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상을 받은 강작가의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전전긍긍하다가 가까이 사는 미혜샘과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어렸을 때는 잘 몰랐는데, 사람관계가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배려하고 챙겨주고, 의리 있게 처신하는 사람이 참 멋져 보여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부평시장역 근처에 있는 미역국전문점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2차로 자리를 옮긴 카페는 대로변에 있는데도 한적하고 창밖에 우거진 가로수가 보여 시원하고 쾌적했지요.
강작가는 예쁘고 시도 잘 쓰고,
사업수완도 뛰어나고, 나눠주기도 엄청 잘하는 멋진 여자.
이 사진을 찍어준 미혜작가도 예쁘고, 시 잘 쓰고, 감수성 짱이고 꽃을 좋아하는 그야말로 소녀소녀한 여자.
이런 후배작가들이 가까이 살아 정말 행복합니다.
두 분, 좀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좋은 거 많이 보고, 많이 먹고,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기를요.
두 사람에게서 이것저것 배우고 온 날.
첫댓글 멋진 선배입니다. 나도 배워야겠어요ㅡ
선생님은 이미 멋진 선배작가님이신데요?
저도 글 쓰면서 만난 사람들이 제일 편하고 좋더라고요.
예, 말도 통하고 생각도 통하고^^ 가장 편한 관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