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을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말씀하신대로 헌혈증을 찾아 보겠습니다,,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너무 많이 걱정 마시구요..
힘 내십시요,..
--------------------- [원본 메세지] ---------------------
다름아니라..내동생이 백혈병으로 지금 수원아주대병원에서 투병중이거든..
그래서 말인데 헌혈증있으면 모두들 한장이라도 좋으니 보내주라!!
전우 좋다는게 뭐냐..서로 어려울때 돕고 자신이 어려우면 도움받고 그러는거지..
난 너희들을 믿는다..지금 이사실을 아는건 소대장님하고 민병장만 있는데
갑자기 헌혈증이 필요해서 그러니까 좀 도와주라 많으면 많을수록 더좋고..
참고로 동생은 사형선고받고 집에서 요양중이다 다시입원한거니까 있어도 별소용은 없겠지만
그래도 난 포기하지 않을란다..원래 동생 작년12월까지만 살수있다고 했는데
이런저런 약들 다써보고 지금까지 버틴거다..!!
소대장님한테는 정말죄송하네여..좀 있으시면 결혼식인데 이런얘기를 해서요..!!
하튼 모두들 도와주길바란다..특히 나와같이 군생활했던 놈들!!(이젠 아저씨소리듣고 지내겠지)
모두들 잘지내고 소대장님 저도 결혼식에 갈수있으면 갈께요..축하드립니다..((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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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최충훈 병장님..
송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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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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