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낙동강 나들이길에 보았던 흰수마자입니다. "흰수염의 마자" 라는 뜻으로 흰수마자라는 이름을 가진 이 녀석들은 가는모래
모래 여울에서만 출현하는 녀석들이지요. 서식범위가 워낙 좁아 환경변화에 민감한 녀석들입니다.
지금이 산란기인지 포란한 녀석들도 눈에 띄네요~
흰수마자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는 3쌍의 수염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흰수염이 매력이네요~~^^
이런 흰수마자의 서식지가 현재 이렇게 파괴되고 있습니다... 상수원보호구역 간판과 골재매각장 간판이 아이러니 하네요...
트럭이 끊임없이 공사현장을 드나들면서 골재를 나르고 있습니다...
다리 반대편 역시 골재채취에 한창입니다... 최근 채집을 다녀오면서도 이런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인지 마음이 무겁네요...
첫댓글 강이 기냥~~ 초토화 되어 있네요~~ 마음이 무겁습니다....ㅠㅠ
어릴적 도마뱀, 메뚜기 잡고 야구도 하고 놀던 잠실 강변이 지금은 저런 과정을 거쳐 콘크리트로 도배질이 되었지요. 이런 게 과연 발전이고 문명인건가요? ㅠㅠ
우리 물고기들이 다 죽어갑니다.이게 무슨짓입니까? 4대강 삽질을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mb가족들의 땅이 15만평 거의다가 4대강 유역에 묶여있다더군요 그리고 딴나라당 의원들도 땅이많다고들하던데 과연 그사람들이 그만둘까하네요 이번 투표때 꼭투표해서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우리손으로 지킵시다
꾸구리와 함께 사라져가는 민물고기죠. 정말 비극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제적, 환경적 피해를 나몰라라 하는 정부는 이미 신뢰를 잃은지 오래됬지요. 사라져가는 민물고기를 보존할 대책도 없고...
물고기 보고 참 재미있게 생겼네~하고 생각하며 기분좋아지다가 밑으로 내려갈수록 혈압이 상승하네요.;;
여러분................
이 4대강 삽질을 중단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6월 2일 투표를 꼭~!!! 하시는 겁니다.
여러분의 민심을 확실하게 표로 말씀해 주세요.
그쪽사람들은 상수원을 지리산으로 옮겨서 반대를 안하는건가요?
상수원 보호구역 간판이나 떼고 했으면 ..
참 예쁜 녀석인데...
무사히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속상하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