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가르침과 지향하는 목적 차원에서, 크게 세 가지로 나뉠 수 있다.
1) (이타의) 보리심이 많이 부족하거나 누락된, 자신만의 해탈과 열반을 위해 '아라한'이 되고자 하는, 성문/연각 또는 유부/경량부의 '소승 또는 초기불교'라 불리어왔던 나까야 경전을 기본으로 하는 '빠알리어 전통 법맥'과,
2) 내가 아닌 나를 버리고, 오직 중생 구제만을 위해, 아라한의 경지에 머물지 않고, 우주를 덮고도 남을 정도와 지구를 거꾸로 돌릴 수 있을만큼의 한량없는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쌓아 그 힘으로 바탕으로 한 이타의 보리심으로 중생구제를 위한 부처가 되는(성불) 대승의 길이 있다. 이 대승의 길은 '산스크리트어 전통 법맥'이라고 한다.
3) '산스크리트어 법맥'은 우리나라에서 대승불교라고 불리우는 '현교(원인승, 바라밀승)'와 '밀교(결과승, 금강승)'으로 나뉘어지는데, 밀교의 법맥은 정말로 매우 은밀하고 비밀리에 전승된다. 그런데 현재 번역되어진 수많은 밀교에 대한 책들은 그 밀교의 깊이에 조금이라도 도달되어지는 책들이 아니라고 한다. 심지어 팔만대장경에서는 '현교'의 경전보다 '밀교'의 경전이 훨씬 더 많다!
1) 아라한을 성취하기 위한(해탈/열반) '빠알리어 법맥'은 현재 스리랑카를 중심 미안마 태국으로 법맥이 지금까지 계승되어오는 중이고,
2) 부처가 되기 위한(성불) '산스크리트어 법맥'은, 견도 이상의 근기와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갖춘 용수(龍樹, 나가르주나नागार्जुनः, 루둡ཀླུ་སྒྲུབ།) 성자와, 무착(無著, 아상가asanga, 톡메ཐོགས་མེད) 성자께서, 깊은 선정을 통해서 대천신이자 보신이신 문수사리본존(밀교에서는 문수보살을 문수본존이라 부른다)님과 미륵보살님께 깊은 사마타와 위빠사나의 삼매를 통해서 대승 법맥을 전승받게 된다.
이렇게 용수 성자와 무착 성자를 시작으로, 용수 성자는 중관학파/ 무착&세친 성자는 유식학파 두 가르침이, 인도의 '날란다 대학'을 중심으로 하여 동인도 지역의 '오단타푸리 승원'과, 지금의 방글라데시 지역에 '비크라마쉴라 승원', 지금의 파키스탄의 '탁샤실라 승원' '발라비 승원' 등의 10개의 날란다 계열 승원과, 더 나아가 인도네시아까지 영향을 널리 뻗어가며 영향을 미처왔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승불교는 중국의 현장/진제 등 구법스님들의 인도 날란다 대학의 일부 배움에 의한 그 영향권 아래에서 중국불교만을 바라봤던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점! 한국 불자는 인도불교가 12세기 이슬람의 침공에 의해 지금은 사라졌다라고 그렇게 알고 있다. 그러나 이는 틀렸다! 12세기 전까지 주로 날란다 대학과 동인도의 비크라마쉴라 승원의 대승(현교/밀교) 법맥은, 티베트의 왕의 헌신으로 인해 꾸준하고 온전히 티베트로 (티베트에서는 몽골로) 넘어가 전해지면서 냉전시대 전까지 온전히 보존을 하게 된다. 그리고 중국의 침략에 의해, 달라이라마 존자님과 수많은 린포체 스승 및 게시 하람파를 통과한 선지식들께서 20세기 중반 인도 다람살라에 망명정부를 설립한 후,약 6~12세기 인도로부터 전승받은 날란다 불법을, 서북인도와 남인도에 다시 정착시켜 인도의 산스크리트어 법맥의 대승불교를 되돌려 회복시키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불교의 법맥은 크게 두 가지로 '빠알리어 전통 법맥'과 '산스크리트어 전통 법맥'으로 나뉜다. 그리고 그 가르침의 시작 및 깊이 차원에서는 크게 유부/경량부/유식학파/중관학파로 구분한다. 이 둘에는 당연히 선불교에서 강조하는 견성과 공사상이 모두 들어가있는데, 오히려 부처님의 가르침인 무아(공성, 무자성)를 익힘에 대한 과정, 선불교가 등안시하는 '과정(점차)'에 대한 아주아주 디테일한 가르침을 삼장과 삼학을 통해서 전승하도록 현재까지 노력하는 중이다.
참고로 한국의 선승들께서 '선불교의 부처님 정법 법맥'이라 하는 것의 실체는, 엄연히 중국인들 문화에서 비롯된, 결과만 중요시할 뿐 과정을 등안시하거나 소홀히 하는 문화와 이전 중국의 도가 사상이 결합된, 중국 자국 문화의 우월성을 내세운 '메이드인 차이나 불교' '조사선'일 뿐이지, 그 조사선의 법맥은 모두 윗대로 올라갈 수록 시대적/역사적/인물적으로 아주 엉망진창이고 왜곡과 거짓으로 되어있다.
중국 역학의 관점에서 본다면, 중국은 오행음양에서 무토(戊土) 또는 기토(己土)의 나라이다. 토(土)는 오행음양의 중심이다. 주역에서는 중국을 진(辰)으로 표현한다. 이 진(辰)은 용(龍)을 상징한다. 중심이기에 그 색체와 개성이 뚜렷하지 않다. 그런데 중심이라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 모든 에너지가 중심으로 모이기에 중국인들은 자연스레 남에게 베풀지 않고 받기만 하려는 것이다. 반면 한반도는 목(木)의 나라이다. 북쪽으로 올라갈 수록 커다란 자존심의 양의 기운인 갑목(甲木)의 기운이 흐르고, 남쪽으로 내려올 수록 유연한 음의 기운인 을목(乙木)의 기운이 흐른다
그 대표적인 예로, 마명(아쉬바고쉬, 로분빠워, 빨덴빠워)성자와 용수(나가르주나, 루둡)성자의 잘못된 순차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중국 불교의 초조라 불리는 '보리달마 스님'은, 중국의 기록물에만 존재할 뿐, 인도와 티베트 그리고 몽골의 대장경에서는 보리달마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다고 한다.
즉, 선불교의 법맥이라는 것은 중국의 주장이고 삼장과 삼학이 결여된 한국불교에서 사대주의식으로 받아드려 스스로가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는 것이지, 부처님 가르침의 정법으로 올라가 본래 '산스크리트 전통 법맥'과 '빠알리 전통 법맥'에서 계정혜 삼장과 경율론 삼학의 관점에서 내려다 본다면, 중국의 선불교는 주로 현교라는 삼학과 삼장의 배움 과정을 누락한, 오직 '집중명상(사마타)'을 통해서 견성체험에 대한 과장된 해석으로 종결시키는 결과위주의 수행만 지향하는 불교, 그리고 주로 반야경을 유식학적인 해석으로서 접근하는 성향이 강한, 그저 중국식으로 변형되고 왜곡된 중국식 불교일 뿐이다. 그리고 성문연각의 유부경량부와 보살의 수행인 유식/중관학파의 입장에서, 빠알리어 전통 법맥 및 산스크리트어 전통 법맥에서, 후대에 중국 도가사상과 반야사상의 결과만을 지향하며 중국에서 중국인들에 의해 중국식으로 만들어진 선불교는, 역사적으로나 논리적으로나 합리적으로나 원인과 결과적으로나 경율론 삼장(교학)과 계정혜 삼학(증법, 수행)으로나 자연스럽게 불교의 오리지널 법맥이라고 인정할 수가 없게 된다!
그러나 한국의 선불교는 지금까지 중국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역사적/문화적 등의 상황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동안 이 땅에서 원효/나옹/무학/서산 스님 등의 선지자분들과, 그리고 한국의 수많은 수승한 불자의 강렬한 구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 한반도에 불법을 향한 공덕(지혜자량/지덕자량)이 쌓였던 것이고, 더불어 부처님을 향한 복덕(자량)까지 쌓여졌기에, 그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이라는 '공업'에 의하여, 이제 날란다 대학의 존귀하고 수승하며 광대한 오리지널 가르침을 맞이하게 된 시절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부처님 법은 (중국 불교식 표현으로) '상근기'에 다다를 수록 절대로 복덕과 지혜가 많이 쌓여지지 않으면 부처님의 광대하고 수승한 오리지널 정법을 만날 수가 없다! 자칫 본인의 글이 수많은 한국의 선지식 분들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오해가 있기에, 단호하게 말씀드리지만, 본인이 비판하는 것은 한국의 잘못된 교학과 증법이 아닌, 중국 불교의 왜곡과 이를 올바른 논리없이 사대주의식으로 무조건 우겨대며 법집에 쌓인 일부 한국 불자들을 겨냥한 것이다
릴레이 달리기를 할 때에는 모든 선수가 다 중요하지만, 그중 제일 중요한 선수가, 처음에 뛰는 선수와 마지막 선수이다. 처음 뛰는 선수는 처음 달리는 선수는 길을 개척하는 사람이라면, 마지막 선수는 보다 큰 발전을 마무리 하는 사람이다.
한국 불교의 선지자 스님들은 우리 불자는, 마치 릴레이 달리기에서 처음이나 초반에 뛰는 선수와도 같다. 그리고 현재 정보화시대에서 빠알리 정법과 산스크리트 정법 이 두 날개가 제대로 전해져 퍼지게 되는 이 시점에, 우리 불자는 초반의 선수들이 전해주는 바통을 받는 후발 주자와도 같다. 이렇게 선지자 스승님들의 공덕을 잊지 않고, 늘 감사히 기리고 여기면서, 한국불교의 부족한 면과 보완할 부분을 냉철히 파악하여, 지금까지 이룬 한국불교의 가르침과 체계보다 더더욱 오리지널로 다듬과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
청화큰스님께서는 수많은 간화선 조사선 수행 스님들에게 외도선이라 심한 비판을 받아왔다. 그럴때마다 본인은 재가자라는 입장에서 비판하는 스님들에게 이를 반박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 되돌아보니 초기불교와 수행의 요차를 강조하시면서 늘 교학과 수행에 평생 전념하셨던 청화큰스님의 가르침이 정답에 가까웠고, 또한 빠알리 법맥과 특히 날란다의 대승 산스크리트 법맥 및 밀교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청화큰스님의 복덕과 지덕에 크나큰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 비록 청화큰스님을 생전에 친견하지 못했기에 동시대에 큰스님을 근본스승으로 모실 수 없어 너무 아쉽다. 근본스승은 반드시 스승이 살아있어야 한다는 조건이어야 한다. 그래야 스승을 옆에서 늘 시봉하며 스승의 꼬짓음과 스승의 대소변 조차도 부처님의 가피라고 생각하며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쌓을 수 있기 떄문이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늘 청화큰스님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다짐한다! 그리고 청화큰스님께서 다른 스님들과 달리 바로 보시고 지향하셨던 그 가르침을, 빠알리 정법과 산스크리트 정법을 통해서 대대손손 이어가야 하겠다.
왜냐? 유부/경량부/유식에 대가이셨던 세친(世親, 바수반두, 직녠དབྱིག་གཉེན།) 성자께서는, <아비달마구사론>에서 '부처님의 정법은 5000년까지 이어진다'고 했다. 그런데 티베트 선지식들께서는 말씀하시길, 불교는 '신심'의 불교와 '지혜'의 불교, 이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신심위주의 불교는 그 수명이 짧다고 하셨다. 반대로 신심을 베이스로 교학과 증법으로 승화시킨 '지혜'의 불교는, 오래오래 이어진다고 했다. 즉, 교학과 증법(수행) 이 두 가지를 점차적으로 탄탄하게 닦지 않고서, 그저 믿음과 기도만 강조하는 '신심' 차원의 불교나, 또는 교학과 수행의 점차적인 과정을 등안시하는 결과위주의 견성불교 돈오돈수 불교는 절대로 부처님의 정법도 아니기에 부처님께서 예지하신 5000년보다 더 수명이 짧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믿음만 강조하는 기복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하여 타종교로 개종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며, 교학이 약한 믿음은 곧 자본주의의 합리화로 이어지기에 자연스레 승단이 타락되어질 수 밖에 없기 떄문이다.
첫댓글 무리가 없는 상원선생님의 티벳불교와 밀란다대학의 SYSTEM을 갖고 있는 대승불교가 아라한 수행을 하는 소승불교 남부아시아에서 영향을 주어 대승불교로 전향하게 한다는 반가운 글 감사합니다
첨언 한다면 금타대화상님의 교학 금강심론에는 이미 ORIGINAL 불교의 모든 부분이 포함되어 있음으로
상원선생의 글이 새로울것도 없고 반박할 일도 아닙니다
21세기를 위하여 금바위로 하여금 요익중생 108번뇌를 퇴치하는 방법을 만들게 하였다는것입니다
금바위는 미국에서 일체의 불법과 세상사람들의 번뇌를 즉석에서 제거하는
묘각의 불법이 금타만다라임을 전하는 것 뿐이고 동사섭한다면
21세기의 경제 파탄,사회 공포,정신 불안 제거하는 탁월한 불법
성취한다는 것!
금바위 50년정진으로 불법의 숙제를 풀었기 때문에
신명나서 서로 금강도반과 만난사람 한분도 없지만
동문이라 생각하고 전합니다
상기의 용수보살 세친보살과 부처님 대장경과 율장 론장 만족케하는
금타불법 실천방법 기둥을 깍음은 7세기 원효대사님 금강삼매경론 지으시고
하늘을 버틸 기둥을 세우셨다 함과 금타대화상님의 금타만다라는
경률론 삼장을 만족시키는 만덕 일대인의 자재경 만덕 불법 보살도
전달합니다
감사합니다
청화스님 입적 다음해에 설계되엇다는 아쉬움
청화스님은 금바위에 대한 예언 말슴을 1977년 하여 주셨읍니다
청화스님 살아 계셨다면
만사를 제끼고 금타 아미타불 정도만다라 전하는데
총력을 기우렸을 것입니다
부처님 양족존 시범을 보이실수 있는 때문입니다
금바위가 스스로의 위치를 만들면 되는 것
금타만다라 법이 금바위를 출세시킵니다
두고 보세요
천하가 알아준 후에 첨화 법능문중과 한국불교 금바위에게
달려오려면 10년후가 될것입니다
한국에서 용타스님 동사섭이 된다면
3년이면 됩니다
경주거사님이 도와주시면 5년이면 됩니다
나중에 핍박한것 후회하게 됩니다
달라이라마님이 가지고 계셔야 할
금타만다라 불법!
달라이라마님이 아신다면 분명히
금바위를 CONTACT 할것입니다
21세기 부처님 양족존 갖춘 불자가 미국 시장바닥에 나타났다는 사실!
심우도 입전수수를 무진장 실천하고 있다는사실!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