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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감악구름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지형도 도엽명 : 문산(1999년 12월 인쇄본),영진지도50, 51쪽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가업리 한북정맥 한강봉에서 분기한 한북감악지맥이 흐르다가 솟구친 경기오악이자 100대명산의 반열에 든 파주시 적성면 소재 감악산 임꺽정봉(670)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양주시 남면을 가르며 흘러 선일재(350, 1.1)-임도(410, 0.7/1.8)-구름재(△424, 1.3/3.1)-임도(250, 0.7/3.8)-舍利산(330)어깨(310, 0.5/4.3)-기와터입구 원당리 도로(110, 0.8/5.1)-364번지방도로 삼거리(110, 0.6/5.7)-임간리마을 39번국지도(110)-126봉(1.6/7.3)-도로(110)-胎峰산(170, 1.7/9)-22번군도 득금물산(90, 1.5/10.5)-375번지방도로(90, 1/11.5)-150봉-새말고개도로(110, 1.3/12.8)-신새말도로(110)-상신촌고개도로(110)-신3번국도(110, 1.3/14.1)-蘇來봉(△228.8, 0.8/14.9)-소래동23번군도 삼거리(70, 1.2/16.1)를 지나 도로따라 양주시 은현면 선암리 신천을 건너는 소래교(70, 0.6/16.7)에서 끝나는 약16.7km 산줄기를 말한다
한북감악구름단맥자투리구간 지도
한북감악구름단맥 지도
한북감악구름단맥 자투리구간종주
언제 : 2016. 10. 5(물의날)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산리 364번지방도로 막은골마을 삼거리 북동측 약0.5km 지점 원당리입구 삼거리에서 도로따라가다 기와터마을 입구에서 사리산으로 올라 분기봉인 임꺽정봉으로 올라 감악산정상인 비봉에서 빽을 해 장군봉 악귀봉을 지나 법륜사를 구경하고 출렁다리입구를 지나 법륜사입구 버스정류장까지
사리산(330) : 양주시 남면
구름재(△424) : 양주시 남면
임꺽정봉(△670) :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감악산 비봉(675) :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장군봉(630) :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악귀봉(610) :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구간거리 : 11.6km 접근거리 : 2km 단맥거리 : 5.7km 하산거리 : 3.9km
구간시간 7:50 접근시간 0:20 단맥시간 4:35 하산시간 1:15 휴식시간 1:40
하루라도 산엘 가야하는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소식에 포기를 할까하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기예보 검색을 해보니 파주 양주 서쪽으로는 비가 안오고 오히려 해가 난다고 합니다
아무리 구라청이야기지만 그래도 믿고 싶습니다
이때 아니면 한북감악구름단맥 그 자투리 남은 구간 언제할지도 모르는데
마침 잘 되었습니다
5시45분 전철을 타고 파주역에서 내려 20분 정도 기다리니 불광동에서 출발한 30번버스가 옵니다
적성에서 내려 그 맛있는 칼국수집을 가니 치킨집으로 바뀌어있습니다
속이 안좋아 뭔가는 먹어야겠기에 김밥집을 들려 오뎅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하면서
칼국수집을 물어보니 모른다며 이 적성터미널은 땅주인이 이곳에 무슨 빌딩을 짓는다며
그 안에 개울변으로 있는 건물들은 전부 철거예정이라 아마도 먼저 다른 곳으로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합니다
즉 터미널이 조만간 없어지고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고 합니다
설마천을 건너는 다리 한가운데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가 조금 기다리니
의정부 가는 25번버스가 옵니다 양주시 남면 신산리 면사무소 앞에서 내려
전번에 답사하다가 자투리 남겨놓은 한북감악구름단맥을 이어가기 위해 364번지방도로를 따라 갑니다
경기도 양주시 남면사무소 : 8:20
막은골삼거리를 지나
원당리 들어가는 삼거리에 도착해 보면
원당리 들어가는 입구에
감악산 숲길 등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감악산둘레길 안내판도 있습니다
총20.4km라고 합니다 아마도 얼마전에 전구간을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열심히 돌면 하루에 주파할 수 있는 거리라 군침이 돌지만 아직은 갈 수 있는 여건은 아닙니다
양주시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9개가 개설이 되어있군요 많기도 합니다
각 구간별 코스와 거리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감악산 숲길 중 양주관할은 2개구간입니다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의정부와 양주시 그리고 동두천시에서 감악산 들머리를 가는 버스노선도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감악산의 유래도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오늘 답사할 구간을 아래 사진으로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참고가 되실 것입니다
[사리산 - 구름재 - 구름재쉼터 - 쉼터 - 선일재 - 쉼터 - 공룡바위 - 전망대 - 감악정 - 임꺽정봉] 구간입니다
원당리입구 삼거리 등산로 안내판 : 8:40 8:50출발(10분 휴식)
각종 집들이 있는 너른 1차선 도로따라 가는 것이 정확한 마루금입니다
이곳은 5만지도를 가지고는 마루금을 그리기가 엄청 어려운 곳입니다
기기묘묘하고 힘찬 감악산 암릉을 정면으로 보며 가다가
도로가 우측으로 90도 각도로 휘어서 내려가는 지점에서 좌측 기와터마을 들어가는 동네길을 따라 잠깐 가다
콘테이너박스가 있는 곳에서
밭으로 오르는 길로 오릅니다
기와터마을 입구 : 8:55
사유지라 올라가지말리는 안내코팅지가 붙어있는 차단기 옆으로 묵밭을 가다가
좌측으로 능선을 가늠하고 오르는데 길흔적이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안가지만
그런데로 오를만합니다
9:00
반가운 다올님 표시기를 만나고 떨어진넘 몇개를 살려내면서 오릅니다
한개 살려내는데 소주 한병씩 내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길 흔적이 점점 뚜렸해지다가 없어지다가 합니다
능선 바로 왼쪽으로 길이 이어지다가
폐참호 폐벙커를 지나 다시 폐참호에 이르러
단맥능선은 우측으로 폐참호를 따라 내려가야하지만 사리산을 확인하기 위해 좌측으로 몇m만 오르면
벙커굴뚝이 있는 등고선상310m 둔덕입니다
등고선상310봉 : 3.4km 9:30 9:35출발(5분 휴식)
뚜렷한 길로 내려가 안부에 이르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좋습니다
아마도 감악산숲길을 따라 구름재쉼터로 연결되는 길인듯합니다 즉 축지법을 쓸수 있는 기회지만
너무 초장이라 원칙을 따르기로 합니다
정상에 이르면 정상목겸 이정목이 있습니다
넘어가면 사리산약수터0.5, 남면사무소1.6km, 온 곳으로 가면 구름재1.5, 감악산5.0km라고 합니다
사리산 : 9:40 9:45출발(5분 휴식)
그대로 빽을 해 안부에서 좌측으로 좋은 길로 내려가면 아마도 구름재쉼터 안부에 이를 것 같지만
오늘은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을 것 같아 충실하게 능선을 따르기로 하고 등고선상310m봉에 다시 이르러
폐참호를 따라 내려갑니다
다시 등고선상310봉 : 3.9km 9:50
길 흔적을 잘 찾아 내려가는데 길흔적이 없어지면 능선을 잘 가늠해서 내려가
좌측 사면에서 온 비포장 임도를 만나서 잠시 내려가면
ㅏ자안부에 이르면 우측으로는 철조망이 쳐져있어 내려갈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르는 길도 없어 좌측으로 내려가는 그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등고선상250m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이정목에 구름재0.7, 감악산4.2km 남았다고 합니다
임도는 좌측으로 내려가버리고 목책난간줄로 오릅니다
등고선상250m 경운기길 십자안부 : 10:00 10:05출발(5분 휴식)
십자길에 이릅니다
바람이 엄청나게 불고 하늘이 시꺼멓습니다 구라청발표를 믿은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더군다니 막판 암릉 바윗길이 걱정입니다
대폿소리에 천지가 진동을 하고 불안불한 마음을 진행합니다
십자길 : 10:10
엄청나게 많은 밤송이들이 널려있는 길을 샌달을 신고가다니
산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수시로 찔러대다 한개가 박혀있는지 도저히 진행을 할수가 없어
마침 나오는 장의자에 앉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양말 곳곳을 뜯어내고 발을 촉감으로 만져보니 없어진 것 같습니다
(10분 휴식)
급경사 바윗길을 스텐난간줄을 잡고 오릅니다
10:35
오늘따라 구라청 예보가 잘 맞고 있어 다행입니다
하수상하던 날씨가 어느새 걷히고 해가 나기 시작합니다 고맙습니다
절벽같은 암릉을 스텐난간줄을 잡고 기어서 올라
등성이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구름재0.1km라지만 순 거짓말입니다 여기서 구름재라는 것은 구름재쉼터를 가르키는 말입니다
감악산3.6km남았습니다
감악산을 가려면 우측 사면길로 가라고 하지만 나는 좌측 길 흔적으로 능선을 따라 오릅니다
또 축지법을 안쓰고 원칙대로 하는 것입니다
우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약20m 정도만 오르면 도면상 424봉 삼각점이 있는 구름재정상입니다
이곳에서는 구름봉이라고 부르는 모양이지만 혼란을 줄이기 위해 5만지형도 지명대로 기록하기로 합니다
감악산숲길 안내판과
작은 묘1기가 있으며 장의자와
이정목이 있습니다
직진으로 넘어가면 버스타는곳1.2km, 온길 사리산1.4, 갈길 구름재쉼터0.4, 감악산3.5km라고 합니다
구름재(구름봉) : 5.1km 10:45 10:50출발(5분 휴식)
잠깐 내려가면 다시 이정목이 나오고 죽죽 내려가면
ㅓ자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고
여기서는 이 등고선상330m 안부를 구름재라고 하는 모양인데 안내판에는 이곳의 높이가 424m라고 합니다
잘못 작성된 안내판입니다 구름봉 정상 높이를 이곳 높이로 표기를 한 것입니다
구름재쉼터 안내목이 있고 조금 더 가면
ㅏ자길이 있는 곳에 장의자와 이정목이 있습니다
감악산3.1km 남았습니다
구름재쉼터 : 5.4km 11:00 11:10출발(10분 휴식)
사방에서 포소리가 사람을 깜짝깜짝 놀라게 만듭니다
펑퍼짐한 참나무 소나무 숲속을 편하게 진행해
잔돌들이 널린 뾰족한 등고선상410봉으로 올라섭니다
11:25
펑퍼짐한 등고선상410 둔덕 : 11:35
임도가 좌우로 유턴하는 지점에 이르면
이정목에 감악산2.2km 남았고
감악산숲길 대문안으로 들어갑니다
임도 : 6.3km 11:40
69, 54번 철탑 우측으로 올라 조그만 공터가 있는 등고선상410봉으로 올라서면
가야할 임꺽정봉이 코앞으로 다가오는 조망처입니다 대단합니다
당겨분 임꺽정봉 모습입니다
바위밑 나무들이 끝나는 지점까지 올라가 우측으로 트레버스해야합니다
좌측으로는 한북감악지맥 노고산 군부대가 보입니다 안보인다구요
당겨보니 군부대 틀림없이 보이지요 ^^
우측으로는 감악지맥 마차산산줄기가 조망됩니다
등고선상410봉 : 11:45
커다란 바위가 나오고
생긴 모양은 별루인데 안내판에 이름이 있습니다 촛불바위라고?
잘 보세요 저는 돌도끼나 갈고리바위로 보입니다^^
잠시 내려가면
등고선상350m 십자안부 선일재로 내려섰습니다
장의자와 이정목이 있습니다
임꺽정봉까지 1.5km 남았습니다 감악산까지는 1.6km구요
등산로 안내판도 있구요
선일재 안내판도 있습니다
선일재 : 6.9km 11:50 11:55출발(5분 휴식)
어느 정도 오르다가 능선으로 올라도 되고 우측 사면길로 올라도 되며
나중에 능선에서 두길은 만나며
장의자가 있는 십자길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낙석주의 안내팻말이 있으며 우천시에는 출입을 하지말라고 합니다
마을 안내판이 2개나 있습니다
신암리 유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황방리 유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십자길 쉼터 : 12:00 12:05출발(5분 휴식)
급경사를 올라 완만해지며 장의자가 있는 쉼터 : 12:10
바윗길도 오르고 살짝 넘기도 하면서
커다란 바위 앞에 장의자가 있는 공룡바위쉼터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감악산까지1km남았습니다 지나온 사리산은 4km라고 합니다
우측 아래 공룡바위가 있다고 하며 내려가보니
쉼터 앞 바위를 우측 아래서보면 공룡을 닮았다고 하는데 나는 모르겠습니다
공룡바위 쉼터 : G490, 7.5km 12:20 12:25출발(5분 휴식)
바로 임꺽정봉 코앞으로 오릅니다
잠시 오르다
바윗길을 스텐난간줄에 의지해 급경사를 오르고
밧줄잡고 유격훈련을 하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로 채고 오를수가 없어
팔다리로 버티면서 쌩쑈를 하면서 오릅니다
바위전망대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정상0.9km남았습니다
뒤돌아 지나온 능선과
불곡산 그 앞 파헤쳐진 도락산
도봉산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이 멋드러지며
감악산을 정점으로 좌우로 이어지는 한북감악지맥의 도도한 흐름과
아파트단지로 바뀐 손바닥만한 동두천시내가 지척입니다
바위전망대 : 12:30 12:40출발(10분 휴식)
거대암릉 좌측으로 오르고 이정목에 정상0.8km 남았습니다
다시 거대 암릉을 왼쪽으로 진행해
마름모바위(제가 작명한 이름입니다^^)에 이르면
우측 철계단으로 절벽을 오릅니다
마름모바위 : G550, 7.8km 12:50
상당히 위험한 바윗길 절벽가를 오릅니다
스텐난간줄에 의지해 천하의 조망처인 암봉에 이르러 뒤돌아보면
지나온 조망과 똑같은 조망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거대한 임꺽정봉 바위절벽 밑에 다 이른 것 같습니다
잠깐 내려가면
편편한 임꺽정봉 바로 앞 거대한 바위절벽밑입니다
이정목에 정상0.6km 남았다고 합니다 우측으로 트레버스해서 가는 지점입니다
에너지보충을 합니다
임꺽정봉 바위벼랑 밑 : G590, 13:00 13:25출발(25분 휴식)
우측으로 바위사면으로 잠간 가면 조망좋은 암반위에
작은 감악정이라는 팔각정이 있습니다
마차산으로 이어지는 감악지맥과
아스라이 한북정맥의 하늘금도 가늠이 되고
지나온 산줄기가 온전히 보입니다
망가진 도락산 뒤로 불곡산의 암봉들이 멋드러지고
도봉산에서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암릉의 위용이 대단하기도 하지만
멋드러지기도 합니다
조망을 즐기다가 흐릿한 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길이 없어져버리고 너덜지대가 나오는데 난감합니다
지금까지 잘 나오는 이정목들도 사라져버리고 할 수 없이 너널지대를 버리고 우측으로 길 흔적을 따라가니
저 아래 목책난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뜻밖에 전번에 내려가면서 엄청난 알바를 할때 붙여놓은 내 시그널이 보입니다
가만히 보니 아주 잘못된 것도 아니라 조금은 위험한 바위를 조심스럽게 내려가 목책난간줄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지금 내가 내려온 곳으로 올랐으면 알바가 없었을 것인데
능선을 타고 내려간 것이 잘못되어 옆능선으로 알바를 하게 된 것이 확실하게 판명이 났습니다
오히려 그 아래에다 내 시그널을 한개 더달고 좌측으로 내려가 살짝 오른 등성이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오르면 구름재라고 합니다 정상까지0.4km 남았습니다
그러니까 전번에 바로 이 이정목을 따라 올라가 좌로 트레버스를 하며 그 길이 없어진 너덜지대를 지나
지금 내가 내려온 곳으로 내려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감악정에서 내려가다가 길이 없어지는 너덜지대를 내려가
이곳으로 오는 것이 정확한 루트임이 확인됩니다
그 많은 이정목을 한2개만 더 만들어 세웠으면 이런 불상사는 없었을 것입니다
다음에 다시 이곳을 와 내 표시기들로라도 그 루트를 밝히고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붙여놓은 시그널도 아주 틀린 것은 아니지만 회수를 하는 것이 맞는 일일 것 같습니다
등성이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올라가면 구름재 사리산이라고 합니다
바로 그리로 올라가다 알바를 한 것입니다
그 이후로 이정목 2개만 더 세우고 목책이나 난간줄을 설치하면 그런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등성이를 넘어갑니다
계속 바윗길을 횡단하며 아무것도 아닌 그저
조그만 둘레석이 있는 곳에 이르면 숯가마터 안내판이 있씁니다
13:50
절벽같은 너덜지대를 기어서 오르면 능선 바로밑 삼거리입니다
이정목에 지나온길 구름재3.5, 좌측으로 가면 임꺽정봉0.2, 우측으로 가면 정상0.2km입니다
잠깐 오르면 등고선상650m 능선 고개 정상인데 남는 것이 시간 밖에 없으니
사면 삼거리 : 14:00 14:05출발(5분 휴식)
정말로 오래간만에 임꺽정봉 정상 모습을 보기 위해 좌측으로 오릅니다
목책난간줄도 오르고
목난간데크계단길도 올라 좌측으로 가야 정상이지만 우측 계단을 오르면
송곳바위봉 정상입니다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너른 공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다시 내려가
좌측으로 송곳바위(제가 지은 이름입니다^^)를 바라보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장군봉 가는 길입니다 온길은 정상0.4km라고 합니다
목난간데크길로 오르면 임꺽정봉 정상입니다
등산로 안내판 등 이런저런 안내판들도 많고 커다란 정상석도 있고
'문산22 1982재설' 그 귀하신 2등삼각점과 동판까지 있습니다
임꺽정봉 유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북새통이지만 사람들이 잠깐 뜸해지는 순간에
정상석 사진 한장 건집니다
우측으로 거대한 바위절벽을 이루고 있는 장군봉과 악귀봉이 지척이요
지나온산줄기와 감악지맥 산줄기 사이로 신암저수지가 에머랄드빛 보석처럼 박혀 있습니다
망가진 도락산 뒤로 뾰족한 불곡산 암봉들 그곳에도 임꺽정봉이 있지요
북한산 백운대입니다
전체적인 임꺽정봉 모습입니다
적성면소재지가 손바닥만하게 보입니다
당겨본 장군봉 뒤로 적성면입니다
임꺽정봉 : G670, 8.3km 14:15 14:25출발(10분 휴식)
지금까지 한북감악구름단맥 분기점 확인 길이었고
이제부터는 하산길이며 시간이 남아 이곳저곳 천방지축 감악산 정상 등을 순례한 기록입니다
범륜사입구 버스정류장에 4시에 도착하면
사당동에서 7시30분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시간을 쓰기 위해 그대로 빽해
삼거리에 이정목에 감악사 정상0.2km랍니다
정상0.1km 지점 우측으로
천하의 바위전망대 앞에 양주감악정이라는 사각정자에는 많은 사람들이 차지하고 잔치를 벌리고 있습니다
당겨본 동두천시내입니다
그 사각정자는 이름이 양주감악정이라고 합니다
잠시 더 데크길로 더 오르면 천하의 조망처인
너른 헬기장으로 오르면 거대판 철탑 앞군부대 철책 옆에
삐뚤대왕비 밑에 오석 정상석이 있고
감악산비 전설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미롱이와 고롱이와 작은 석상이 있고
망가져가는 대형 감악산 안내도가 있으며
이정목에 우측으로 내려가면 늘목 좌측으로 내려가면 까치봉이라고 합니다
지형도상에 나오는 감악산 정상과 삼각점 위치는 위치는 오기이니 참고 바랍니다
감악산 비봉 정상 : G670, 8.6, 14:35 14:45출발(10분 휴식)
시간 맞추기 위해 빽을 해서 장군봉으로 갑니다
암릉으로 진행하다 바라본 임꺽정봉의 위용입니다
살짝 오른 천하의 조망처인 약간은 위태로운 장군봉 정상은
엄밀히 따지면 봉우리가 아닙니다 다만 암릉의 일부로 살짝 오른 곳일뿐이지만
이곳에서는 장군봉이라고 하니 그대로 기술합니다
장군봉 안내판도 있지만 글자가 전부 다 날라가 내용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수직직벽 어마어마한 암봉인 임꺽정봉과
구름재 지나온 산줄기
도락산과 불곡산
도봉산에서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하늘금
감악지맥 산줄기
감악지맥 산줄기
수직절벽인 악귀봉을 조망하기 좋은 곳이며
분재같은 소나무들이 절벽끝 바위를 뚫고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습니다
커다란 학이 양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모습이라 이 소나무를 학송이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자연의 위대함이 그대로 전해옵니다
장군봉 : 14:55 15:00출발(5분 휴식)
수직절벽을 목조데크계단으로 내려가
올려다 본 장군봉 모습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법륜사이지만
여기까지 온것 까마득한 그 옛날을 생각하며 악귀봉을 갔다오기 위해 직진합니다
내려갔다가 살짝 오른 칼날같은 암봉에 역시나 똑같이 분재같은 소나무들이 바위를 뚫고
간신히 바위벼랑에 뿌리를 내리고 안스럽게 살고 있지만 경관은 죽여줍니다
수직직벽의 거대한 임꺽정봉을 바라보는 경치는 장군봉보다도 더 좋습니다
거대한 장군봉 모습입니다
악귀봉 : G610, 9.1, 15:10
직진으로 험한 산줄기를 타고 내려가면 설마치고개지만 그럴 수는 없고
빽을 해서 범륜사쪽으로 내려가는데 조그만 여맥능선 우측 사면으로 가다가
계단길도 내려가고 밧줄로도 내려가
작은 암봉 십자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숯가마터1.1 직진으로 넘어가면 범륜사1.5km라고 합니다
G550, 9.5, 15:20
암봉 정상도 멋진 분재같은 소나무들이 있고 주변 경관이 좋습니다
이제부터는 계속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목책난간계단으로 내려가 계곡에 이르게 됩니다
계곡을 건너면 장의자와 눕는 의자들이 있는
만남의숲입니다
G370, 10.1, 15:40
이제부터는 여러번 찾은 길이라 그저 물흐르듯이 내려가기만 하면 됩니다
돌무지도 지나고
계속 계곡따라 내려가다 까치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고
재잘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걸음을 빨리합니다
장의자 눕는의자가 있는 쉼터에서 효선이의 전화를 엄청 오래간만에 받습니다
언제함 만나야하는데 그게 그리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세월만 탓하지요
못되게스리...........
15:50 15:55출발(5분 휴식)
계곡건너
너른 길을 내려가는데 돌길이라 샌달신은 나는 아퍼서 빨리 내려갈 수가 없습니다
엄청나게 오래간만에 범륜사에 도착하였는데
그 옛날의 기억은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다만 바뀐 것이라면 경내에서 보리비빔밥을 팔고 있다는 안내팻찰이 조금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있다면 한그릇 뚝딱하고 싶은 생각은 드네요^^
범륜사 : G210, 10.9, 16:00
우측 게곡 옆으로 이어지는 목조데크길은
요즘 파주시에서 의욕적으로 만들고 있는 감악산둘레길인데 개통을 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좌측으로 너른 포장도로 따라가며
우측 앞 저아래로 요즘 새로만든 출렁다리가 보이고
내려가면서
우측 천만길 벼랑아래로 상당히 긴폭포가 떨어지고 있는데 도면상 나오는 운계폭포입니다
나무에 가려 제대로 조망을 할 수가 없습니다
좌측으로 올라가는 목책데크계단길은 감악산둘레길이 계속되는 것이고
우측으로 감악산 출렁다리를 임시개통한다는 프래카드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그쪽으로 가는데
나는 시간 때문에 너른 포장도로를 따라 급경사를 골뱅이 돌듯 떨어져 내리면
바위벼랑 밑 도로가 보이고
법륜사입구 감악산관리소가 있고 설마천을 건너는 설마교 다라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파주시에서 만든 감악산 유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내용이 앞서 소개한 양주에서 만든 것하고는 조금 다른면이 있어
언제 시간날때 자세히 비교해 봄직도 합니다
우측을 쳐다보니 그 출렁다리가 도로를 가로질러 절벽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결국 감악산 일반 등산까지 같이한 한북감악구름단맥 자투리 답사길이 끝났습니다
속이 후련합니다
11.6km 쉬는시간 일반등산까지 포함하여 7시간50분 걸렸습니다
감악산 범륜사입구 버스정류장 : 16:10
그후
잠시 기다리니 의정부에서 오는 버스를 타고 그 출렁다리 입구를 지나 적성터미널에 16시30분에 도착합니다
잠시 기다리다 30번버스를 타고 파주역에서 내려 화장실에서 씻고 닦고 땀을 좀 지우고
20분을 기다려 경의중앙선전철을 타고 이촌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사당역에 19시에 내려 역안에서 게기다가 나오니
터푸님, 북한산님이 먼저와 계십니다
하이맛선배님이 오시고 시인선배님도 오시고 성봉현님도 오시고
단골로 가는 강촌집으로 가 해물찜으로 하산주를 하며 산이야기로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범솥말님께서 좀 늦게 오시고 이렇게 산꾼 7명이 모였습니다
산줄기이야기만 나오면 요즘 내가 조금 이상해지는 것 같습니다
말씨가 격해지며 술에 취하는 것 같아 많이 조심을 한다고 했는데
오늘도 큰소리는 마찬가지 같습니다
앞으로 산경표에 나오는 우리산줄기 이름을 찾을 방안을 이야기해 보지만
신산경표라는 책이 나오는 바람에 사람들이 그것을 산경표로 알고 따르고 있으며
더군다나 정부나 지자체에서 조차도 아무런 의심이나 확인도 없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인용을 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나 전국의 산꾼들도 알고 계시는분들조차 믿고 있다는데 많은 우려가 있습니다
한세대가 가고 두세대가 가며 세월이 흐르면
마치 그 산줄기가 옛날부터 있어온 우리산줄기라고 믿게 될 것입니다
마치 지금도 실체도 없는 태백산맥 노령산맥 차령산맥 마식령산맥 등 등을 가르치고 배우고 믿는 것처럼 말입니다
오죽하면 문호 조정래님 같은 분들조차 태백산맥이라는 소설을 써서 산맥을 왜곡하는데 앞성서고 있으니 말입니다
혹시나 백두대간이라는 소설을 다시 쓰신다면 우리산줄기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터인데
그리고 책 제목을 백두대간이라고 수정을 할 의사는 없는지 언젠가는 물어야할 사항입니다
이러한 신산경표가 백두대간을 토막 낸 것이나 정맥을 없애버린 고토분지로와
내용상으로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일부 정맥을 없애버리고 전혀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정맥을 이리저리 토막을 내어 흐름을 바꾸어 붙여서 만든 신산경표!
남한만 살펴보면 산경표와 같은 산줄기는 달랑 두개 한남정맥과 낙동정맥 뿐입니다
단순히 어느 한 개인의 잣대로 단시일안에 지형도를 보고 누구든지 그릴 수 있는 산줄기를
일부 전문잡지라는 대중매체에서 받아들이고 홍보하고 기사로 쓰고 책과 지도로 출판하는 등
우리산줄기의 근간을 바꾸어버리는 일에 주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산경표는 산경표가 아닌데도 사람들은 그것이 산경표로 알고 따르고 있으니
이 아니 슬픈 현실이란 말입니까
이러니 내가 자연히 목소리가 커지고 화가 나는 것입니다
후손들한테 죄를 짓는 것 같고 선조님들한테는 석고대죄를 고해야 할 것 같은 심정으로 살고 있으니
오직 힘이 없고 싸울 수 있는 용기도 없으니 더욱 더 화가 쌓이고 몸이 망가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평생 살면서 술마시고 대취한 적이 몇번 없는데 요즘은 그 빈도수가 상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무의식 속에서 그런 나를 잃어버리기 위해서인지도 모릅니다 슬프게도.......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오고 모든 님들이 위로를 해주고 같이 하자고 하나
획기적인 방법도 없음이 더욱 괴로운 일입니다
세상 살면서 내일을 자신의 일처럼 해줄수 있고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역량있는 지인 한사람 없다는 것과
내가 그런 일을 해줄수 있는 역량 자체도 없다는 것이 그것이 슬픕니다
내가 살아온 인생이 과연 무엇이었나 하는 자책감에 무기력해지고 맙니다
그런 일의 주된 장본인을 지극히 추앙하고 있는 모임에서 나를 초청합니다
마지 못해 간다고는 했으나 솔직히 그분이 계시니 갈 마음은 추호도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나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산을 사랑하는 선후배 동료님들을 만나보고도 싶습니다
그러나 그런 산줄기 체계를 부인하는 나를 괘심한 넘으로 생각하실텐데
나무라지도 못하고 속으로 얼마나 불편하시겠습니까
그래서 가기가 꺼려지는 것입니다
마침 그 날이 광인님 아들 결혼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명분이 좋아(평생에 한번 있는 일이고 홀대모 모임은 일년에 두번이니) 안가려고 합니다
잘못하면 큰 불란이 일어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의견으로 받아들이고 공론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타당성이 있으면 받아들여야하는 건전한 토론으로 생각하면 전혀 문제가 없읍니다
그런데 책으로 펴냈다고 바꿀 수 없고 후배가 괘씸하게도 토를 단다고 생각하게 되면 문제가 전혀 다릅니다
그런데 내가 사랑하고 있는 수헌님과 성봉현님이 꼭 와야 된다
꼭 와야하는 일이 있다 이러니 안 갈수도 없구 고민고민입니다
꼭 가야만 하는 일이 뭔지는이야기를 안해주니 답답하지만 다시 한번 더 물어보고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참석하시는 명단을 보니 전부 한두번 이상 뵌분들이라 사람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도저히 짐작이 안됩니다
그분의 그런 산줄기도 나름대로의 명분은 있어 한번쯤 답사해보는 것도 의미있은 일기긴 하고
산줄기를 홍보하고 지금의 산줄기 산꾼들의 선각자 역활을 하신 점들은 높이 살만하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나도 존경합니다만 그분의 그런 산줄기 체계를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어야하는
산경표의 근간을 무너뜨린 그런 행위를 나는 절대로 인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맥이나 지맥 이름도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산줄기에 A, B, C 세 봉우리가 있다고 합시다
A는 국립공원이나 지자체에서 아니면 동네에서 잘 알려진 산이고
B는 그저 그만 그만하고 C는 사람들이 전혀 찾지도 찾을 수도 없는 망가진 산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과연 어느 산의 이름으로 그 산줄기 이름을 지어야 맞는 타당한 일인가 하는데 있어서 문제입니다
그런데 C라는 이름으로 산줄기 이름을 짓고 모든 사람들이 그 이름을 사용하며
세월이 흐르면 그 산줄기가 옛날부터 있어 왔기 때문에 바꿀 수가 없게 된다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노령산맥 차령산맥하는 식으로 우리산줄기를 없애버리고
실체도 없는 그 산줄기중 가장 세력이 약한 제일 낮은 고개이름으로 사용한
일제와 무엇이 다르단 말입니까
종이책으로 나왔다고 하여 한번 이름을 지었기에 수정을 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없이 세월만 흘러간다고 하면 그 문제도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100km가 넘는 산줄기를 기맥이라고 30km이상 100km미만인 산줄기를 지맥이라고 하자고 정의를 했으면
그에 충실해야하는데 100km 가 넘는데도
어느것은 기맥이라 하고 어느 것은 지맥이라고 하는 이름도 문제가 있습니다
유역면적과 산줄기 흐름과 무슨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인지 모를 일입니다
예를 들어 다같은 100km가 넘는 산줄기지만
흐름이 미약한 영산강 북쪽 서쪽 산줄기는 영산기맥이며
흐름이 도도하고 세도 우렁찬 국립공원 치악산으로 가는 산줄기는 영월지맥인지 이해 자체가 안되는 것 같은데
모든 산님들과 정부나 지자체에서 단체들까지 아무런 의심이나 연구 검토 논의 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흐름도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산줄기가 흐르면서A, B, C 세 봉우리로 분기를 하는 산줄기가 있습니다
A는 국립공원이나 지자체에서 아니면 동네에서 잘 알려진 산이고
B는 그저 그만 그만하고 C는 사람들이 전혀 찾지도 찾을 수도 없는 망가진 산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과연 어느 산이 있는 곳으로 주된 산줄기의 흐름을 끌고 가야 마땅하고 타당한 것인지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주된 산줄기 흐름을 C산이 있는 곳으로 끌고 가서 그 산이름을 차용해 이름을 짓고 사람들이 그 이름을 사용하며
세월이 흐르면 그 산줄기가 옛날부터 있어 왔기 때문에 바꿀 수가 없게 된다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타당성이 떨어지는 산줄기이름이나 격이나 흐름이 여기저기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일일이 일기를 쓰고 있는 여기서
구구절절히 이야기할 자리는 아닌 것 같아 이정도만 하려고 합니다
이야기를 하자면 끝도 한도 없지만 각자 내일을 위하여 헤어집니다
마지막 전철을 타고 집에 도착하니 오늘도 24시를 넘기고 있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푸념같은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동의해 주시고
극복 방법까지 논의해 주신 선후배님들의 진한 정에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서로 잊지말고 진한 산꾼으로서의 정이 계속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한북감악구름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2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첫댓글 수고가 정말 많으십니다. 우리산을 아끼고 사랑하시니 그 성과는 있지 않겠는지요? 하시는 활동에 존경스러움을 보냅니다. 제 입장에서 보니 너무 어렵습니다. 산을 많이 다닌다고는 하지만 허깨비로 다니지 않나 하는 생각 뿐 입니다. 애써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트리퍼스님 반갑습니다
힘없고 용기없는 산꾼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시고 격려까지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자주 방문해 주시고 관심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카페에 힘이 됩니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 안산 즐산으로 거침없는 발걸음 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