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우 크릭의 빌 하이벨스 목사의 반성에 속지 마십시요.
그의 신앙의 스승들은 프리메이슨으로 유명한 로버트 슐러와 빌리즈키안교수, 그리고 피터 드러커입니다. 물론 빌 하이벨스도 프리메이슨 관련 단체의 멤버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내가 꿈꾸는 교회"라는 옥성호 형제가 쓴 책에 나온 빌 하이벨스 목사의 반성 뒤의 상황입니다.
참고하시고 올바로 분별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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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윌로우 크릭 교회가 자기 성찰적 반성을 담은 책자 "리빌(Reveal)"을 발간해 한국에서 화제가 되었다.
결론은 소그룹 중심의 개인 양육에 치중하지 못하고 대중 집회만을 강조한 그동안의 사역을 반성하는 내용이었다.
무엇보다 누구나 "성공했다"라고 인정하는 교회가 공개적인 자기 반성을 표현한 데 대해 많은 사람은 대단히 좋은 인상을 받은 듯하다.
그런데 이 교회가 2008년 4월에 개최하는 청소년 사역자 컨퍼런스를 보니 윌로우 크릭의 반성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성질은 아닌 듯하다.
"방향전환(shift)" 이라는 표어 아래 개최되는 이 컨퍼런스에 미국 교회를 비롯해 미국의 많은 한인 교회 청소년 사역자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략-
그런데 저는 이 컨퍼런스의 홍보 책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주 강사가 다름아닌 "브라이언 맥라렌" 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새로운 종류의 크리스천", "관대한 정통주의" 등의 베스트셀러를 쓴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두 권의 책은 지금 미국에서 각광 받고 있는 "이머징 교회"의 이론적 토대를 만든 책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그의 논리는 간단하다. 교회는 이제 성경을 집어던지고 참석자에게 "신비감"을 주는 데 치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종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신비감의 고취"라는 주장이다. 그런 막연한 주장들에 대해 나름의 이론을 정립한 사람이 다름 아닌 "맥라렌"이다.
그러니 이 친구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 갈 윌로우 크릭의 청소년 사역 컨퍼런스의 내용이 무엇일지 예상하는 것은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컨퍼런스가 구호로 삼은 "방향전환"이 어떠한 방향 전환인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 않습니까?
몇 달 전 방문한 윌로우 크릭 서점에서 맥라렌의 책들이 다수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의아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결국 윌로우 크릭의 반성은 "말씀으로 돌아가자,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자."와는 거리가 먼 "성장 속도 둔화에 따른 방법론적 점검"에 불과했나 봅니다.
된장과 똥을 가리지 못하고 미국의 유명한 교회에서 하는 컨퍼런스라면 사족을 못쓰는 많은 한인 교회의 청소년 사역자들은 정신 차려야 합니다.
당신의 무분별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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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 교회의 이론의 토대를 세운 사람을 멀쩡한 교회에서 초빙한다?
정말 놀라 기절할 일입니다.
첫댓글 놀랍군요.. 악한영이 교회까지 삼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