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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창진통합) 부동산 정보 스크랩 부영, 진해글로벌테마파크·마산해양신도시 사업 참여
반디 추천 0 조회 626 16.03.07 11:2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vs 아파트사업 전락 ‘우려’
경남 대형사업에 잇따라 뛰어들어 관심 집중

 

 

임대주택 전문건설업체인 (주)부영이 경남도가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인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사업자로 등장한 데 이어 마산 해양신도시 사업에도 단독 응모하는 등 경남에서 이뤄지는 대형사업에 잇따라 뛰어들었다.

일각에서 경남의 최대 프로젝트가 대규모 아파트 건설 중심으로 전락하지 않느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부영이 두 대형사업을 모두 맡을 경우 경남도와 창원시에 어떤 득실이 있을지 도민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서울 삼성생명 본관을 사들이는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부영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많다.
메인이미지
마산해양신도시 조감도

◆득실= 긍정-부정적 측면이 있다. 우선 부영이 두 사업을 맡을 경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경기가 극히 부진한 상황에서 누구도 선뜻 수천억~수조원이 드는 사업에 뛰어들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부영은 총 5조1000억원이 투입되는 글로벌테마파크 사업과 사업비 3403억원이 투입되는 마산 해양신도시 개발 사업에 나섰다.

경기전망이 불확실해 재벌그룹이 대규모 투자를 꺼리는 가운데 부영이 대형 사업을 맡게 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영이 또 진해와 마산에서 두 가지 대형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면 그룹 차원에서 경남에 역량을 집중할 수밖에 없으며, 사업자 단일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아파트 전문건설업체로 성장한 부영이 도내 대형 프로젝트를 맡을 가능성이 커지자 일각에선 공공성이 큰 복합리조트와 해양신도시 개발이 대규모 아파트 건설 중심으로 진행되지 않느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테마파크는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까지 겨냥한 복합 리조트 조성이라는 점에서, 해양신도시는 시민단체의 반대 속에서 마산만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인공섬을 복합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도와 시가 과연 어떤 그림을 내놓을지 주목받고 있다.

진해 글로벌테마파크는 정부 공모에 제출한 사업계획 중 전체 면적의 60% 이상이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주거단지로 개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문화·비즈니스가 결합한 복합사업인 마산 해양신도시 국제 비즈니스시티 사업도 부영이 단독 응모하면서 주거단지 분양사업으로 바뀔 것이라는 우려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메인이미지
진해글로벌테마파크 조감도

 


◆진해글로벌테마파크 주도 및 해양신도시 단독 응모= 경남도와 창원시 등에 따르면 부영은 최근 정부 복합리조트 공모에서 탈락했지만, 경남도가 독자 추진 의사를 밝힌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애초 도는 중국 자본과 광범위하게 접촉했으나 중국 정부가 자국 자본의 해외투자를 제한해 정부 공모에 어려움을 겪자 국내 업체를 물색하던 중 부영과 손잡았다.

부영은 최근 창원시가 공모한 마산 해양신도시 국제 비즈니스센터 시티 복합개발시행자로 단독 응모했다.

창원시가 지난해 8월 31일 공모한 복합개발시행자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공모 내용이 일부 변경되자 사업 참여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창원시는 이달 중 전문가 13명이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열어 부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지 결정한다.

◆(주)부영은 어떤 회사= 부영은 김해에 대규모 임대아파트를 공급했으며 레저산업에도 관심을 가진 업체로 알려져 있다.

도내에서 마산 해양신도시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분양도 앞두고 있고 마산합포구 월영동 옛 한국철강 터에 4300가구를 공급한다.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옛 진해화학 부지도 사들여 토양정화작업을 거쳐 아파트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1983년 설립된 이후 30여 년간 임대·분양주택 사업에 집중해 지금까지 전국 335개 단지에서 약 26만4000여 가구를 공급했고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12위에 올랐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부영의 계열사 수는 15개, 총 자산 규모는 16조8073억원으로 재계 서열 19위를 차지했다. 부영은 사업영역을 부동산개발업, 금융업, 스포츠·레저·해외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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