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
역사상 최초 여황제 측천무후가 가장 신뢰했고,
가장 두려워 했던 인물... 적인걸. 제국을 호령하던 측천무후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았던 적인걸.
그는 측천무후의 분노를 사 궁에서 추방당한다.
그 후, 8년…
황실을 둘러싼 6건의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당나라 전체를 뒤져도 그 사건을 해결할 사람은 단 한 명, 적인걸 뿐이다.
측천무후는 마지막 방법으로 적인걸의 환궁을 명한다.
역사상 최초의 여황제였던 측천무후에게
신뢰와 미움을 동시에 받았던 인물.
평생 1만 7천여건의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했던 천재수사관.
측천무후의 대제국과 적인걸의 거대한 이야기는 지금부터다.
[ About Movie ]
아시아의 스필버그 ‘서극’의 2010년 야심작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쾌거 이룩한 웰메이드 무협 대작! 30여년 동안 뛰어난 기획력과 흥행감각으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상업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아 온 ‘아시아의 스필버그’ 서극 감독의 신작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은 다시 한번 그의 진가를 확인시켜 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극 감독은 중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황제 ‘측천무후(유가령 분)’와 당시 명판관으로 그녀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던 실존 인물 ‘적인걸(유덕화 분)’을 소재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흥미진진한 팩션 드라마를 선보인다. 여기에 대규모 물량과 정교한 CG작업을 통해 완성된 스펙터클한 비주얼, 박진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미스터리 요소를 더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웰메이드 무협 대작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새로운 시도가 엿보이는 서극 감독의 야심작 <적인걸>은 중국 영화 중 유일하게 올해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게 되었다. 2005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칠검>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후 5년 만에 일이다. 명망 높은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상업 영화가 진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이는 영화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이 오락적 재미뿐만 아니라 영화적 완성도 역시 인정받았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이미 아시아를 너머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은 올 하반기 가장 뜨거운 흥행작 1순위로 손꼽힌다.
실존했던 최고의 천재수사관 ‘적인걸’ 전격 영화화!
셜록홈즈를 뛰어넘는 세기의 탐정 캐릭터 탄생 예고! 탐정은 미궁에 빠진 사건을 각종 단서들과 진술을 통해 해결하여 그 비밀을 밝혀낸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직업으로 많은 문학작품의 소재가 되어왔다.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홈즈’를 비롯해, 아가사 크리스티의 ‘에르큘 포와로’, 일본의 만화와 소설로 유명한 ‘소년탐정 김전일’ 등 많은 작품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바로 여기에 탐정 소설의 원형이 되는 당나라 시대의 실존인물이자 천재수사관이었던 ‘적인걸(狄仁傑, 630~700)’이 있다. 그는 비상한 두뇌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해 측천무후의 총애를 받았던 인물이다. 1만 7천여건의 사건을 판결하면서도 잘못된 판결이나 억울한 자가 생기지 않았다고 전해질 정도로 청렴하고 강직한 성격까지 갖고 있었던 그는 중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최고의 영웅. 중국 주재 네덜란드 외교관이었던 로베르트 반 훌릭의 소설 <적인걸 이야기(狄公斷案大觀∙Celebrated Cases of Judge Dee)>를 통해 서양인들에게 알려지게 된 이 매력적인 인물 적인걸은 마음 속 영웅을 찾던 아시아의 스필버그 서극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을 사로잡아 마침내 영화로 탄생하게 되었다. 소설 속의 기존 탐정 캐릭터들이 증거 수집과 논리정연한 추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었다면, 적인걸은 ‘추리’ 뿐만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서 뛰어난 ‘액션’까지 소화하는 진정한 해결사. 백성을 생각하는 따뜻한 가슴, 사건을 꼭 해결해 내고야 마는 의지와 냉철한 머리, 그리고 날렵한 무술실력까지 갖춘 최고의 영웅이자 천재수사관인 ‘적인걸’은 오직 영화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유덕화, 유가령, 양가휘, 이빙빙, 등초까지 신구세대 카리스마 연기 대결!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최고의 스타들 총집합!월드스타 유덕화, 뛰어난 연기실력을 소유한 섹시 아이콘 유가령,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양가휘, 아시아의 라이징 스타 이빙빙과 등초까지…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의 배우들은 그 면면이 다채롭다. 유덕화, 유가령, 양가휘는 기본적인 연기력을 겸비한 베테랑 배우들로 서극 감독의 든든한 오른팔과 같은 존재이고 이빙빙, 등초는 신인이지만 실력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비밀병기 같은 존재들이다. 서극 감독과 유덕화의 인연은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제외하고는 장편영화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극은 강직하고 영웅적인 면모와 함께, 비상함과 날카로움을 겸비한 적인걸의 이미지가 유덕화와 꼭 맞았다고 말한다. 유가령은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겸비한 배우로, ‘중국판 미실’과 같은 ‘측천무후’를 연기하기에 더 없이 어울리는 배우였다. 또한 양가휘는 극중 미스터리의 키를 쥐고 있는 적인걸의 친구 ‘사타충’으로 등장, 그 동안 보여주었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미녀스타 이빙빙은, 극중에서 측천무후의 최측근으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캐릭터 ‘정아’ 역을 맡았다. 중국에서 드라마,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등초가 분한 ‘배동래’는 극중 적인걸의 수사 파트너로 ‘셜록홈즈’의 왓슨과 같은 캐릭터이다. 이렇듯 중화권을 대표하는 신구 스타들의 연기대결은 영화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륙을 뒤흔든 거대한 미스터리!
사람이 저절로 불에 타는 ‘인체자연발화’, 그것이 궁금하다.1948년 영국 런던, 1951년 미국 플로리다주, 1969년 미국 뉴욕, 1979년 벨기에 브뤼셀… 이 곳은 모두 ‘세기의 미스터리’라 불리고 있는 ‘인체자연발화(Spontaneous human combustion, SHC)’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던 곳이다. 인체자연발화는 살아있는 인간의 신체가 뚜렷한 외부 발화의 원인 없이 연소하는 현상으로, 그 동안 많은 과학자들과 의사들, 심지어 전기기술자들까지 동원되어 연구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채 많은 추측과 논란에 둘러싸여 있다.
영화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의 중심에도 인체발화사건이 있다. 측천무후의 즉위식 직전 마치 그녀의 즉위식을 방해라도 하듯 의문의 살인사건 6건이 연달아 일어나는데, 그것이 모두 인체자연발화가 원인인 것. 영화 속 미스터리한 연쇄살인사건은 측천무후 뿐만 아니라 대륙 전체를 뒤흔든다. 백성들과 일부 대신들은 여자의 몸으로 황제가 되려 하자 하늘이 노했다며 그녀의 황제 즉위를 포기시키려 하고, 또 다른 편에서는 즉위를 반대하는 무리의 계획적인 음모라고 주장하기도 하여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렇듯 대륙을 위기로 몰아간 세기의 미스터리 인체자연발화는 영화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의 미스터리를 부각시켜주며, 사건을 해결할 적인걸의 천재적인 추리를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다.
미스터리, 액션, 로맨스, 코미디까지…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오감만족의 호쾌한 오락영화! 아시아의 스필버그라 불리는 서극 감독은 뛰어난 기획력으로, <동방불패>, <천녀유혼>과 같은 볼거리 많은 상업영화를 만들어왔다. 2010년 그가 내놓은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도 마찬가지이다. 거대한 스케일은 기본, 스펙터클한 장면과 화려한 액션이 잘 어우러진 블록버스터급 오락영화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작품은 미스터리한 사건 추리는 물론 서극 감독만의 뛰어난 액션 스타일이 돋보이는 영화이기도 하다. ‘지하도시의 암거래시장’에서 보여주는 대규모 와이어 액션 장면은 물론, 다채로운 무협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적인걸 역의 유덕화는 아직까지도 날렵한 몸놀림과 유연함을 잃지 않는 액션을 선보여 스탭들을 놀라게 했으며, 또한 측천무후의 측근 정아 역할의 이빙빙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면서 안젤리나 졸리를 능가하는 액션 카리스마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영화 속 측천무후와 적인걸은 군신의 관계를 넘은 남녀의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며, 정아는 적인걸에 대한 연모의 감정을 드러내며 측천무후와 미묘한 삼각 관계를 형성할 것이다. 적인걸의 곁을 지키는 콤비 수사관으로 등장하는 배동래는 수사보다는 의상과 외모, 술 등에 더 관심이 많은 약간은 코믹하고 가벼운 캐릭터로 나온다. 그는 한치의 오차도 없는 성격의 적인걸과 대조를 이루며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렇듯 모든 장르적 재미가 다 녹아있는 오락영화인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볼거리로 하반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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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언을 서슴지 않으면 모두가 멀리할까 봐
그냥 사는 우리네들은 자발적 복종자들이다.
사실, 직언 속에는 열정을 담아 해야 할 일들이 있기에
그냥 타성에 젖어 살기를 갈망하는 게으른 자들이 우리의 모습이리라.
리더들은 직언을 하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위협을 느끼기에.
그러나 정작 그를 가장 신뢰하지 않을까.
그를 가장 필요로 하지 않을까.
일을 위해선 그가 필요하고 감정을 위해선 그를 멀리하고 싶으리라.
황제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 역시 관대함이었다.
관대함을 악용하지만 않는다면 사람들 스스로 반성을 해서
결국 세상은 발전하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