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임종석씨는 그 입 다물라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9.19 평양 공동 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독립운동가의 산실이었던 안악
자유와 풍요의 기운이 넘쳤던 땅
김정은 남매의 협박은 졸망스런 발악
임종석은 누구 좋으라고 통일 막나
황해도 안악군 안악면 판팔리.
일확천금을 꿈꾸며 가슴에 새겼던
주소다.
26년 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소 떼를 끌고 판문점을 넘어 북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TV로 하염없이
바라보던 외할머니가 돌연 내게
속삭였다.
“할마이가 6·25 피란 나올 때
금덩이를 마당에 왕창 파묻고
왔으니까니 통일되면 꼭 찾으러
가보러 마.”
실은 파묻은 게 황금빛 놋그릇
더미였다는 걸 나중에 알았지만,
우리 외가 뿌리인 안악엔 안악 3호분
같은 고구려 벽화고분을 비롯해
문화유산이 산재한 터라,
외할머니의 속삭임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
의 주인공처럼 언젠가 저 땅에 가서
보물 탐사를 해보리라는 꿈을
심어줬다.
안악(安岳). 천석꾼은 함부로 이름도
못 내민다는, 재령평야 자락의
풍요로운 마을.
교육열도 남달랐던 안악은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불령선인(不逞鮮人)의
산실이었다.
조선일보 안악 지국을 경영하다가
중국으로 건너가 임시정부 군자금
모집에 힘쓴 장해평 선생,
안악의 3·1 만세 운동을 주동했고
한국광복군 창립에 기여한 김기형
선생 등 숱한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105인 사건’의 발단이 되는 ‘안악 사건’도
여기서 벌어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우리 강토 13도마다 안악 같은 고을이
하나씩만 생겨도 이 나라의 문명은
10년 안에 일본을 따라잡게 될 것”
이라고 안악을 극찬했다.
6·25전쟁이 터졌을 때 외할머니는
열일곱 소녀였다.
해맑고 철없던 안악 최가네 막내딸
팔자는 전쟁이 헤집어놨다.
아버지·삼촌·오빠 가릴 것 없이 집안
남자들이 전쟁 통에 증발해 버렸고,
언니도 넷이나 죽었다.
외할머니의 황금빛 청춘은 그렇게
도둑맞았고, 어렵사리 피란 온
부산에서 최씨 여자들끼리 밑바닥부터
기어 올라왔다.
기구한 삶이었지만 어깨만큼은
당당하게 펴고 산 것은
“이래 봬도 안악 출신”
이라는 뿌리에 대한 자부심 덕분이다.
서울 아파트촌에서 나고 자라 이렇다 할
고향이 없는 나로서는 내 몸의 반쪽이
북에서 왔다는 사실이 신비로웠고,
안악의 후손답게 당차게 살아야 한다는
사명감까지 선사받았다.
외할머니는 환갑 무렵 고향이
그립다면서 38선 윗동네로 이사했다.
북한 땅이 눈앞에 보이는 강원도
고성군의 실향민 마을로 간 것이다.
거기서 30여 년을 기다렸지만 분단은
공고했고, 당신만 쇠약해져서 지난달
맏아들네로 거처를 옮겼다.
평소 할머니가 ‘나라 지키는 고마운 소리’
라던 22사단의 포대 훈련을 배경음악
삼아 이삿짐 싸기를 돕다가 나는 분해서
울어버렸다.
죽기 전 고향에 한 번만 다시 가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소원은 끝내 응답받지
못했다.
북한 김씨 정권은 한국 드라마 본 죄로
미성년자를 공개 총살하더니
남북을 잇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고,
온갖 문서에서 ‘통일’을 지워버리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면서 오물 풍선과 핵으로 도발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북한이 이 더러운 풍선을 한가득 날려
보낼 때마다, 김씨 일가는 X 덩어리만도
못하다는 실상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다.
안악이 그랬듯 이북 너머의 저 땅에도
본디 자유와 풍요의 기운이 넘쳐흘렀다.
다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들어선 이후부터 그러지 못했을 뿐이다.
한반도와 한민족이 하나인 것은 지극히
당연해서, 우리 헌법 3조와 4조를 애써
거론할 필요도 없다.
남북이
‘적대적 두 국가’
라는 김정은 남매의 협박은 국제 정세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졸망스럽기 그지없는
발악일 따름이다.
임종석씨가
“통일하지 말자”
고 김정은을 거들고 나섰다.
누구 좋으라고 통일을 가로막나.
내 할머니가 살아서 고향에 못간다면
나라도 가서 한풀이하려고 두 눈을
부릅뜨고 있는데. 남북의 통일과 평화는
김씨 일가가 사라져야 온다.
“김정은 물러나라”
고 함께 외치지 못할 거라면,
임종석씨는 그 입 다물라.
양지혜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先進韓國
임종석이 통일을 포기하자고 한 말은 대한민국
헌법에서 평화통일을 지향한다고 한 걸 부정하는
겁니다.
또 그 주장은 북한은 대한민국 영토가 아니라는 건데
그것도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됩니다.
따라서 임종석은 대한민국 헌법을 주정하는
"반국가 세력"입니다.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해야 합니다.
특히 임종석이 나쁜 건 이 자가 평생 통일을 주장해
왔던 자인데, 김정은이 통일을 안 한다고 하자
그 즉시 자신의 평생 주장을 180도 뒤집었다는 데
있습니다.
즉 임종석은 북한 간첩임을 스스로 고백한 거나
다름 없습니다.
정부가 이런 북한 간첩을 처벌 안 하면 말이
안 됩니다.
다행인 것은 주사파가 많은 민주당도 차마 김정은이
말하자마자 통일하지 말자고 하지는 못하고
임종석 말을 반대한 것입니다.
만약에 민주당이 김정은과 문재인, 임종석의 주장을
당론으로 채택한다면, 민주당을 "반국가 세력"으로
"정당 해산"시켜야 합니다.
이건 국가의 이념과 헌법을 뒤흔드는 문제이므로
적당히 넘어갈 수 없습니다.
배라양
실향의 절절함이 심금을 울려 주시네요.
국민 분단의 설움을 너무 리얼하게 전해 주신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동네머슴
실향민의 아픔 부모님의 절절한 고향이야기 좋지요.
우리 국민도 자기 고향에서의 추억 많치요.
이번 임종석이가 말한 것은 국가를 배신한거나
마찬가지지요.
지금 임종석이가 그런 위치에 있지도 안은 사람이
왜 했을까?
중요한 대목입니다.
이조우니
임종석...과거의 니가 무엇이었고 지금은 니가
무엇이며 앞으로 니가 무엇이 될지 몰겠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부끄러움이란 최소한의 단어도 모르는 인간임이
자명하다는 사실...
그 입 쳐 다물어라...!!!
산천어
임종석 입을 공업용 미싱으로 박아서 김정은에게
보내자.
북한에 가서 살라면 살지도 못할 자가 입은 살아서
김정은의 앵무새가 되었다.
서리꾼
임종석 동무.
북조선 괴뢰도당이 인민들이 남조선 노래를 듣거나,
테레비 연속극을 보거나, 오빠에게 오빠라고 말했거나
하면 깜빵에 쳐넣고 옥살이 시키는 괴뢰도당의
만행에 대해 한 말쌈 해보라...요.
Richmond90
정은이 지령받는 간첩이 아닌 다음에야...
정말 그 더러운 입 다물라.
내고향 부산에서 7번 국도 따라 유라시아 대륙횡단
하겠다는 오랜 꿈은 이번 생에서 꼭 해보고 싶다.
Moondee
NHK 룸살롱에서 여자 끼고 놀다 임수경에게
욕설 퍼붓는 사람은 기본 자질이 안된거죠
여사
북쪽에 살고있는 조류들도 때로는 먹을것과 따스한
안식처를 찾아 남쪽으로 떼를 지어 내려와,,,
먹을것을 찾아 헤메기는 인간도 그와 다르지 않아,,,
남쪽에서 이룩한 K컬쳐와 경제적인 위상 때문에
문자와 언어가 틀린 다른 나라의 MZ세대도
열광하고 있는데,,,
같은 언어를 쓰는 북한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
이상 이야...
동독이 붕괴될때는 서독의 60% 수준인데 도
순식간에 붕괴되,,,
북한은 한국의 1% 수준도 안돼 어느날 갑자기
붕괴 될 수 있어,,,
만반의 대비를 해야 합니다,,,
특히나 중국은 북한을 조선족으로 편입하려는
동북공정을 오래전부터 진행해,,,
중국과 제3차대전을 각오하지 않으면 민족이
소멸될수 있어,,,
한국 좌파들은 중국에 매수 되어 있어,,,
북한 이 붕괴될 때에도 통일 하지 말자고 할,,,
이완용을 능가하는 매국노들 모여 있어,,,
정말 민족의 반역자 중에도 저런 악질들은
없다고 봅니다...
뻘건곰 사냥꾼
주사파 임종석은 그저 북의 지령을 수행했을
뿐이고 이나라 국민 저마다 가지고 있는 아픔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
실향민들은 언제쯤 고향에 가볼 수 있을까
수구초심으로 기다리다 돌아 가시고 있고
후손들에게 옛 주소를 알려주며 그곳에 묻히기를
유언으로 남겼을 것이다
이런 일뿐 아니라 그땅에 남긴 조상의 역사를
다시 찾고 싶은 사람들, 추억의 장소,
재산권 이런 여러가지 가 아직도 있을 텐데…
그것을 가로막는 자 그가 바로 반역자 인 것이다.
traveller
여장부를 발견했다.
요즘 조선일보의 여기자들에게 관심이 간다.
거지
임종석씨? 림종석이가 씨는 아니지....
red rose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 어머님도 이북고향을 몹시 그리워하고 계시지요.
죽기전 고향 땅을 밟아 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십니다.
임종석 같은 얼치기가 두나라 어쩌구 하며 함부로
입을 놀리는 게 어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