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09sMKq1eo8?si=SbzfUHjFFxO-oPkg
Schumann - Fantasiestücke op.12 - Richter Manchester 1969
환상소곡은 슈만의 피아노 음악중에 가장 유명한 것에 속한다. 특히 상상력의 자유로과 형식, 내용의 다양함이 돋보인다. 8개의 피아노 곡은 각각 시적인 표제(석양, 비상, 어찌하여, 변덕스러움,밤에, 우화, 꿈의 얽힘, 노래의 종말)를 지녔으며, 서로 정취적인 관련을 가지면서 유기적인 전체로 통일되어 있다. 거기에 전개되어 있는 환상의 풍부함,대비와 조화의 신선함, 그리고 자연스러움으로 인해 이 작품은 슈만 당대로부터 후대에 이르기까지 변하지 않고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꿈에서 볼 수 있을 듯한 환각성과 지금의 현실성의 대비가 이 작품에서 보여진다. 음악적 견지에서 본다면 슈만의 피아노 서법은 독자의 경지를 충분히 소화하고 어두운 악결의 영역도 개척하여, 그러면서도 거기에 빠지지 않고 몽상의 밝은 이미지의 세계에서 노닐기도 한다. 독창성의 깊이와 폭 넓은 보편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이 환상 소곡집이 슈만 피아노곡중 걸작으로서 가장 앞에 선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곡의 제목은 E.T.A 호프만의 소설 「칼로의 수법에 의한 환상소품집」에서 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슈만의 명곡 <크라이슬레리아나 작품16>에 영향을 준 "악장 크라이슬러"의 시가 실려 있어 슈만이 호프만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은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호프만의 환상소품과 비교하면 슈만의 작품세계는 환상의 나래가 광채가 나며, 꿈이 주는 밝고 부드러운 구원의 손길이 있다. 작곡은 1837년 여름에 대부분 이루어졌고 1838년 초에 완성을 보았다. 영국의 여류 피아니스트 안나 로베나 레이들라브에게 헌정되었다.
알프레드 브렌델(Alfrecd Brendel 1931.1.5~ )
1931년 체코 모라비아 지방의 빈젠베르크에서 태어났는데 오스트리아 국적의 피아니스트 그의 선조는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체코의 혈통을 가지고 있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자크레브 음악원과 그라츠 음악원에서 피아노, 작곡, 지휘등을 공부하였고 피아노는 바움가르트너의 지도를 받았으며 스토이어먼과 에드윈 피셔의 마스터 클래스에서의 가르침이 그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1948년에 빈에서 피아니스트로 데뷔하였고 1949년 이탈리아의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한편 그는 미술과 문학 그리고 언어학에도 관심이 깊어 수필집을 내기도 하였다. 그는 처음 리스트 연주가로 알려졌으나 바흐에서 쇤베르크까지 폭이 넓다. 그의 베토벤소나타 전곡음반은 현재의 베토벤 해석의 지침돌이 될만큼 훌륭한 업적으로 볼수있으며 안정된 조형속에서 풍부한 정서를 들려주는 지적인 연주가이다.
글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COnuejFuN98?si=EmRzHYCswm0jKcB6
Schumann: Fantasiestücke, Op. 12, Rubinstein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