문한지 7주차...(이제 정말 초급이 끝이 났군요...)
이제는 홍대가 동네 같아요!! 뭐 슬리퍼 신고 왔다 갔다 할정도니깐요~~
조금만 지나면 연습실에서 잠도 잘수 있을꺼 같네요;;
[출발편]
금요일 스텝빠의 여운이 가슴에 남은 저는 조금이라도 빨리가서 베이직이나 밟자는 마음으로 자그마치 2시간 이나 일찍 출발 준비를 했더렜음..
그러나!!(뚜둥!!) 양말이 없어서..엄마집으로 귀환..
장염걸렸던걸 엄마에게 들켜서 마주치자 마자 폭풍잔소리!! 하지만 엄마는 웃고 계셨음..(아들내미 한테 하는 잔소리가 그리웠나봄..: 종종 사고를 치겠다는 굳은 의지!!ㅋ)
그렇게 빠른 출석은 물건너 가벼렸고..별탈없이 제시간에 합정 입성!!
[밥벙편]
예정시간 보다는 늦었지만..그래도 조금일찍 도착한탓에...뭐할까 하던중..
연습실 근처 커휘숍에서 주니쌉, 쎌쌉 , 햇살쌉 , 리키 , 뜨왈누나가 있다는 정보입수!! 그리고 발빠른 합류!!
(햇살쌉은 수박을 베어드시는 분이라는건 비밀;;수박베다 엄지도 벤건 안비밀!! 언넝 괜찮아지시길..)
간단히 그리고 짤막한 수다타임을 갖은후 연습실 입실!!
[연습실편]
수다 떠느냐고 딱 정시에 도착한 탓에..A/s 시간을 갖지 못하고 바로 베이직 타임시작!!
몸풀기(?) 베이직을 시전하던중...꽌도쌉의 충격적 멘트..손가락은 왜그러고 있냐고...
금욜 벙개의 여파가 남은건지..내손가락은 이미 홀딩모드;; (뒤집어져서 엄지를 세우는..모냥!!)
부끄러움은 잠시...다시 허리피고 손에는 계란을 쥔듯이 잡고 엄지발꼬락부터 뒷꿈치까지 순차적으로 누르는 느낌을 갖고(갖어볼라고;;) 베이직 시전!!
오늘의 수업은 아웃사이드워크와 연속(응용)동작
사실 화욜수업을 받았던 난!! 그리고 정모와 빠벙에서 연습을 했던 난!! 자신감에 차있었드렜음..
하지만 역시 화욜수업에서 방법을 배우고 토욜수업에서 느낌을 배우는게 진리!!(이제 토욜수업밖에 없어서 어쩌누...)
아웃사이드워크...단순이 손만 들고있으면 되는줄알았는데...살세라가 턴을 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손을 이동한후에! 반바퀴회전할때 살짝 밀어주는 느낌을 배웠음!!
(살사를 아직은 잘은 모르지만..방법만 가지고 추는것 보다는 느낌을 알고 추는게 백만배는 더 재밌는 춤인것 같음ㅋ)
그리고 이어진 연속(응용) 동작
이거 진짜 자신만만했는데...주니쌉과 담합(?) 을 통해 새로운 방식을 알랴줌..(첨으로 꽌도쌉이 얄미웠음;;;)
자신만만하던 콧대는 사라지고...살세로가 턴을 도는걸 구경만 했지 실제 해보는건 처음이라 하나하나가 재밌었음~ㅋ(아부모드)
그리고 살세라 팔을 잡고 살세로한테 하는 러브핸드는...피부질의 변화(닭살)를 가져와서...시전이 어려웠음ㅠㅠ
그렇게 사우나를 연상시킬만큼의 땀을 흘리며 수업 마무으리!!
우리는 바히아에 책거리겸 빠벙을 향해 출발!!!
[뒷풀이(바히아) 편]
바히아 입장전까지..전날의 피로를 못이기고 빌빌대던 나지만 바히아 입성후 괜히 원기회복!!(이제 나도 살사인!!)
신나게 연속기 시전하고 맥주마시고 사장님이 주신 칵테일도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던중..
책거리와 윤수생번 시작!!
책거리는 연습실에서 할때와는 또다른 맛이 있었음...하지만 멀어서 얼굴 표정이 잘안보였다는게...아숩..;;
윤수는 이제 보내기 스킬따윈 잊엊나봄..홀딩자세 그대로 원래 자리에 가져다 두는 시스템 도입ㅋㅋ
그런데...정모때의 생번보다는 확실히 여유가 생긴것 같아 놀람;;(역시 도둑질도 해본놈이 해야..;;)
그렇게 우리의 책거리는 마무으리~~!! 뒷풀이 2차로 스핑크스로 출발!!
[뒷풀이(스핑크스) 편]
슬리퍼를 신고 온 나는 할게없었음...술만 마시고...수다만 떨고..
꽌도쌉의 4연속(혹은 그이상) 라인댄스 추시는거 보고..ㅋㅋ 그네가 아무리 잘한다 잘한다해도...꽌쌉한텐 안됨ㅋ 아니 도전자체가 성립이 안됨..ㅋㅋㅋㅋ
진정한 라인댄스의 강자를 봤네요...날렵함!! 유연함!! 총명한머리!! 삼박자가 고루갖춰진 꽌쌉이었음..ㅋㅋ
그리고 술자리 비화중...유독 저번주부터 우리의 초급쌉들이 엄청 신나게 혹은 강하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게 되서 물어봤더니.."이제 끝났잖아 초중급쌉들이 긴장해야지~(웃음)" 라는 멘트를 듣게됨;;
그래서 생각해보니..초중급 쌉들의 흥은 좀 덜한것 같기도 하고...ㅎ(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심적 부담이 컸나보구나..하고 생각함..)
[뒷풀이(노래방) 편]
이때부턴 진짜 체력전이었기때문에 기억이 가물 가물...그러므로 생략!!!
총평. 화욜수업듣고 보강(도강) 듣는 마음으로 토요일 수업에 참여했네요..늘 지각하는 주제에 뒷풀이(혹은 마무리 연습)때 질문만 실컷하고..꽌쌉 귀찮게 하기는 내가 일등인것 같아요ㅋ
꽌도쌉 레드쌉 많이 감사합니다!!ㅎ 아직 끝난건 아니고...초중급때도 함께해야하니까..살살추시고..저희좀..봐...주세요ㅋ
PS. 미쳐 언급 하지 못한 많은 분들...혹시 서운하시면 임팩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가참새님 홀딩할때 조금이나마 삭~ 미는 그리고 좀 버티는?? 느낌을 알게 된것 같아요~ 홀딩 감사합니다!! 점점 잘춰지는것 같으니까...언젠가 보은(?) 할께요..
쌉들의 특별언급 시간..ㅋ
권도쌉! 마지막 노래방 쏘기 가위바위보 할때 저희를 보던 표정을 잊을수가 없네요ㅋ 초급수업 고생 많으셨습니다!!
레드쌉! 홀딩하며 제가 쓸데없이 팔을 흔든 다는 지적과 함께 손을 꽉 잡아주셨던...(난 이제 추지 말라는 건줄 알고 긴장;;) 거 기억에 남네요~ㅎ 제자라고 늘 찾아와서 홀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니쌉! 금욜의 여파인지...얼굴이 약간 창백해진듯한 모습으로 함께해주셨죵..ㅎ
쎌쌉! 금욜에 쪼리신고 홀딩!!ㅋ 오픈할때 타이밍 이야기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이어지기가 엄청 쉬워졌어요!!
햇살쌉! 빠벙에서 누가 먼저 홀딩할까봐 달려가서 잡았드렜죠ㅋ(일단 잡으면 안놓는다는..ㅋ) 손꾸락 관리 잘하시고 수박은 베지말고 썰어서 드세요;;
밤비노쌉! 스텝빠에서 홀딩했는데 살세로들이 나만 처다보드라는...살세로이랑 눈쌈하는냐고 무서워서 춤 추겠습니꽈??ㅋㅋ건강관리 잘하세요~~
켄지쌉! 꼭 한잔 하고싶은 쌉 일위가 빛나지만..금욜도 늦게 오시고..켄쌉과의 추억이 자꾸 줄어드는것 같아서 슬퍼요..분발해주세요!!
헝글쌉! yo!! MC 헝!! 개그코드도 잘맞고! 이야기 하기도 편하고! 그래서 즐겁고! 앞으로 달릴일만 남았고! 그렇게 우린 살!아!가!고!(이건 표절;;)
PS.PS 제가 누군가 이쁘다 라고 표현하는건 말그대로 이쁘다 입니다...자꾸 엮을려고 들면 이쁘다 라고 말못한다?ㅋ 엮는건 알아서 잘하는 남자이므로 엮지 말아 주쎄요옹!(부끄러워서 괜찮은 사람 봐도 못엮을꺼 같아서;;;)
연습하는 동안 재밋어요
발표회 전 긴장감도 쫀쫀하니 좋구요ㅋㅋ
디벨~ 이런 오바쟁이를 봤나--;ㅋ
((초천재 디베리 이 쌉 때문에 살세로와 눈싸움까지 했다라...리얼리ㅋㅋ 누구야 좀 알려줘봐봐))
오바아니에요..진짜...막 쳐다보는데...필살기가 없다는게 너무 아쉬웠었네요..ㅋㅋㅋㅋ
필살기만 있었어도...나도 한칼 보여주는데...까비...ㅠㅠ
디벨님 초급 졸업& 초중급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도장깨기 꼭 성공하시라요~~ 꺅 'ㅁ'
넵 감사합니다~(이제 절대팔지가 사라젔는데...마냥 좋아할일인지 생각해봐야할듯..ㅜㅜ)
자주 뵙긴했는데 이야기할 기회는 없었던것 같아요ㅎ 다음엔 꼭 대화를 시도해볼께요~
자리가 만들어 지면 금새 친해지는데...계기가 없으면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ㅎㅎㅎ 자꾸 엮으려 해야 안 엮이므로 그러는거.... 살사판 떠날까봐..... ㅋㅋㅋ
ㅋ역이면 원플러스 원이 될수도 있는데..ㅋ
나도 빨리 가서 이쁘다 소리 들어야지 ㅎㅎㅎ
떡줄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네요ㅎ 언넝돌아오시기나 하시쥬~~ㅎ
디벨~나한텐 진지하게 살빼란 소리나 했으면서 여기저기 이쁘다 하고 다닌거야? 췟..나빴다ㅋㅋㅋ
아니라니까...이쁘다고 막 안그랬어!!ㅋㅋ
항상 이야기도 잘들어주고 잘놀아줘서 고마웡~~ㅋㅋㅋ
너무 친근한 우리 디벨~ㅋ
형한테는 이쁘단 소리 한번도 안했다 이거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