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13:2. 너희는 민둥산 위에 기치를 세우고 소리를 높여 그들을 부르며 손을 흔들어 그들을 존귀한 자의 문에 들어가게 하라
사 13:3.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자들에게 명령하고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을 불러 나의 노여움을 전하게 하였느니라
사 13:4.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사 13:5. 무리가 먼 나라에서, 하늘 끝에서 왔음이여 곧 여호와와 그의 진노의 병기라 온 땅을 멸하려 함이로다
사 13:6.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사 13:7. 그러므로 모든 손의 힘이 풀리고 각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이라
사 13:8. 그들이 놀라며 괴로움과 슬픔에 사로잡혀 해산이 임박한 여자 같이 고통하며 서로 보고 놀라며 얼굴이 불꽃 같으리로다
사 13:9.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사 13:10. 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로다
사 13:11.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사 13:12. 내가 사람을 순금보다 희소하게 하며 인생을 오빌의 금보다 희귀하게 하리로다
사 13:13.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분하여 맹렬히 노하는 날에 하늘을 진동시키며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
사 13:14. 그들이 쫓긴 노루나 모으는 자 없는 양 같이 각기 자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각기 본향으로 도망할 것이나
사 13:15. 만나는 자마다 창에 찔리겠고 잡히는 자마다 칼에 엎드러지겠고
사 13:16. 그들의 어린 아이들은 그들의 목전에서 메어침을 당하겠고 그들의 집은 노략을 당하겠고 그들의 아내는 욕을 당하리라
사 13:17. 보라 은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금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대 사람을 내가 충동하여 그들을 치게 하리니
사 13:18. 메대 사람이 활로 청년을 쏘아 죽이며 태의 열매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아이를 애석하게 보지 아니하리라
사 13:19.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 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
사 13:20. 그 곳에 거주할 자가 없겠고 거처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에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그들의 양 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사 13:21.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에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들의 가옥에 가득하며 타조가 거기에 깃들이며 들양이 거기에서 뛸 것이요
사 13:22. 그의 궁성에는 승냥이가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하던 궁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
≪ 개역한글 이사야 13장 ≫
남자
여자
[바벨론 멸망에 대한 예언]
사 13: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벨론에 대(對)하여 받은 경고(警告)라
사 13:2 너희는 자산 위에 기호(旗號)를 세우고 소리를 높여 그들을 부르며 손을 흔들어 그들로 존귀(尊貴)한 자(者)의 문(門)에 들어가게 하라
사 13:3 내가 나의 거룩히 구별(區別)한 자(者)에게 명(命)하고 나의 위엄(威嚴)을 기뻐하는 용사(勇士)들을 불러 나의 노(怒)를 풀게 하였느니라
사 13:4 산(山)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百姓)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列國) 민족(民族)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萬軍)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爲)하여 군대(軍隊)를 검열(儉閱)하심이로다
사 13:5 무리가 먼 나라에서 하늘가에서 왔음이여 곧 여호와와 그 진노(震怒)의 병기(兵器)라 온 땅을 멸(滅)하려 함이로다
사 13:6 너희는 애곡(哀哭)할찌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으니 전능자(全能者)에게서 멸망(滅亡)이 임(臨)할 것임이로다
사 13:7 그러므로 모든 손이 피곤(疲困)하며 각(各)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이라
사 13:8 그들이 놀라며 괴로움과 슬픔에 잡혀서 임산(臨産)한 여자(女子)같이 고통(苦痛)하며 서로 보고 놀라며 얼굴은 불꽃 같으리로다
사 13:9 여호와의 날 곧 잔혹(殘酷)히 분(忿)냄과 맹렬(猛烈)히 노(怒)하는 날이 임(臨)하여 땅을 황무(荒蕪)케 하며 그 중(中)에서 죄인(罪人)을 멸(滅)하리니
사 13:10 하늘의 별들과 별떨기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취지 아니할 것이로다
사 13:11 내가 세상(世上)의 악(惡)과 악인(惡人)의 죄(罪)를 벌(罰)하며 교만(驕慢)한 자(者)의 오만(傲慢)을 끊으며 강포(强暴)한 자의 거만(倨慢)을 낮출 것이며
사 13:12 내가 사람을 정금(精金)보다 희소(稀少)하게 하며 오빌의 순금(純金)보다 희귀(稀貴)케 하리로다
사 13:13 나 만군(萬軍)의 여호와가 분(忿)하여 맹렬(猛烈)히 노(怒)하는 날에 하늘을 진동(震動)시키며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
사 13:14 그들이 쫓긴 노루나 모으는 자(者) 없는 양(羊)같이 각기(各其) 동족(同族)에게로 돌아가며 본향(本鄕)으로 도망(逃亡)할 것이나
사 13:15 만나는 자(者)는 창(槍)에 찔리겠고 잡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겠고
사 13:16 그들의 어린아이들은 그 목전(目前)에 메어침을 입겠고 그 집은 노략(擄掠)을 당(當)하겠고 그 아내는 욕(辱)을 당하리라
사 13:17 보라 은(銀)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금(金)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대 사람을 내가 격동(激動)시켜 그들을 치게 하리니
사 13:18 메대 사람이 활로 청년(靑年)을 쏘아 죽이며 태(胎)의 열매를 긍휼(矜恤)히 여기지 아니하며 아이를 가석(可惜)히 보지 아니하리라
사 13:19 열국(列國)의 영광(榮光)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滅亡) 당(當)한 소돔과 고모라같이 되리니
사 13:20 그곳에 처(處)할 자(者)가 없겠고 거(居)할 사람이 대대(代代)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 장막(帳幕)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牧者)들도 그곳에 그 양(羊)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사 13:21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 가옥(家屋)에 충만(充滿)하며 타조(駝鳥)가 거기 깃들이며 들양(羊)이 거기서 뛸 것이요
사 13:22 그 궁성(宮城)에는 시랑(豺狼)이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華麗)한 전(前)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
≪ 쉬운성경 이사야 13장 ≫
[바빌론을 향한 심판의 말씀]
사 13:1 이것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빌론에 관해 받은 경고의 말씀입니다.
사 13:2 “산 위에 깃발을 세우고, 소리를 높여 군사를 불러라. 손을 흔들어 바빌론 왕국을 공격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어라.
사 13:3 내가 거룩히 구별한 나의 용사들에게 명령을 내려, 나의 진노를 쏟으라고 하였다. 그들은 내 뜻을 따르는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하였다.”
사 13:4 산에서 나는 큰 소리를 들어 보아라. 많은 나라의 민족들이 모여서 떠드는 소리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많은 나라의 군사들을 불러 전투 준비를 하게 하신다.
사 13:5 이 군대는 먼 땅, 지평선 저 너머에서 온다. 여호와께서 자신의 진노를 무기로 삼아, 온 땅을 멸망시키실 것이다.
사 13:6 울어라!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 가까이 왔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뜻밖의 재앙을 일으키신다.
사 13:7 그러므로 사람들의 손은 두려움에 떨고, 모든 인간의 마음은 겁에 질릴 것이다.
사 13:8 사람마다 겁에 질려 고통과 괴로움에 사로잡힐 것이다. 그들이 아기를 낳는 여자처럼 고통을 당할 것이며, 겁에 질려 얼굴이 붉어진 채, 놀라서 서로 쳐다볼 것이다.
사 13:9 보아라. 여호와께서 심판하실 날이 다가온다. 그 날은 무시무시한 날이며,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날이다. 하나님께서 땅을 황무지로 만드시고, 땅 위에 있는 죄인들을 멸망시키신다.
사 13:10 하늘의 별들이 그 빛을 발하지 못하고, 해가 떠도 어둡고, 달이 떠도 밝지 않을 것이다.
사 13:11 “내가 세상의 악을 심판하고, 악한 사람의 죄를 심판하겠다. 거만한 사람의 교만을 꺾고, 폭력을 일삼는 사람의 거만을 낮추겠다.
사 13:12 사람을 찾기가 순금을 찾기보다 어려울 것이며, 오빌의 좋은 금보다 사람의 수가 더 적을 것이다.
사 13:13 내가 하늘을 진동시키고, 땅을 흔들어 놓겠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크게 노하시고, 그 진노가 불타는 날에 이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사 13:14 사람들이 쫓기는 사슴처럼 도망칠 것이며, 모는 사람이 없는 양 떼같이 달아날 것이다. 각자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가며, 각자 자기 땅으로 도망칠 것이다.
사 13:15 그러나 눈에 띄는 사람마다 모두 창에 찔릴 것이요, 붙잡힌 사람마다 칼에 죽을 것이다.
사 13:16 어린아이들은 부모가 보는 앞에서 메어쳐져 갈기갈기 찢겨지고, 집에 있는 것은 모두 빼앗기고, 아내들은 겁탈을 당할 것이다.
사 13:17 “보아라. 내가 메대 군대를 일으켜 그들을 치게 하겠다. 그들은 은에도 관심이 없고, 금도 좋아하지 않는다.
사 13:18 그들은 젊은이들을 활로 쏘아 죽이고, 갓난아기들을 가엾게 여기지 않고, 아이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
사 13:19 바빌론이 전에는 가장 아름다운 나라여서 갈대아 사람들의 자랑거리였으나,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처럼 바빌론을 멸망시키실 것이다.
사 13:20 그 곳에는 영원히 사람이 살지 못하며, 다시는 사람이 머무르지 못할 것이다.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에는 천막을 치지 않으며, 목자들도 거기에서는 양을 치지 않을 것이다.
사 13:21 오직 들짐승들만 거기에 살며, 사람이 살던 집에는 부엉이들이 가득할 것이다. 타조들이 거기에 살고, 들염소들이 거기서 뛰놀 것이다.
사 13:22 그 성 안에서는 승냥이들이 울부짖고 화려했던 궁전 안에서는 늑대들이 짖어댈 것이다. 바빌론의 끝이 가까워 온다. 이제 바빌론의 때가 다 끝났다.
≪ 공동번역 이사야 13장 ≫
남자
여자
[다가 온 바빌론의 멸망]
사 13:1. 아모쓰의 아들 이사야가 바빌론의 앞날을 내다보고 한 선언이다.
사 13:2. 벗어진 산 위에 깃발을 세워라. 소리질러 군대를 소집하여라. 손을 흔들어 바빌론의 귀족문으로 그들을 불러들여라.
사 13:3. 나는 분노가 치밀어 휘하 정병에게 명령한다. 나의 용사, 나의 자랑스러운 투사들을 부른다.
사 13:4. 이 산 저 산에서 웅성대는 소리를 들어라. 많은 사람이 모인 것 같다. 나라들이 떠드는 소리를 들어라. 여러 민족이 모였다. 만군의 야훼께서 군대를 사열하신다.
사 13:5. 그들은 먼 땅, 하늘 끝에서 온 땅을 잿더미로 만들려고 야훼의 징벌의 채찍이 되어 야훼와 함께 온다.
사 13:6. 너희는 통곡하여라. 야훼의 날이 다가온다. 전능하신 이께서 너희를 파멸시키시러 오신다.
사 13:7. 그리하여 모든 손의 맥이 다 풀리고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겁에 질려,
사 13:8. 그 허둥대고 창자가 뒤틀려 괴로워하는 품이 해산하는 여인과도 같구나. 서로 눈이 휘둥그래져서 쳐다볼 뿐 얼굴만 달아오르는구나.
사 13:9. 아, 몸서리쳐지는 야훼의 날이 온다. “격분과 분노가 치밀어 나는 땅을 잿더미로 만들고 죄인들을 불살라 버리리라.
사 13:10. 하늘의 별들과 삼성성좌는 빛을 잃고 해는 떠도 침침하고 달 또한 밝게 비치지 아니하리라.
사 13:11. 내가 악한 세상을 벌하고 악인들의 죄악을 벌하리라. 잘난 체하는 자들의 자랑을 꺾고 우쭐거리는 폭군들을 끌어내리리라.
사 13:12. 인간을 순금보다도 적게 사람을 오빌의 금보다도 드물게 하리라.
사 13:13. 내가 하늘을 흔들면 땅이 진동하여 제자리에서 밀려나리라.” 그 날은 만군의 야훼께서 노여우시어 당신의 분노를 터뜨리시는 날,
사 13:14. 그들은 쫓기는 사슴처럼 목자 없는 양떼처럼 뿔뿔이 제 겨레에게로 돌아가고 제 고장으로 달아나다가
사 13:15. 눈에 띄는 대로 찔려 죽고 잡히는 대로 칼에 맞아 쓰러지리라.
사 13:16. 그들의 어린것들은 눈앞에서 박살이 나고 집은 털리고 아내는 겁탈을 당하리라.
사 13:17. “이제 나는 메대 사람을 부추겨 그들을 치게 하리라. 메대 사람들은 은 같은 것엔 아예 관심도 없고 금 같은 것은 탐내지도 않는 자들이다.
사 13:18. 사내아이들을 갈기갈기 찢고 계집아이들을 박살내는 자들, 갓난아기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어린아이도 측은히 보지 않는 자들이다.
사 13:19. 나라들 가운데서도 진주 같은 바빌론, 갈대아 사람들의 자랑과 영광인 바빌론이 하느님의 손에 망한 소돔과 고모라같이 되리라.
사 13:20. 영원히 무인지경이 되어 대를 이어 그 곳에서 살 사람이 없으리라. 아랍 사람들도 천막을 치러 오지 않고 목자들도 풀을 뜯기러 양떼를 몰고 오는 일이 없으리라.
사 13:21. 들짐승들이 뒹굴고 사람 살던 집에서 부엉이가 우글거리며 타조들이 깃들이고 들귀신들이 춤추는 곳이 되리라.
사 13:22. 이리가 텅 빈 저택에서 부르면 화려하던 궁궐에서 승냥이의 소리가 메아리쳐 오리라. 그 때가 다가온다. 그 날은 결코 연기되지 않는다.”
≪ 표준새번역 이사야 13장 ≫
남자
여자
[하나님께서 바빌론을 벌하실 것이다]
사 13:1 다음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빌론을 두고 받은 엄한 경고의 예언이다.
사 13:2 “너희는 벌거숭이가 된 산위에 공격 신호 깃발을 세우고, 소리를 높여서 용사들을 소집하여라. 바빌론의 존귀한 자들이 사는 문들로 그 용사들이 쳐들어가도록, 손을 들어 공격 신호를 보내라.
사 13:3 나는 이미 내가 거룩히 구별한 사람들에게 명을 내렸고, 나의 분노를 원수들에게 쏟아 놓으려고, 사기가 충천한 나의 용사들을 불렀다.”
사 13:4 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 산 위에서 웅성거리는 소리다. 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 무리가 떠드는 소리다. 저 소리를 들어 보아라. 나라들이 소리 치고 나라들이 모여서 떠드는 소리다. 만군의 주께서, 공격을 앞두고, 군대를 검열하실 것이다.
사 13:5 주의 군대가 먼 나라에서 온다. 하늘 끝 저 너머에서 온다. 그들이 주와 함께 그 진노의 무기로 온 땅을 멸하려 온다.
사 13:6 슬피 울어라! 주께서 오실 날이 가깝다. 전능하신 분께서 오시는 날, 파멸의 날이 곧 이른다.
사 13:7 날이 가까이 올수록, 사람들의 손이 축 늘어지고, 간담이 녹을 것이다.
사 13:8 그들이 공포에 사로잡히고 괴로워하고 아파하는 것이, 해산하는 여인이 몸부림 치듯 할 것이다. 그들은 놀라 서로 쳐다보며, 공포에 질릴 것이다.
사 13:9 주의 날이 온다. 무자비한 날, 진노와 맹렬한 분노의 날, 땅을 황폐하게 하고 그 땅에서 죄인들을 멸절시키는, 주의 날이 온다.
사 13:10 하늘의 별들과 그 성좌들이 빛을 내지 못하며, 해가 떠도 어둠고, 달 또한 그 빛을 비치지 못할 것이다.
사 13:11 “내가 세상의 악과 흉악한 자들의 악행을 벌하겠다. 교만자 자들의 오만을 꺾어놓고, 포악한 자들의 거만을 낯추어 놓겠다.
사 13:12 내가 사람들의 수를 순금보다 희귀하게 만들고, 오빌의 금보다도 드물게 만들겠다.
사 13:13 하늘이 진동하고 땅이 흔들리게 하겠다.” 만군의 주께서 진노하시는 날에 그 분노가 맹렬히 불타는 날에 이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사 13:14 바빌론에 사는 외국 사람들은 마치 쫓기는 노루와 같이, 모으는 이 없는 양 떼와 같이, 각기 제 민족에게로 돌아가고, 제 나라로 도망 칠 것이다.
사 13:15 그러나 눈에 띄는 자마다 모두 창에 찔리고, 잡히는 자마다 모두 칼에 쓰러질 것이다.
사 13:16 그들의 어린 아이들은 그들이 보는 데서 메어쳐져 갈기갈기 찢어지고, 그들의 집은 약탈을 당하며, 그들의 아내는 강제로 추행을 당할 것이다.
사 13:17 “내가 메대 사람들을 불러다 바빌론을 공격하게 하겠다. 메대 군인들은 은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금 같은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사 13:18 그들은 활로 젊은이들을 쏘아 갈기갈기 찢어 죽이며, 갓난아이를 가엾게 여기지 않고, 아이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
사 13:19 나라들 가운데서 가장 찬란한 바빌론, 바빌로니아 사람의 영예요 자랑거리인 바빌론은,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실 때에, 마치 소돔과 고모라처럼 될 것이다.
사 13:20 그 곳에는 영원토록 사람이 살지 못하며, 오고오는 세대에도 사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떠돌아다니는 아랍 사람도 거기에는 장막을 치지 않으며, 목자들도 거기에서는 양 떼에게 풀을 뜯기지 않을 것이다.
사 13:21 거기에는 다만 들징승이나 뒹굴며, 사람이 살던 집에는 부르짖는 짐승들이 가득하며, 타조들이 거기에 깃들이며, 산양들이 거기에서 뛰어 놀 것이다.
[포로에서 돌아오다]
사 13:22 화려하던 궁전에서는 승냥이가 울부짖고, 화려하던 신전에서는 늑대가 울 것이다. 그 때가 다가오고 있다. 그 날은 절대로 연기되지 않는다.
≪ 우리말성경 이사야 13장 ≫
[바벨론을 향한 예언]
사 13: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 바벨론에 내려진 판결이다.
사 13:2. 벌거숭이산에 깃발을 올리고 소리를 높이고 손짓으로 그들을 불러 귀족들의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라.
사 13:3. 나는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정병들에게 명령했다. 내 용사들을 불러서 내 노여움을 풀게 했다. 그들은 의기양양하며 사기가 충천해 있다.
사 13:4. 산 위에서 울려 퍼지는 저 소리는 많은 백성이 모인 소리 같구나! 나라들이 떠드는 저 소리는 여러 민족이 모인 소리 같구나! 만군의 여호와께서 전투를 위해 군대를 사열하신다.
사 13:5. 그들은 먼 땅, 하늘 끝에서 온다. 여호와와 그분의 진노의 무기가 온 땅을 파괴하러 온다.
사 13:6. 슬피 울라! 여호와의 날이 가까이 왔다. 전능하신 분이 오시면 파멸뿐이다.
사 13:7. 그러므로 모든 손이 축 늘어지고 모든 사람의 마음이 녹아내릴 것이다.
사 13:8. 그들은 공포와 고통과 번민에 사로잡히고 해산하는 여인이 몸을 뒤틀듯 괴로워할 것이다. 사람들이 혼비백산해 동료를 쳐다보는데 그 얼굴들이 모두 벌겋게 달아 올라있다.
사 13:9. 보라. 여호와의 날이 온다. 처참한 그날, 진노와 맹렬한 분노로 얼룩진 날, 그 땅을 황폐하게 만들고 죄인들이 그 땅에서 몰살되는 날이 온다.
사 13:10. 하늘의 별들과 별자리들이 빛을 뽐내지 못하며 해가 떠올라도 어두컴컴하고 달도 빛을 비추지 않을 것이다.
사 13:11. “내가 세상의 죄악을 처벌하고 악인들의 사악함을 징벌하겠다. 잘난 체하는 사람들의 거만함을 끝장내고 무자비한 사람들의 오만함을 낮추고야 말겠다.
사 13:12. 내가 사람을 순금보다 드물고 오빌의 금보다 희귀하게 만들어 버리겠다.
사 13:13. 그러므로 내가 하늘을 흔들어 놓겠다. 그러면 땅도 흔들려서 그 자리에 있지 않을 것이다.” 그날은 만군의 여호와께서 노여워하시고 진노를 불태우시는 날이다.
사 13:14. 그들은 쫓기는 노루처럼, 모는 사람 없는 양 떼처럼, 제각각 자기 동족에게로 돌아가고 뿔뿔이 자기 고향으로 도망치다가
사 13:15. 발각되는 대로 찔려 죽고 잡히는 대로 칼에 쓰러질 것이다.
사 13:16. 그들의 젖먹이들은 그들이 보는 데서 갈기갈기 찢겨 죽고 그들의 집은 빼앗기며 그들의 아내들은 겁탈을 당할 것이다.
사 13:17. 보라. 내가 메대 사람들을 선동해 바벨론을 치겠다. 메대 사람들은 은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고 금도 좋아하지 않는다.
사 13:18. 그들은 활을 쏴 젊은이들을 쓰러뜨리면서도 갓난아기를 불쌍히 여기지 않고 아이들을 동정하지도 않는다.
사 13:19. 왕국들 가운데 가장 영화롭고 갈대아 사람들의 영광과 자랑거리인 바벨론은 하나님이 전복시켰던 소돔과 고모라처럼 될 것이다.
사 13:20. 그곳은 영원히 인적이 사라지고 대대로 아무도 살지 않을 것이다. 아라비아 사람도 그곳에 천막을 치지 않고 양치기들도 그곳에 양들을 쉬게 하지 않을 것이다.
사 13:21. 대신에 들짐승들이 그곳에 누워 쉬고 사람이 살던 집에는 맹수들로 가득 차고 부엉이들이 깃들여 살고 들양들이 그곳에서 뛰어다닐 것이다.
사 13:22. 바벨론 사람들이 살던 궁전에서는 자칼들이 울부짖고 호화롭던 왕궁에서는 늑대들이 울 것이다. 그때가 다가오고 있고 그날은 미뤄지지 않을 것이다.
≪ 현대어성경 이사야 13장 ≫
[바벨론에 대한 멸망 선언]
사 13: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벨론의 멸망에 대하여 환상 가운데에서 들은 주님의 말씀이다.
사 13:2 “너희는 세계 만민이 바라볼 수 있도록 벌거숭이 산꼭대기에 드높이 깃발을 세워라! 나를 위하여 싸우겠다고 자원하는 군인들을 그 집합 장소로 불러모아라. 손을 흔들어 지원병들 귀족들의 성문으로 들어오게 하여라.
사 13:3 나를 위하여 지원하고 나선 이들을 내가 직접 데리고 나가서 싸우겠다. 나에게 환호성을 올리며 영광을 돌리는 용사들을 내가 모두 불러다가 심판을 집행하겠다!”
사 13:4 이 산 저 산 위에서 들려 오는 저 군인들의 소리를 들어 보아라!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 세계 만민들 가운데에서 모든 용사들이 몰려온다. 세계의 모든 군대가 집결하였다. 온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자신의 군대를 모아 놓고 검열하신다!
사 13:5 주님의 군대가 먼 땅에서 밀려온다. 하늘과 땅이 맞닿는 곳에서 주님의 군대가 모여든다. 주님의 심판의 도구가 되어 세계의 강대국을 멸망시켜 버릴 주님의 군대가 온 땅에서 몰려온다.
사 13:6 주께서 심판하실 날이 가까웠으니 너희는 두려워하여라. 통곡하여라! 전능하신 주께서 전멸시키실 날이 가까이 왔다.
사 13:7 그때에는 모두 놀라서 두 손에 힘이 빠지고 용기를 잃게 될 것이다.
사 13:8 그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마비된 사람들과 같을 것이다. 그들은 온몸이 고통에 사로잡혀서 해산하는 여인처럼 몸을 뒤틀 것이다. 그래도 어느 한 사람 도와줄 이가 없고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서로 바라만 볼 것이다.
사 13:9 여호와의 무서운 심판의 날이 온다. 주께서 불타는 진노와 분노를 거칠게 터뜨리며 어느 누구의 호소도 들어주시지 않는 무서운 날이 온다. 그날에는 주께서 온 세상을 황폐시키고 모든 악인들을 세상에서 쓸어 버리실 것이다.
사 13:10 하늘의 별들도 더 이상 반짝이지 않고 별자리들도 더 이상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해는 떠오르자마자 곧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못할 것이다.
사 13:11 주께서 말씀하신다. “온 세상에 죄악이 가득 차 있으니, 내가 모든 사람에게 형벌을 내리겠다. 모든 사람에게 범죄한 그대로 형벌을 내리겠다.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악인들의 교만한 마음도 내가 꺾고 폭력으로 통치하는 이들의 드높은 세력도 내가 낮추어 놓겠다.
사 13:12 내가 지상에서 인간을 쓸어 버리면 살아 남은 사람이 순금보다도 더 귀하고 오빌의 금보다도 더 희귀할 것이다.”
사 13:13 온 세계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분노를 터뜨리시는 그날이 오면, 하늘도 흔들리고 땅도 진동하여 여기저기서 지진이 일어날 것이다.
사 13:14 바벨론에 살던 이방인들은 사냥꾼에게 쫓기는 노루처럼 달아나 자기 민족에게 돌아가고 목자 없는 양 떼처럼 뿔뿔이 흩어져서 자기 고향 땅으로 도주할 것이다.
사 13:15 그러나 도주하다가도 발각되는 대로 찔려 죽고 붙잡히는 대로 칼에 맞아 죽는다.
사 13:16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의 어린아이들이 박살이 나서 죽고 그들의 집안이 약탈을 당하고 그들의 아내가 모두 겁탈을 당한다.
사 13:17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메대 사람들을 불러다가 바벨론을 치겠다. 메대 사람은 은으로 매수할 수가 없고 금으로도 뜻을 돌이킬 수 없는 사람들이다.
사 13:18 그들은 활로 젊은이들을 쏘아 죽이고 어린이와 젖먹이들도 불쌍히 여기지 않고 모조리 메어쳐서 죽일 것이다. 아무도 살려 주지 않고 죽일 것이다.”
사 13:19 바벨론은 세계 만국 가운데서도 진주와 같고 갈대아 족속이 세운 자랑스러운 나라이지만 하나님께 멸망 당한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될 것이다.
사 13:20 그러면 그 땅에서 다시 아무도 살지 않을 것이다. 그곳은 영원히 불모지가 되어 유목민도 천막을 치지 않고 목자들도 양 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다.
사 13:21 그 땅에는 광야의 짐승들만이 들끓고 빈 집에는 부엉이들만 들끓을 것이다. 거기서는 타조들이 살고 들귀신들이 뛰어다닐 것이다.
사 13:22 무너진 성터에서는 이리들이 울고 쾌락을 즐기던 옛 궁궐의 승냥이가 울부짖을 것이다. 바벨론이 멸망할 때가 이미 결정되었으니 그 시각이 결코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
≪ 현대인의성경 이사야 13장 ≫
[바베론에 대한 예언]
사 13:1 이것은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빌론에 대하여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다.
사 13:2 이스라엘아, 너희는 벌거숭이 산꼭대기에 기를 세우고 군인들에게 소리치고 손을 흔들어 바빌론 귀족들의 집을 공격하라는 신호를 보내라.
사 13:3 여호와께서 용감한 자기 군대를 불러 그를 노하게 한 자를 벌하게 하실 것이다.
사 13:4 산에서 떠들어대는 소리를 들어 보라. 여러 민족이 모여서 떠드는 소리이니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전쟁을 위하여 군대를 소집하는 소리이다.
사 13:5 그들은 바빌론을 치기 위해 멀리 땅 끝에서 왔으니 여호와의 분노를 터뜨릴 무기이다.
사 13:6 너희는 통곡하라!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다.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너희를 파멸시키실 것이다.
사 13:7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서 손에 힘이 빠지고 용기를 잃게 될 것이다.
사 13:8 그들은 모두 두려워하며 공포와 슬픔에 사로잡혀 해산하는 여자처럼 몸부림치고 서로 놀라 바라보며 겁에 질린 나머지 그들의 얼굴빛이 새파랗게 될 것이다.
사 13:9 여호와의 날이 다가오고 있으니 땅을 황폐하게 하고 죄인들을 멸망시킬 잔인한 분노의 날이다.
사 13:10 하늘의 모든 별들이 빛을 내지 않을 것이며 해가 떠올라도 어둡고 달도 빛을 내지 않을 것이다.
사 13: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세상에 재앙을 내려 악인들의 죄에 대하여 그들을 벌할 것이며 교만한 자들의 콧대를 꺾고 거만하고 잔인한 자들을 낮출 것이니
사 13:12 살아 남는 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하여 오빌의 순금보다 더 희귀할 것이다.
사 13:13 전능한 나 여호와가 무서운 분노로 하늘을 진동시키고 땅을 흔들어 제자리에서 움직이게 할 것이다.
사 13:14 바빌론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은 사냥꾼에 쫓기는 노루나 목자 없는 양처럼 뿔뿔이 흩어져 자기 나라로 달아날 것이다.
사 13:15 침략군에게 붙들리는 사람은 누구든지 무자비하게 학살당할 것이며
사 13:16 그들의 어린 아이들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메어침을 당하고 그들의 집은 약탈당하며 그들의 아내는 강간당할 것이다.
사 13:17 보라! 내가 은이나 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메디아 사람을 충동하여 바빌론을 치게 하겠다.
사 13:18 그들은 활로 젊은 사람들을 죽일 것이며 젖먹이나 어린 아이들도 불쌍히 여기지 않고 무자비하게 죽일 것이다.
사 13:19 바빌로니아는 모든 나라 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나라이며 갈대아 사람들의 자랑거리이지만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당할 것이다.
사 13:20 다시는 그 땅에 사람이 살지 않을 것이며 아랍의 유목민들도 그 곳에 천막을 치지 않고 목자들도 거기서 양떼를 먹이지 않을 것이다.
사 13:21 그 땅은 사막의 짐승들이 사는 곳이 될 것이며 가옥에는 올빼미가 득실거리고 타조가 거기서 살며 폐허가 된 땅에 들염소가 뛰어다니고
사 13:22 그들의 요새와 호화로운 궁전에는 늑대와 여우의 울음 소리가 메아리칠 것이다. 바빌론이 망할 때가 되었으니 그 날이 머지않았다.”
≪ 한글킹제임스성경 이사야 13장 ≫
사 13: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보았던 바빌론에 대한 엄중한 말씀이라.
사 13:2 너희는 높은 산 위에 깃발을 높이고, 그들에게 목소리를 높이고, 손을 흔들어 그들로 존귀한 자들의 문들로 들어가게 하라.
사 13:3 내가 나의 거룩하게 된 자들에게 명령하였고 내가 또한 나의 분노로 인하여 나의 막강한 자들을 불렀으니 그들은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자들이라.
사 13:4 산들에서 나는 무리의 소리는 마치 큰 백성의 소리 같으니, 민족들의 왕국들이 함께 모여서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주가 싸움의 군사를 소집함이라.
사 13:5 그들이 먼 나라에서, 하늘 끝에서 오는도다. 온 땅을 멸하려는 것이니, 곧 주와 그의 진노의 무기들이라.
사 13:6 너희는 울부짖을지니, 이는 주의 날이 가까웠음이라. 그것이 전능하신 분에게서 멸망으로 오리라.
사 13:7 그러므로 모든 손들이 맥이 빠지고 모든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이며
사 13:8 또 그들은 무서워할 것이요 고통들과 슬픔들이 그들을 붙들리니, 그들이 진통하는 여인처럼 아픔 중에 있으리라. 그들은 서로 보며 놀랄 것이요 그들의 얼굴들은 불꽃들같이 되리라.
사 13:9 보라, 주의 날이 오나니, 즉 진노와 맹렬한 분노와 더불어 잔인함이 그 땅을 황폐케 하며, 또 그가 거기에서 나온 죄인들을 멸하리라.
사 13:10 하늘의 별들과 그 별무리들이 그들의 빛을 내지 않을 것이요, 해가 솟아도 어두워지겠고, 달은 그 빛을 비치지 아니하리라.
사 13:11 내가 그들의 악으로 인하여 세상을 벌하며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악인을 벌하리라. 또 내가 거만한 자의 오만을 그치게 할 것이요 포악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니라.
사 13:12 내가 사람을 정금보다 더 귀하게 하며, 오필의 금덩이보다도 더 귀하게 하리라.
사 13:13 그러므로 내가 주의 맹렬한 분노의 날에 만군의 주의 진노로 하늘들을 흔들고 땅을 그 자리에서 옮겨 버리리라.
사 13:14 그러면 그것이 마치 쫓기는 노루와 모으는 자 없는 양 같게 되리니, 그들이 각 사람을 자기 자신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게 하며 모든 자들을 자기 본향으로 도망하게 할 것이니라.
사 13:15 발견되는 자는 누구나 창에 찔릴 것이며 그들에게 잡히는 자는 칼에 쓰러지리라.
사 13:16 또한 그들의 자녀들은 그들의 목전에서 내던져져 산산조각 날 것이요, 그들의 집들은 약탈을 당하며, 그들의 아내들은 욕을 당하리라.
사 13:17 보라, 내가 메데인들을 충동시켜 그들을 대적하게 하리니, 메데인들은 은도 개의치 않고 금도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사 13:18 그들의 활들이 청년들을 내던져 산산조각 낼 것이요, 또 그들은 태의 열매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그들의 눈은 아이들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사 13:19 왕국들의 영광이며 칼대아인들의 뛰어남의 아름다움인 바빌론은 하나님께서 멸망시켰을 때의 소돔과 고모라같이 되리라.
사 13:20 그 곳에 사람이 살지 못할 것이며 대대로 거하지도 못하리니, 아라비아인도 거기에 장막을 치지 않을 것이며 목자들도 거기에 양우리를 만들지 아니하리라.
사 13:21 그 대신 사막의 들짐승들이 거기에 엎드리며 그들의 집들에는 울부짖는 짐승들로 가득 찰 것이요, 또 올빼미들이 거기에 살며 사티로스가 거기서 춤을 추리라.
사 13:22 섬들의 들짐승들은 그들의 황폐한 집들에서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한 궁들에는 용들이 부르짖으리니, 그녀의 때가 가까워 오며 그 날들이 길지 아니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