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뷰님이 빠지는 바람에 오늘은 처음 계획대로 천마산 관음봉을 타기로 하였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나의 잔차 그리고 성능 또한 제일 뛰어난 놈이다.
세이브윤, 검둥이, 바나나, 드리미러...
바쁜세상에 뭘 새삼스럽게 악수까지 하고...
태릉사거리에서 7시 11분 출발 하여
천마산 기도원에 도착하니 8시 17분 도착...
내 최고 기록이 태릉 사거리에서 천마산 기도원까지 1시간 10분이었는데 기록을 조금 단축했다.
오늘 광란의 질주를 펼쳤다.
다행이 팀원 모두가 실력이 고수들인지라 같이서 떼 라이딩이 가능했다.
가장 주목할자는 당근 바나나님이다.
너무도 짧은 시간에 부쩍 기량이 늘어버린 바나나님은 아마도 내년 대회때는 같은 또래급에서 1등을 하지 않을까
추축해본다.
검둥이님은 동안 출퇴근 경력을 바탕으로 클릿페달도 아닌 평페달로 우리의 뒤를 추격 내지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였다.
클릿 패달로 교체만 한다면 아마도 우리가 뒤에서 따라가야하지 않을까?
오랜만에 나타난 세이브윤님도 코프에서 힘이 뛰어난 사람중의 하나이다.
천마산 기도원 업힐 후 숨고르기를 하고있다.
대충 도로 이동시 시속 30은 기본이고 평지에서는 40이상을 넘게 달렸다.
천마산 기도원까지 논스톱이다보니 상당히 힘이 들었을게 뻔하다.
천마산 기도원에서 단체사진...
기도원에서부터 관음봉까지는 싱글길로 타다가 끌다가 메다가를 반복해야한다.
이 구간만 지나고 나면 50분정도의 다운이 이어진다.
천마산 관음봉에서 단체 사진...
바나나님은 이제 어엿한 호랑이로 변신이 되었다.
개도 노력하면 호랑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곳은 상당히 가파른 곳으로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프리차로도 끌고 내려왔던 구간이다.
바나나님은 이곳을 자기집 마당처럼 쓸고 다녔다...
안정된 다운 자세..
바람처럼 빨라서 보이지도 않는다.
이건 굴러가는 것이 아니고 날라가는 것이다.
멀리서 끌바로 오는 사람은 280 렐리의 우승자 드리미러님...
겸손을 떨고 있군요...
에이~~~ 너무 겸손떨면 안되요~
고수는 하수를 위해 자기를 희생함으로써 하수의 기를 살려준다.
드리미러님 빼고 오늘 우리는 하수다. ㅋ
일부러 넘어져주기까지 하는 드리미런님은 능구렁이...
첫댓글 오늘 여러번 놀랬습니다...오고가는 도로 구간에서 앞에서 지치지않은 체력으로 끌어 주신 우에사카님, 업힐만 만나면 엔진 제어가 안되는 바나나님, 무거운 잔차, 그리고 평페달로 뒤에서 똥침 놓시는 검둥이님, 1주일간 프로젝트?땜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나오신 세이브윤님의 정신력에 감탄했습니다....280랠리 우승 딱지는 이제 개나 줘야겠습니다.....ㅋㅋ
개는 우승딱지보다 먹을걸 더 좋아합니다. ㅎㄷㄷㄷ~~~^^
마져~~~ 역시 리얼가이님은 내 제자야~~~~~~~~~~
시속 30은 기본이고 평지에서는 40이상을 넘게 달렸다.시속 30은 기본이고 평지에서는 40이상을 넘게 달렸다.시속 30은 기본이고 평지에서는 40이상을 넘게 달렸다.시속 30은 기본이고 평지에서는 40이상을 넘게 달렸다.시속 30은 기본이고 평지에서는 40이상을 넘게 달렸다...... ㅡ,.ㅡ''''
역시 고갈된체력으로 참 힘들었습니다......검둥이님의 체력 정말 대단하십니다.^^ ....바나나님.....왕방산에서 알아봤습니다.....ㅎ.ㅎ.......역시 기초체력이 되시는 분은 뭘하든 되나봅니다.
번개에 나갈 체력이 남아잇다니.....윤님을 더 돌려어야하는데....안탑갑군요....ㅋㅋㅋ
오늘 처음뵌 세이브윤님 너무나 반가웠습니다..잔차타는 실력도 좋으시고...오늘 고수분들의 대열에 끼여 저 죽다 살아났습니다.. 마직막 퇴개원 고개 넘을때 그냥 엎어져 쉬고 싶었는데 완전 떡되었습니다,,,오늘 저녁근무인데 체력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클릿 신중히 고민중 ㅎㅎㅎㅎ)
바나나님 역시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저길 내려오시죠~~ㅎㅎㅎ
멍멍이를 키워주신 호랑이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하지만... 아직도 배움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많은 도움이 필요 합니다. 키워 주시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