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미국 자동차판매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 Detroit 3사(GM, Ford, Fiat Chrysler)에 이어 닛산, BMW, 폭스바겐 등도 월별 판매실적 공개 종료. 1월 영업일수는 25일로 전년과 동일. ALG가 추정한 1월 산업 평균 인센티브는 3,674달러(-1.3% y-y)를 기록. J.D. Power 등 주요 기관이 추정한 1월 평균 SAAR는 약 1,650~1,670만대 수준(Vs 2019년 1월 1,658만대. Vs 2019년 12월 1,698만대)
- 현대, 기아차 1월 판매는 각각 44,143대(+5.1% y-y), 40,355대(+8.0% y-y)를 기록. 투싼, 팰리세이드, 스포티지 등 주요 SUV 판매 호조 영향.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판매량은 5,432대(2019년 10월 4,357대, 11월 5,268대, 12월 5,654대) 기록. 2019년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소형 SUV 베뉴의 판매량은 989대(2019년 11월 290대, 12월 787대). 기아차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1월 판매량은 4,919대(2019년 10월 6,075대, 11월 6,824대, 12월 6,496대) 기록. 올해 1월부터 판매가 개시된 소형 SUV 셀토스의 판매량은 94대 기록
- 2020년에도 미국시장 수요는 부진(1,700만대 하회)할 것으로 예상. 다만, 현대/기아차의 미국판매는 주력 모델들의 양호한 신차효과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될 것. 2019년 현대차 신형 쏘나타(8세대), 소형 SUV 베뉴에 이어 2020년 제네시스 브랜드(GV80, G80) 및 아반떼 출시 예정. 기아차는 2019년 텔루라이드에 이어 2020년 중형세단 K5와 소형 SUV 셀토스 및 쏘렌토, 카니발 등 주력 RV모델 출시가 본격화. 따라서, 시장 수요 부진에도 신차출시에 따른 원가 구조 및 판매Mix 개선 등이 완충요인으로 작용하며 수익성 회복 추세는 지속될 전망
NH 조수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