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 긴 여름입니다.
파랗고 높은 하늘, 선선한 바람이 손꼽아 기다려지는데요, 곧 도착하겠지요.
이 가을, 펑범한 일상을 감사하며 몸과 마음에 건강과 풍요가 가득 차길 기원합니다..
▣ 9월 견학
매주 금요일은 나들이를 가는 날이며 장소는 정해지는 대로 미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9월 생일 축하합니다.
• 새싹 반 : 유재이 9.9
▣ 9월 안전교육
▣ 2024년 한가위 씨름대회는 9월13일에 열립니다.
▣ 추석연휴는 9/16(월)~9/18(수)까지이며 가족의 의미를 확인하며 사랑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 9월 아이사랑카드 결제는 9.19~9.20까지이며, 9월 납입금과 2학기 경비와 차량비는 9월 15일까지 이오니 협조 부탁드립니다.
▣ 부모교육자료
●자존감 높은 아이의 특징과 양육방법
자존감이 높다는 것은 어려운 일에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힘을 내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들은 어떤 특징을 지니는지 살펴보고, 도움이 되는 양육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존감 높은 아이의 특징
처음 만난 사람과도 대화를 잘해요
새로운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도 부모처럼 나를 좋아해 줄 것이라는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감력이 높고 배려를 잘해요
감정이입을 잘하는 편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존중받으며 자랐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친절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지녀요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보인 친절한 태도를 보며 타인과 긍정적이고 예의 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성취감과 만족을 느껴요
자신이 스스로 해낸 일에 만족할 줄 알며, 성취감과 기쁨,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도전하는 마음이 있어요
크고 작은 성취를 경험했기 때문에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에 집중하며 도전하는 것 자체를 즐기기도 합니다.
자존감을 높이는 양육방법
평소에 격려가 되는 말, 용기를 북돋워 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또한, 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이야기할 때는 경청하며 감정에 공감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관계를 경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상당 부분을 부모에게서 배웁니다. 그러니 늘 친절과 예의 바른 모습으로 좋은 모델이 되어주세요. 나아가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일에 용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승부에 집착하기보다 현재를 즐길 수 있도록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와 부모 모두가 성장하는 생활 습관
아이와 부모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특별한 교육을 듣고, 대단한 걸 이뤄낼 때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작고 소소하지만 우리 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기본 습관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요. 아이와 부모가 성장하는 생활 습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건강한 음식을 먹어요 ‘우리가 먹는 것이 바로 우리다’라는 음식 명언이 있습니다. 평소에 어떤 음식을 즐겨 드시나요? 채소와 과일을 통해 내면을 건강하게 채워보세요.
음악을 들어요 음악을 들으면 ‘코르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음악은 만성 스트레스를 낮추고 감성을 자극하며 흥을 돋아 건강한 삶을 살도록 돕지요.
가족과 대화해요 오늘 하루 있었던 일 등 일상의 소소한 것을 나누는 대화는 부부관계는 물론 아이의 정서발달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자연스럽게 아이와도 이야기를 나누어주세요.
책을 읽어요 매일 10~30분이라도 책을 읽어보세요. 집중하며 읽는 동안 심박수가 낮아지며 근육의 긴장도 풀리고, 스트레스도 감소한다고 합니다.
서로 안아 주어요 한때 전세계 많은 사람에게 유행처럼 퍼졌던 ‘hug 챌린지’ 기억나시나요? 포옹은 옥시토신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나와 가족과 주변 사람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안고있는 행위만으로도 두려움과 외로움을 극복하게 도와줍니다.
산책을 즐겨요 산책은 육체적으로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이롭습니다. 하루 20~30분 정도의 짧은 산책은 우울증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지요. 아이들과 자연풍경을 감상하며 산책길에 떠나보세요.
●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훈육법
아동학대의 80% 이상은 가정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아이와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동학대의 개념
아동복지법 제3조 제7호에는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신체적 학대뿐 아니라 아동 권리보호에 이르는 매우 포괄적인 경우를 말합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훈육법
흔히 훈육하면 ‘혼낸다’ ‘꾸짖는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잘못을 체벌과 거친 말, 인격적으로 모욕을 주는 말로 훈육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너는 대체 왜 그러니?’ ‘니가 그렇지 뭐’와 같이 아이의 기질을 부정하는 말을 조심해주세요. 또한, 훈육할 때는 이유를 분명히 밝히고 부모가 화나서 혼내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단계별 훈육
1단계, 사람이 없는 곳에서 할 것 : 훈육은 사람이 없는 곳에서 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수치감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단계, 감정은 빼고 객관적 사실만 전달할 것 : 아이가 물건을 던진다면 짧게 “던지지 마라”라고 이야기해 주세요. “어디에다 집어 던져. 너 몇 번을 말했어. 지난 번에도 하지 말랬지” 등의 말은 현재 행동을 훈육하는 것에 효과가 없습니다.
3단계, 지금 이곳에서 일어난 것만 이야기할 것 : 이곳에서 일어난 것, 현재의 일만 짚어서 훈육해야 합니다. 과거를 들추거나 이전의 다른 실수를 같이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 디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이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를 통해 세상의 모든 것을 배우며, 자신을 둘러싼 어른들의 모습을 모델로 삼게 됩니다. 특히 부모님이 다른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아이들에게 그대로 스며들게 되지요.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공공장소에서는 소리를 줄여 주세요
지하철이나 카페 등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에서 휴대폰 소리를 키우고 영상을 보여주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볼륨을 줄이거나 음소거를 해주세요. 또한, 공공장소에서는 조용한 목소리로 대화하는 것이 타인을 배려하는 행동입니다.
상냥한 태도로 인사해요
이웃을 만났을 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았을 때는 상냥하게 인사합니다. 또한, “이렇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인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행동이지만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른 모습을 인정해요
사람은 저마다의 성향이 있고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님께서 먼저 아이의 성향을 인정해주시면, 아이도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존중해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