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하는산악회722차 2019.1.6
블랙야크 섬&산 1차 신시도 월영봉 198m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거리 : 3.95km 소요시간 : 2시간28분
참석인원 : 48명
날씨 : 맑음(-2°C)
작년 모임에서 결정한 2019년 1월부터 시작키로한 블랙야크 섬&산 50중 첫번째 트레킹을
군산 신시도에서 갖는다. 열흘전부터 카페가 바쁘다.
총무님들의 열정과 독려속에 48명 만차가되어 오랜만에 뿌듯하다. 일단은 성공적인것 같다.
07 :00 서면출발. 동래, 덕천 거치고 휴게소2곳 들러고
11:10 새만금방조제 중간쯤에 위치한 휴게소에 닿는다.
오랜만에 단체사진으로 단결도 해보고
11:17 주차장끝 관광안내소앞에서 출발. 동기와의논 배낭도안메고 홀가분하게 간다.
응달 돌계단길은 눈이얼어 빙판길이다. 조심조심 오른다.
섬길이라고 등산화대신 트레킹화를 신었는데 후회된다.
11:30 월영재이정표(고도120m). 마음같아서는 좌측199봉도 갔다오면 좋으련만 오늘은 참자.
일일회원이 많은관계로,
우측 월영봉을 향해 급오르막을 오른다. 오르막 길은 주상절리 같은 바위 좌우로 이어진다.
역시 섬산의 위력이 발휘된다. 회원들은 이구동성 잘왔다며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더불어 김샘도 바쁘다. 조망은 새만금방조제 등 아래로는 잔잔한바다가 한가로이 펼쳐진다.
땀좀흘리며 오르니
11:43~11:47 월영봉정상(고도198m). 정상안내판과 삼각점이 위치하며 조망또한 특급.
대각산과 선유도 등 거리낄게 없다. 처음으로 블랙야크 수건도 걸쳐서 인정샷.
급내리막 바위길은 중간중간 얼어붙어 조심스럽다. 바위군을 지나니 평탄한 능선 내리막.
도로에서 B조 진행방향을 표시하고, 도로 횡단보도를 건너
12:10~12:36 몽돌해수욕장 포장마차. 동기와같이
해물파전, 라면, 막걸리로 점심해결중 급보가 날아든다.
일일회원 한분이 월영봉 너머 바위길에서 미끄러져 다리를다쳐 진행이 불가하다는 비보다.
그일행8명이 있어 걱정말고 가라고하지만 대장체면에 도저히 갈수가없다.
동기와 의기투합 다시 역으로 올라간다.
중간 연락해보니 119신고 해놨다고 안와도 된다고하나 기왕나선거 꾸역꾸역 오른다.
13:00~13:18 현장도착(고도170). 환자의 상태는 복숭뼈부분이 제법 부어있고
걸을수 없다한다. 회원들을 안심시키고 우리가 업을수도 있었는데 수고를 감해줘서
도리어 고맙다고 인사. 좀있어니 119구조대원 4명이 출동 응급조치후 헬기로 구조
이송해야 된다고 나머지 일행들은 철수하라고 권유 하네요. 못이기는척 회원들과 다시 하산
13:46 몽돌해수욕장 포장마차. 산행을 다시하기도 뭐해서 여기서 오늘은 시마이
♡♡♡트레킹 끝♡♡♡
이후, 일행들과 포차에서 막걸리와 해물파전 곁들인 담소의장을 펼치고,
추기사 연락, 차량으로 새만금주차장으로 이동. 주력부대와 합류후
익산 원광대병원 응급실로 이동 깁스한 회원도 합류.
완주 화심순두부에서 뒤풀이겸 저녁 파티.
♤확실히 산 낮다고 얕잡아보면 안되죠. 그러나 산 높다고 겁먹을필요는 없죠.
첫댓글 낮은산이나 높은산이나 안전이 최우선이겠지요~~
차에 오르면 안전밸트를 착용하듯이 산에오를때도 자만하지말고 적절한 장비착용이 우선인듯합니다.
대장님 정회원챙기시랴 일일회원챙기시랴 고생많이하셨습니다.
아이구
새해첫산행에 사고라
다치신분 빠른완치바라고
쾌유을빕니다
대장님 이하 악우님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