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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오랜만에 지척에 있는 처갓집에 갔었을때입니다.
모처럼 거~하게 차려진 저녁을 먹고 다과와 차를 즐기면서 티브이를 보면서 한담을 나눌때입니다.
그런데 처형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지집애야~~~이기 몬일이고~~~ 너 거게 안스나~~~"
찢어질듯한 비명소리와 함께 유니가 처형방에서 튀어나옵니다.
그러더니 현관으로 쏜살같이 튀어나가더니 신발도 제대루 못신고는 냅다 밖으로 튑니다.
바로 처형이 현관으로 유니를 따라갔지만 바람같은 유니 꼬랑쥐도 못잡습니다.
모두가 멍~하니 처형을 바라보았습니다.
"지야~ 너그딸이 해논거 보라매~~~ 내사마 미치긋따~~~"
처형따라 유니엄마가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어서 유니엄마의 자지러지는듯한 탄식소리가 들려옵니다.
"옴마나,..이기 몬일이고,..세상에나,...하이고~~~"
너무나 심상치 않은 소리라 저도 따라갔습니다.
뚜둥~~~~
처형이 침대매트리스를 한쪽으로 밀쳐내고 유니엄마와 함께 그곳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뭐꼬~ 믄일인데 이리 난리부르스고?"
유니엄마,..
"일루와보쏘~ 내사마 미치긋네~~~내 이 지집에 오늘 가만안둘끼요~"
유니엄마가 가리키는곳을 보고는 정말로 기함을 하고 말았습니다.
생라면 그것도 스프에 범벅이된 부스러기가 정말로 어마어마하게 쌓여있었습니다.
산더미,...흐미,... 그 분량만해도 족히 라면 스무봉지도 넘을양입니다.
유니는 참 별스럽게 라면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끓인라면이 아니라 라면을 스프에 부어서 자잘하게 부셔서는 과자처럼 먹는것을 좋아라 합니다.
그런데 유니는 처갓집에 갈때마다 처형방에서 티브이를 보면서 습관처럼 이것을 즐기는데,...
아마 남는 부스러기를 침대밑에다 고대로 부어버렸던 모양입니다.
오늘 우연찮게 그 범행(?)장면을 처형한테 고대로 걸린모양입니다.
"너그들 딸이 해논거 함 보라매~~~이기 사람이 해논일이가~~~ 이 지집애 퍼뜩 잡아오라매,
내 오늘 이 지집애 다리몽둥이를 뽀사불란다~~하이고 무시라~~~내 하도 잠이 뒤숭숭하더만 이거때문 아이가~~~"
쉰이 훨 넘은 노처녀 처형,...한참을 달랬는데 끝내는 신세타령입니다.
"내가 이기 믄꼴이고,...저기(유니) 낼로 혼자산다꼬 무시하는거 아이가~~~엉~엉~~~"
참 기발하게도 사고를 치는 유니,...
앞전에는 그리 유니엄마가 애지중지키우는 잡종푸들을 지딴에 미용을 해논답시고 왕관과도 같은 앞머리털을 몽땅
애견용바리깡으로 몽땅 삭발을 해놓고는
"엄마 어때? 이기 빈티지스탈 아이가~ 괘안치,.."
말도 끝내기전에 유니엄마한테 머리를 콩콩쥐어박히면서 도망다니던 유니,...
지지난주 모의고사를 앞두고 열심히 공부하더만 늦잠을 자서 열한시나 되서야 출근 아니 등교를 해서
선생님께 호출이되서 다녀온 유니엄마에게 쥐잡듯이 아니 개패듯이 두들겨맏던 유니,..
유니를 어떻하면 효과적으로 고통을 줄수있나 골몰하게 궁리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유니엄마의 옆에서 저도
좌불안석입니다. 완죤 터프하게 운전하는 유니엄말 어떻하면 진정시킬지 대략난감입니다.
"이 지지배 오늘 반 쥐기삘끼다~ 당신 오늘 낼로 모른척하쏘, 이눔 지지배 홀딱 배껴가 쪼까 내 뿔깁니다 마,.."
그러나 전 옆에서 속으로 말합니다.
'에효 지지배 누가 내딸 아니랄까봐,...'
제가 유니또래땐 유니요,...저 발끝도 못따라올정도였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이학년,..딱 유니나이땐데 그때 유행했던 영화가 있었습니다.
당시 이승훈과 강주희가 하이틴스타로 줏가를 올리던 시기였었는데 고교 얄개들이란 영화가 엄청난 인기를 끌던시기
였었습니다. 당시 사고만치던 이승훈,...바로 제가 그랬었습니다 아니 한술 더 떳으면 했지 못하지 않았을 겁니다.
한가지 히스토립니다요,...ㅋ
고등학교 이학년에 새로 반배정이 되고나서 정말 재수없는 놈을 또 만났습니다.
영락이,... 이놈은 여러모로 우리들과 틀렸습니다.
완죤 범생입니다. 우리는 교모를 부러 찌그려서 눌러쓰고 교복 후크를 열고 윗단추 두어개는 양념으로 열고
바지는 나팔바지로 밑단을 늘려서 입고 가방은 납작하게 눌려서 옆구리에 가뿐하게 들고다니는 스탈인데,...
이눔은 교모도 꼭 육사생도마냥 각을 세워서 쓰고 후크는 항시 채우고 가방은 도시 뭣을 채웠는지 빵빵하게 불려서
들고다니는 놈이었습니다. 그놈이 마땅히 반장이 되어야 했는데 모두가 재수없는 스탈이라 투표에서 떨어지고는
담임선생이 지목해서 부반장이 되었습니다. 담임선생이 참으로 반장이 안된것을 안타까워했었지요,..ㅎ
성격은 어떻게요,...완죤 부첩니다요, 오죽하면 별명이 부처님 가운데토막이라고 해서 '부토막'이라 했었습니다.
항시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영락이,..친구들이 수학문제에 막히면 거침없이 풀어주고 배고픈 친구들에겐 지 도시락을
항시 개방해주고 그도 모자라면 매점으로 델꼬가 라면을 사주고,..
근데 당시 반장은 우리와 코드가 정말 잘 맞았습니다. 완전 논다리,..ㅎ
학교앞 분식집 다락방은 우리들차집니다. 라면그릇에다 소주를 부어서 완샷을 하는것을 그때 반장에게 익혔고,
버꾸기 를 날리는것도 배우고,...고스톱도 배우고,...참으로 바람직한(?)반장이었습니다.
그런반장이 내기를 걸었는데,..
"야~ 우리 영락이 꼭지 돌게 해볼까? 함 내기해보자 누가 영락이 돌게 하는지,..."
정말 흥미있는 내깁니다. 당근 우리 대여섯명은 동의했고 담날부터 영락이는 상당히 피곤했습니다.
영락이는 늘상 책상에 책을 올려놓고는 예습및 복습에 열중입니다.
그런데 한놈이 영락이 연습장을 턱~ 들더만 맞은편 책상에 던지더만 깔고 앉아서는 고앞에 친구와 잡담을 합니다.
말인즉슨 지 엉덩이에 먼지를 묻히지 않을려고 하는 행탭니다.물론 내기선상에 있는 행동입니다.
내기한 친구들이 긴장하며 지켜보는데,..영락이는 아무랑토않게 공부를 합니다.
못내 머쓱한친구놈이 연습장을 돌려줍니다,...
교련시간에 각반(발목에 차는 헝겁)을 한놈이 무작정 가져갑니다.
"영락아 내가 오늘 깜빡했거든, 함 빌려줘~"
영락이요, 바로 옆반에 먼저 교련시간이 끝난 반으로 가서 빌려와서 그친구한테 갔다줍니다.
"이거 옆반 누구껀데 끝나고 꼭 같다줘라~"
그것도 잔잔한 미소를 띄우고 건네주는 영락이,....
그야말로 부토막입니다.
하여간 모두가 영락이에게 두손을 들었는데,....
그 영락이가 저에게 주먹을 날린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제가 기절할정도로,....
사실 영락이한테 전 개인감정이 있었습니다.
얼마전 토요일날 학교를 파할 시간에 영락이가 저에게 다가와서는 은밀히 말을 걸어옵니다.
"종원아, 너 낼 시간좀 있니? 시간있으면 나랑 어데 같이 갈까?"
어디? 이런 범생이놈과 어딜가? 미쳤지,...황금같은 일요일이 망칠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어쩌냐,...난 일이 많아도 너~무 많거든? 다른애한테 말해라 마~ 짜식,..."
정색하며 더 바트 다가앉는 영락이,..
"낼 어데가면 여학생 그것도 예쁜 여학생들이 많은데야,...늦게까지 계네들하고 놀건데....."
여학생?그것도 예쁘다?
"짜식~ 믄일인데? 어디보자,...낼 시간이 쫌 비는데, 뭐 모처럼 니부탁인데 함 가주께,..."
우와~ 정말 도는줄 알았습니다.
일요일날 일찍 학교로 나오랄때 알아봤어야 하는데,...나말고도 정말로 착하게 생긴놈 두명하고 영락이하고
네명이서 학교에서 만났습니다.네명이라,...미팅이라 짐작을 하고는 영락이에게 제촉을 했습니다.
"야~ 영락아,다왔으면 출발하지?"
"음 잠깐만,..아직 안온사람이 있어,..."
잠시후 정말 깜짝 놀랄만한 사람이 다가왔습니다. 국어선생님,..정말 깐깐하기 이를때없는 선생이라 우린 그선생을
정말로 싫어했는데 그선생님이 올줄이야,...
"어,...다들왔네? 어? 종원이도 왔구나,...자 어서 가자,..."
그때라도 도망쳐야했는데 영락이는 내가 그럴줄이나 알았는가 내옆에 바싹 달라붙어서 틈을 주지않습니다.
선생님이 택시를 불렀고 택시는 냅다 달려서 신촌으로 갔습니다.
허~ 도착한곳은 절입니다,...신촌에 있는 자그마한 신축절인데 암자보담 조금큰규모의 신흥절입니다.
주지스님이 무척이나 젊었고, 일요일마다 청년부 설법이 있는데,...그곳에 끌려(?)온겁니다.
그날따라 화창한 일요일인데,...어두침침한 법당에서 한걸음도 나오지 못하게 된 신세,..
정말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만 고요한 침묵만 흐르는 법당에서 주지스님의 설법이 한시간,..초빙되온 인근의 주지스님이
또한시간,...이제 끝났나 싶었는데 참선한답시고 또 한시간, 또 소그룹단위로 토의가 한시간,...
다 마칠때쯤 정말 해저녁이었습니다. 아,..이렇게 화창한 일요일이 지나갔습니다.
"어때 종원아, 오늘 정말 여기오기 잘했지?"
만면에 흐믓한 미소를 띄고있는 영락이를 마사지 해주고 싶었습니다. 주먹으로 얼굴을,...
해서 일요일 하루를 완전히 물먹인 영락이를 어떻게든 골려주고 싶었는데,..마침 기회가 왔었습니다.
당시 우리집이 서울에서 인천 간석동으로 이사를 갔었습니다.
당근 전 버스통학대신 전철로 통학을 했고 매일 서울 용산과 동암역을 하루 두번씩 전철을 이용했었습니다.
근데 교통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용산에서 인천 동암역까진 기본요금에 거의 두배에 달하는 요금이었는데
첨엔 이 요금을 꼬박꼬박 내고 댕겼었습니다. 근에 한 날 제 또래의 아이들이 역 대합실에서 바깥 골목길로 월담을
하는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서울에서 올때 기본요금표만 끊고는 담치기를 하는것이었습니다.
당근 저도 따라했고 이것이 당연하게 생활화 되었습니다.
집에서는 교통비를 제대루 받고 기본요금을 내고다니니 사나흘만 지나도 제법 쏠쏠하게 용돈이 되거든요,..
그런데 한 날,..그날도 여지없이 당연한듯 담을 넘었는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양쪽길을 막고있는 역무원들에게 제대룰 걸린겁니다. 역무실로 끌려가니 미리 대여섯명의 학생들과 일반인도 무릎끓고
손을 들고있었습니다. 저도 눈치껏 그아이들 옆에 무릎을 끓고 손을들고 있었는데 잠시후 동암역장이 왔습니다.
일장연설이 있었고,...말미에,
"자~ 그냥 벌금을 낼래,...아님 경찰서로 갈래?"
당근 모두는 벌금을 내겠다고 했습니다.
무려 이십배의 벌금,...정말 당시로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꼬불쳐든 비상금을 탈탈털어서 벌금을 냈습니다.
그런데 그 벌금 영수증이 야릇했습니다. 당시 버스회수권고 너무 똑같이 생긴겁니다. 한매에 열장씩 붙어있는데
두매를 받았습니다. 장당 금액이 인쇄되어있고 전철그림이 밑바탕에 희미하게 그려진것이 완전 회수권입니다.
다음날 난 그것을 영락이에게 은밀히 불러서 건네주었습니다.
"영락아,..이거 전철 회수권이야, 너 이거 정말 어렵게 생긴거다? 울 삼춘이 용산역에 계시잖니, 그래서 삼춘이
나 쓰라고 준거야,...자 너 한 매 가져라,..."
감격에 겨운 영락이,..하지만 이걸왜 나에게? 하는 의심의 눈초리,..
"마~ 나도 한매있어,..봐 바~ 짜식 의심은,..싫으면 돌려줘~"
마져 한 매를 흔들면서 말을하니 영락이는 냅다 지 지갑에다 곱게 접어서 넣더군요,
그러고는 담날 반응을 지켜보았습니다만 한 일주일을 아무일도 없이 지나가더군요,그렇다고 그 회수권아니
벌금 영수증을 썼냐고 물어보기도 뭣해서 그냥 놔두었습니다. 일주일을 별일없이 지나갔습니다.
월요일날,..전날 일요일을 정말로 보람차게 보낸 후유증으로 등교를 해서 책상에 엎드려서 한참 잘때입니다.
갑자기 제 등짝에 불이붙었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아팠습니다. 이어 들리는 소리,..
"야 이새꺄~~~일어나,..이새꺄~"
그렇잖아도 잠이덜깨서 온만상을 찡그리면서 등짝을 때린놈을 쳐다봤는데,...영락이, 부토막영락이가 틀림없습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영락이가 폭행을 하다니,...그것도 쌍욕을 해가며,...아이들이 우~하고 제자리로 몰려왔습니다.
간신히 촛점을 맞추고 일어서려는 순간,...무방비상테로 영락이가 날리는 주먹을 서너대나 맞고는 바로 뒤로 자빠졌
습니다. 좀 있으면 담임선생님이 들어올시간이라 아이들이 달려들어 흥분한 영락이를 간신히 뜯어냈습니다.
전,..아직도 정신을 차리지못하고 어망이된 교실바닦에 쓰러져서 영락이를 올려다봤습니다.
그런데,..맞은건 난데, 오히려 영락이가 울고있었습니다. 아니 분에겨워서 우는건가요?
서너시간뒤에 부토막영락이답게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 영락이,..영락인 그런연유를 아이들한테 말하지 않았고
저도 짐작만 할뿐입니다. 분명 회수권 아니 벌금영수증을 쓴것이 확실합니다.
점심시간에 영락이가 저를 불러내더군요,...학교으슥한 곳으로 앞서가는 영락이,...
그런데 이번엔 어림없습니다. 아니 이번엔 아침에 무방비상테로 얻어맞는 쪽팔림을 만회하겠다고 벼르고 쫒아갔습니다.
학교뒷담 으슥한 곳에서 서로 마주섰습니다.
근데,..이자식, 오히려 웃고있습니다. 그러면서 나에게 몇장 뜻겨진 영수증을 내밉니다.
"아침에 많이 아팟지? 미안하다,..내가 너무 흥분해설랑은,..."
영락인 착한놈답게 그걸 지 누나에게 건네주었었나봅니다.영락이누난 일요일을 맞아서 결혼할 애인과 아마 인천으로
놀러가서는 그영수증을 자랑삼아 역무원에게 건네주었나봅니다.
그러고는 서너시간을 역무실에 감금이 되는 곤욕을 겪었나봅니다.
저녁에 영락이는 지 누나에게 엄청나게 혼이났고,...담날, 나를 보자마자 참을수없어 폭행을 한겁니다.
어쨎든 내기는 내가 이겼고,...
그날 분식점에서 반장을 포함한 아이들은 내예기를 듣곤 내내 웃고있었습니다.....
에효~~~
모처럼 노는날이라 생각나는대로 자판을 두들겼더니 엿가락처럼 길어진 예기가 됬습니다.
하여간 결론은 뭣이냐,...
유니야,...장난도 좋지만 너무 과하면 안되는니라,...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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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로라님은 저랑 모드가 쪼매 맞는것 같아서리
함 샘터방모임이 있으면 만나고퍼예,...
저도 '시'에 대해서 할말이 많아예~ㅎ
정말로 어려울때,.또는 정말로 들 뜰때마다, 아니 뭔가를 생각할때마다
정리안된 글들을 모아놔서 로라님이 정리좀 해주면 안되나? 하고 생각합니데이,...ㅎ
로라님이 넘 팬이 많아서 부작용이 심한가 본데,...
안티는 시간이 흐르면 스스로가 정화됩니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형님은,...눈픽션이져? 하고 물어봐야져,....
근디 픽션입니다요,...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유쾌한 꽃든님.
축하드립니다. 틀림없는 꽃든님의 분신인걸 의심하지 않으셔도 되시겠습니다. ^^
강님....ㅎ 정말 피는 못속여예,...
모처럼 휴일( 꽃배달은 주말이 바쁜고로) 을 맞이해서 한 참을 주저리 했습니다요,...ㅋ
이문열의 소설이던가요 친구라는..
유니이야기가 우정소설이 되었습니다 ㅎㅎ
우문님의 소설,..저도 읽어봤습니다요,...ㅎ
그런데 누구나가 다 겪어온 우리들의 시대입니다요,..ㅎㅎㅎ
우리때 열차통학하던 친구들의 경험담을 다시 듣는듯 합니다.
나도 워낙 범생이라 꽃남님의 그때 일상들이 이해가 전혀 안됩니다 ㅎㅎㅎ
하여간 장죽님은 저랑 코드가 안맞으셔,...장죽님은 범생이죠?
그런데 지금 만나보니까 과거 범생이들이 더 까졌어요~~~~ㅋㅋㅋㅋㅋ
영화 한편 본 느낌이예요~
지루하지 안으셨어요?
전 단점이 생각나는데로 자판을 두들겨요,...ㅋ
그래서 더욱 실감있어요~
꽃남님 글을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꽃남님과 함께 호흡하게 되거든요~
재미나게 읽었네요.
학교때 별 재미없이 지낸기억에...
우리들 고교땐 정말로 재미났었잖아요,
어디를 놀러가도 그랬었고,..ㅎ 가을빛님이야 말로 범생인가 보내요,..ㅎㅎㅎ
유니가 누구를 닮았는지.. 이미 답은 나온거네요. ㅎㅎ
부토막이 화를 그렇게 냈으니 알만합니다.
덕분에 나도 학창시절을 잠깐 회상해봤습니다... ㅎㅎ
아미주 형님,...어제 아니 그제 정모는 잘 보냈습니까요?
담달엔 저도 함 찾아가서 뵐께요,...술이나 한 잔 쳐 주십시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긴글,...끝까정 읽으셨네요,...ㅋㅋㅋ
근데 생각나는데로 글을 쓰면 이밤이 새도록,..ㅎ
미야님하고 밤새도록 야그나 할끄나?,...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