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민당으로 시작하여 내부 자잘한 이벤트들(광둥 군벌과 전쟁이라던가 시안 사건이라던가)을 처리하고 중일전쟁에 돌입했습니다.
한동안은 중화민국 수도 남경에 포격소리가 들릴 만큼 쳐들어 왔던 일본군이지만,
군세를 가다듬은 국민당군의 역습으로 40년에는 만주, 41년에는 한반도까지 해방시키는데 성공합니다 -_-v
그러고 있으니 일제의 몰락이 뜨고.. 그냥 씹고 일본 본토 침공을 하려고 했으나 일본 해군은 감히 중화민국으로 덤빌 상대가 아니더군요.
결국 일제에게 망신 좀 준 뒤, 일본 정체를 보니 무려 급진 좌파도 아닌 스탈린주의.
재밌는건 한 1년 뒤에 보니 다시 천황제로 Back to the future.(천황은 죽지 않는다? -_-;;)
어쨌건, 한반도에선 김구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는 동안 국민당은 이제 장씨황조의 미래에 걸림돌이 될 다른 군벌세력들을 몽땅 정리합니다.
대충 그러고보니 42년 봄. 일통천하를 선포하고 장황제 만세 만세 만만세를 하...려고 했으나 위쪽에 몽골이 걸리더군요.
역사상 가장 정복적인 중국인(-_-) 성길사한이 태어난 NP를 버려둘 수는 없으나 몽골은 소련의 동맹..
이에 아예 소련과의 일전을 준비하여 독소전이 한창이던 1942년 초여름에 선전포고하고 170여사단을 진격시켰습니다.
말 그대로 전격적인 두발로 달리기(전차가 없어~)를 통해 시베리아의 대부분을 달리는데(오직 달리는데)1년 넘게 소모했습니다.
소련군은 겨우 5사단쯤 만난거 그냥 밀면서 계속 갔는데도 어느새 43년이더군요. 광활한 대지 소비에트 정말 질립디다 -_-;
그리고 슬슬 소련군이 동쪽에 재배치되면서(첩보원들의 보고로는 보병이 약 270사단이더군요) 안 그대로 흙탕이던 진격이 더욱 더뎌졌고..
44년에 이르자 43년에 노르망디에 상륙했던 미군이 이제 독일 본토에 진입하기 시작했더군요.
독일군이 350사단이 넘던데 어디서 뭐하기에 미군을 못막나 싶어서 한번 세이브하고 독일로 들어가봤습니다.
동부전선에 260사단이 있습니다. 모스크바가지 밀고 밀고 밀고.. 그런데 정작 서부전선엔 6~70사단. 이러니 막을 리가 있나.. -_-;
결국 양대 콧수염을 좀 더 존속시키기 위해 독-소 화의를 시켜주..려는데 거절!?
좀 황당해져서 이번엔 소련들어가 독일에 피스를 걸어봤습니다. 역시 거절 -_-;
(참고로 당시 독-소 상황은 이렇습니다. http://cafe.daum.net/Europa/37jk/6920)
대인배인건지 그냥 바보인건지.. 여튼 결국 acceptall의 축복으로 양자를 화해시켜주고 저는 다시 중국으로 들어와 진격속행.
대규모의 소련군이 동부에 전력 재배치되면서 더욱 진격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다시 1년의 시간이 지나..
소련군은 270사단에서 현재 105사단으로 줄었습니다. 장씨황조 만세만세 만만세 -_-ㄲㄲㄲ
한편 총통에게 쳐발린 일본은 IC가 2자릿수로 떨어지고 육군도 같이 두자릿수에서 골골..대는듯 싶더니
그 상태 그대로 인도차이나, 인도네시아를 정벌하고는 네덜란드와 호주를 합병하더군요.
캘커타까지 상륙하고 인도를 패는걸 볼 때는 중국 빼고 대동아공영권 완성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200사단이 넘는 병력의 처칠횽이 역습을 시작, 인도차이나를 가볍게 털리고 태국은 난 몰라염 이라면서 연합국과 멋대로 피스해버렸습니다.
그리고 45년에 이르자 동맹이 없던 일본은 이미 다 발리고 뮌헨으로 천도한 독일과 동맹. 이에 분노의..아니 폭주의 미국이 일본에 선전포고를 가했습니다.
지금은 독일 치느라 정신이 없지만 일본의 상황을 볼 때 육군 60사단으로 저 미국을 상대하긴 요원해 보입니다.
웬지 미국 넘겨주기 아까운 일본 -_- 소련을 밀고나면 중국군으로 미군과 일전을 치루어야겠군요.
산서군벌 때문에 일제 패망 이벤트가 안뜨는 바람에 손수 제주, 대만, 오키나와를 비롯해 일본 전역에 상륙하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ㅅ-ㅋ 태평양 전쟁 발발 이후면 중국 인근에서 얼쩡거리는 일본 함대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해볼만합니다. 근데 그렇게 해서 중화민국이 본토를 점령해버리니 일본 항복 이벤트 후에 필리핀에 일본이 생기더군요 ㅋㅋ
이 글 보니까 저도 중화민국으로 한번 더하고 싶어지네요 ㅋㅋ 화북에서 조금 밀릴때 다른 나라로 들어가서 장총통의 마력으로 산서 합병-.-하고 플레이해볼까도 싶구요 ㅎㅎ 최근에 했을 때는 노구교 사건 즈음 해서 운남/광서 정리하면서 홍군과 국민당군 일부로 황하이북에서 방어했었는데 그 방법도 나름 괜찮더군요. 군벌들이야 합병하면 IC, 병력 모두 +되어주기때문에;
첫댓글 핵 ㄱㄱ
ㄷㄷㄷ
중화민국군은 아직도 우랄을 넘고 있는데 미국이 독일을 합병하더니 나중에 미국vs소련 둠즈데이 이벤트가 뜬다 ㅇㅇ
산서군벌 때문에 일제 패망 이벤트가 안뜨는 바람에 손수 제주, 대만, 오키나와를 비롯해 일본 전역에 상륙하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ㅅ-ㅋ 태평양 전쟁 발발 이후면 중국 인근에서 얼쩡거리는 일본 함대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해볼만합니다. 근데 그렇게 해서 중화민국이 본토를 점령해버리니 일본 항복 이벤트 후에 필리핀에 일본이 생기더군요 ㅋㅋ
제 경우엔 일부러 황하라인까지 한번 밀려준 다음에 역습을 가했죠.. 다만 작전상 후퇴가 어느덧 진짜로 후퇴가 되어버려서 남경 코앞까지 일본군이 왔을정도.. 장총통은 베를린에 소련군 포성이 들릴때 힛총통의 마음을 미리 체험한 셈입니다.-_-;;
이 글 보니까 저도 중화민국으로 한번 더하고 싶어지네요 ㅋㅋ 화북에서 조금 밀릴때 다른 나라로 들어가서 장총통의 마력으로 산서 합병-.-하고 플레이해볼까도 싶구요 ㅎㅎ 최근에 했을 때는 노구교 사건 즈음 해서 운남/광서 정리하면서 홍군과 국민당군 일부로 황하이북에서 방어했었는데 그 방법도 나름 괜찮더군요. 군벌들이야 합병하면 IC, 병력 모두 +되어주기때문에;
핵 ㄱㄱ
결국 양대 콧수염을 좀 더 존속시키기 위해 독-소 화의를 시켜주..려는데 거절!? -> AI 설정상 평화제안 자동 거부 'ㅅ'
42년 이후에 일본항복 이벤트를 보셔야 노사카산조의 일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안 그러면 42년도 군부쿠데타 이벤트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ic는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