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시즌이기에 문 닫힌 스키장
담치기와 우회 中 휘돌음 선택
각 잡고 쌩치기로 탐방로 진입
갈림에서 골짝 외면, 능선 오름
계곡 진행은, 빙판 위험 때문에
오를'수록 적설은 걸음 더디게
내 삶에서 여섯 번째인 주금산
이곳'저곳에서 면숙한 山 조망
날 맑음임에도.. 미세먼지 공습ㅜ
햇볕이 좋은 공 터에서 망중한
따분한 듯 진행과 시루봉 도착
낙엽 속 복병에 된통 당했으며ㅋ
고개부터 내마 산까지 고행 길ㅜ
길 덮은 적설이 커니스를 형성
헤치며 넘고 오르고를 수 차례
와중 선채로 숨 고르기도 반복
예상보다 꽤 늦었기에 통밥 후
철마산 접고 미답인 지능 하산
막상 내려보니 장난이 아닌 길
그 까칠함에 신경 곤두 세웠고
시그널 전혀 없고 적설은 수북
초긴장 속 安心까지 혼란 길게
뻐근 허벅지 풀며 정리와 승차
08시간 55분(09;10~18;05) 쉼 50분
雪山 갈증을 해소 차 나섰으며, 즐겼지만
적설 헤침과 하산 때, 몸부림이 기억되고
현재까지 팔, 다리 곳곳에 불편함 남겼다
2025 02 27(목) 맑음 -2~ +11도
2025 010 1999
주금산은 21 11 25(원흥리회관-△467'7봉-개주산-주금산-베어스타운)후 06차
내마산은 15 10 29(비월교-금단이고개-내마산-철마산-복두봉-오남리)후 08차
첫댓글 저도 어제 낙엽 속 빙판에 두 번이나 된 통 미끄러졌습니다. 아직도 팔꿈치가 아프네요... 슬슬 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이 와서 꽃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나야 봄이 온다네요~^^
눈에 고생하셨네요 ㅠ
마음은 저만큼인데, 몸은 요만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