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부작 테마농원(2)
제주 자생 식물들이 분재로 다시 태어나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겨울로 깊어가는 계절, 제주여행을 통해 남국의 정취를 만끽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시 공간은 크게 실내․ 실외로 나뉩니다.
실내 전시장은 약 5,000㎡ 규모로 12,000여 점의 석부작이 전시돼 있습니다.
석부작 테마공원은 1,500평이 넘는 부지에 현무암을 비롯한 제주도 특유의 자연석인
현무암에 풍란 및 제주도 야생초 등을 착근시켜 제주도인의 삶이 물씬 배어나게 하는 곳입니다.
공원 곳곳에 12,000여 점이 넘는 석부작과 분재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거친 돌 위에 뿌리를 내려 아름답게 피어난 제주의 들꽃들.
돌, 바람, 여자. 삼다(三多)의 섬을 가꿔온 작품들이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뒷쪽에 석부작 테마공원 내에 있는 펜션들입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지어져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느낌이 듭니다.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공원을 둘러보는 체험을 하는 것도 꽤 낭만적입니다.
펜션의 종류는 미국식목조주택, 통나무형, 별장형, 콘도형, 호텔형 등이 있으며 하루 이용료는 15만원으로
일반 호텔의 절반 수준입니다. 옷장과 침대와 가구들이 모두 나무로 되어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야외에는 제주도 특유의 자연괴석들을 감상할 수 있는 넓은 휴게 공간과 함께
한라산 자락을 배경으로 100여 점의 분재들이 정원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구멍이 숭숭 뚫린 제주 특유의 현무암에 고란초․ 풍란․ 붉은사철난초․ 쇠뿔석이 등
온갖 생명이 지천으로 자라는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경외감마저 갖게 합니다.
관람뿐 아니라 실제 제작 또는 구입이 가능합니다.
야외 전시장은 지그재그 식으로 산책로가 이어지고, 양편으로 아름다운 식물들이 끝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석부작 관광농원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고있는 조봉제 회장님
석부작공원 내에 있는 남근석이다. 남근석은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이를 매우 신성시해왔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남자들이 적다보니 남근석을 숭배하는 경향이 타도보다 강합니다.
지금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루방 역시 남근석이 변형된 것이라고 합니다.
석부작 테마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관리소장이 산삼배양근의 효능과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석부작 내에 있는 산삼 인공배양소이다. 산삼배양이란 산삼에서 조직을 떼어내 인공적으로 키우는 것을 말합니다.
유전적으로 산삼과 동일하기 때문에 약효 또한 산삼과 같을 것이란 판단에서 상품화한 것입니다.
산삼배양근에 대한 의학적 분석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섣부른 음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죽어가는 사람도 살린다는 신비의 명약, 산삼이
대중화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석부작 관광농원을 돌아보시는 조봉제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