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컨은 가능한한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3차때 들고나온 BW덱을 4차에도 사이드와 메인에 약간의 수정만 가해서 나왔습니다.
인원은 총 10명 참여했지만, 무서운 분들이 많았습니다 ㄷㄷㄷ
그래도 다행이었던건 3회차때와 달리 피의 예술가를 쓰시는 분이 거의 없으셔서 라이프를 쭉쭉 빠는게 가능한 점이 좋게 작용한 듯 합니다.
1라운드 Boros 휴먼덱 [흙]믿음보석 주호형
주호형이 대학로 오셔서 덱을 짠지라 테스트를 거의 안해보고 블컨에 참가하셨습니다.
그리고 제 덱이 보로스 휴먼이랑 상성이 좋은 것이, 피의 예술가가 죽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원할하게 덱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첫판은 역시나 빠른 보로스라 후두두둑 얻어맞고 심지어 가보니의 기수들이 인간 보호를 외치면서 방어도 못하게 하면서 패배.
두번째 판은 사이드로 넣은 인간의 나약함 4장 중 2장을 사용하여 적절하게 인간들을 죽이고 피의 예술가로 쪽쪽 빨아서 승리.
마지막 판은 역시나 인간의 나약함과 적절한 악마 소환 등으로 인하여 이길 수 있었습니다.
2:1 승
2라운드 WGR 램프덱? (아이디를 모르겠.... 많이 뵈서 얼굴은 아는데 ㅠㅠ)
블컨 시작 전에 연습경기 한판 해봤는데 제 덱에서 시가르다를 죽일 방법이 거의 없어서 만나지 말았으면 했는데...만나버렸습니다 ㅠ
첫번째 판은 뭐 시가르다님의 위용과 함께 간단히 패배..
두번째 판은 팀 어빌리티 발동으로 인한 상대분 투랜드 스탑으로 인하여 승리. 2턴에 나온 엘크를 죽인 것이 아주 컸습니다.
마지막 판은 상대분 칼패턴으로 인하여 3턴 시가르다가 팍! 맞으면서 중간에 복원의 천사로 산지를 막으면서 겨우겨우
버티고 있었는데, 복원의 천사에 디나이얼을 쓰실 때 스택을 쌓고 제단의 수확 -> 드로우 된 자정의 출몰 사용 -> 제사장으로
악마 소환으로 상대방의 시가르다를 겨우 잡아냈습니다! 이후 상황은 서로 대치 상태가 되었지만 상대분이 마귀사냥꾼으로
피의 예술가가 아닌 다른 생물을 제거시키신 덕분에 피의 예술가와 살상의 파도로 인하여 승리!
2:1 승리!
3라운드 BG덱 같은 [2LS]팀인 최진규님!(역시 아이디는 모르는... OTL)
3라운드에서 같은 팀을 만나버렸습니다.... 서로 2승이기도 하고 심지어 시작 전에 릴리아나를 넘겨드린지라
살짝 긴장된 마음으로 게임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운이 너무 좋았다고나 할까; 너무 쉽게 이겼습니다.
첫번째 판은 랜드'만' 나오셔서 릴리아나와 교뿌심과 빨간망토만 보고 저는 제 할거 하면서 승리;
두번째 판은 랜드'가' 안나오셔서 3랜드 스탑 후 교뿌심 2장이 나오셨지만 역시 제 할거는 하면서 승리;;
말리신것 때문에 정확히 어떤 덱인지 잘 모르고 이겼습니다; 아마 잘 풀리셨으면 2승을 하실때의 위용을 볼 수 있었겠지만...
운 좋게 2:0 승리!
4라운드 RDW 형태의 Boros덱. (성함이나 아이디 알려주세요 ㅠㅠ)
4라운드를 할 때까지 운 좋게 피의 예술가를 쓰거나 판쓸이 마법을 덱에 엄청 넣으신 분들을 안 만났습니다.
끝나고 보니 그 분들은 옆에서 게임하고 계시더라고요; 만약 그분들하고 했으면 그냥 발렸을듯 ㄷㄷㄷ
아무튼 투사와 귀족을 이용하여 빠르게 나오고, 주민 소집이나 휴먼들로 투사를 키운다음 지옥의 기수로 달리시는 덱이셨습니다.
첫번째 판은 달리시는 걸 비운의 여행자와 토큰으로 막고 제사장으로 악마를 쭉쭉 뽑으면서 방어하다가 달려서 승리.
두번째 판은 서로 마귀사냥꾼이 오고가는 훈훈한 상황에서 열심히 토큰을 깔아 마지막에 살상의 파도로 승리.
2:0으로 이겼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사실 이 상황을 설명하려고 후기를 작성하는 겁니다.)
제가 게임이 끝나고 보니 무덤에 가있어야 할 카드가 토큰들이랑 같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다르게 말씀드렸는데, 집에 가면서 생각해보니 위의 경우였습니다. 세븐 셔플할때는 60장이었거든요)
그래서 상대분에게 말씀드리니 괜찮다고 하셔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걸려 룰 질문에 물어보아 저지분의 의견을 들었고 다행히도 큰 페널티는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첫댓글 아쉬밤 난 너한테만 졌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전 위에 두명한테 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