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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영원하십니다.(마1:5-16)
2023, 1/8 설교문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마1:5-16절 말씀으로“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영원하십니다.”이런 제목으로 말씀 전할 때 주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이곳에 함께하길 원합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새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들이 되셨는지요? 올해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 속에서 여러분들이 계획하고 소망하는 것들이 이뤄지길 기도합니다. 특히 우리 영준이가 올해 고3이 되는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원하는 학교에 꼭 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기도해줍시다.
우리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첫째로, 우리가 제 갈 길로 가도 하나님은 구원계획을 이루어가십니다.(5절)
둘째로, 하나님은 한 번 열어주신 구원의 문은 닫지 않습니다.(12절)
셋째로, 하나님의 구원사역은 마르지 않는 지하수와 같습니다.(13-15절)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에 대해서 어떤 감정을 갖고 계신지요? 어떤 분은 하나님을 잘못하면 가차 없이 심판하시는 무서운 하나님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분은 다정하고 친근한 분으로, 어떤 분은 하나님이 무슨 도깨비방망이처럼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시는 머슴쯤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하나님을 우리를 사랑하시되 너무나 사랑하시고, 우릴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분으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몇 년 전에 보았던 영화중에 음료수 뚜껑에서 하와이 여행권이 당첨되어 가족이 비행기를 타고가다 북한 테레리스트에게 비행기가 납치되었지만 가족을 구하려는 엄마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출되는 영화에서 우리 하나님을 떠올렸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며, 오늘도 원수마귀들의 계략에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열어주신 구원의 문을 닫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우리의 구원을 이뤄가시는데, 우리가 제 갈 길로 갈지라도 하나님은 변치 않고 당신의 구원계획을 이루어가십니다.
그러면 본문의 말씀을 따라가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어떻게 하시는지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 음성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사람이 제 갈 길로 가도 하나님은 구원계획을 이루어가십니다.(5절)
본문 5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아멘.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이 비록 짧은 구절이지만 이 짧은 말씀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역사 속에 장엄하게 흘러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살몬이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일은 여호수아가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 먼저 정탐꾼을 보냈지만 여리고왕에게 발각될 위기에서 기생 라합이 그를 숨겨 살려 보내준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때 그 사건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그런 기생 라합을 기억하사 유다지파 살몬과 결혼시킴으로 장자 그리스도가 오는 길을 여셨던 것입니다.
또 보아스가 오벳을 낳고, 오벳이 다윗을 낳을 때는 사사시대로 영적으로는 최악의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었고, 제사장 제도도 무너져 아무나 원하면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또 제사장만이 제사를 집례 할 수 있는데도 아무나 집례했으며, 제사지낼 때는 하나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지내야함에도 자기들 맘대로 제사를 지냈습니다.
또한 우상숭배도 극심하게 성행했고, 불법이 만연하여 힘없고 돈 없는 고아와 과부들, 나그네들은 일방적으로 불이익을 받으며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그야말로 최악의 암흑시대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선택한 나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가는 나라가 이 지경이 되자 기드온을 비롯한 일부 의식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하소연합니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아멘.(삿6:13)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이방족속들이 자기들을 압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하나님은 과연 저들이 고통당할 때 잠자코 계셨을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에게 약속하신 그 구원의 약속을 이루어 가셨던 것입니다. 백성들이 아무리 하나님을 배신하고, 사회가 하나님의 공의와 공법을 잃어버리고 불법과 악의로 가득 찼으며, 미친 듯이 우상숭배를 해도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을 하나님씩 착착 진행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런 걸 보면 우리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으며, 동시에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크게 미시적인 것과 거시적인 것으로 구분하는데, 백성들이 범죄하며 하나님을 떠나면 대적을 붙여 저들에게 큰 고통을 줍니다. 저들이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하나님께 나와 회개하면 사사를 보내 그 대적을 물리쳐 고통에서 구해주십니다. 이렇게 케이스바이케이스로 대응하시는 방법이 미시적인 방법이라면, 동시에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역사 속에서 구원의 큰 그림을 그려 가시는 것이 바로 거시적 방법으로 이게 바로 본 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도 사사시대가 얼마나 암울할 것인지를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미시적 방법으로 그들의 구원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근본적 해결책으로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실 작업을 하셨던 것입니다. 마치 구약시대에 백성들이 죄 사함을 받을 때 양, 소를 잡았지만,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 사함 받을 때 더 이상 양, 소를 잡아 제사지낼 일이 없어진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 예표가 되는 다윗을 먼저 이 땅에 보내어 백성들이 다윗을 보면서 그리스도의 탄생을 짐작하도록 큰 그림을 그리셨는데, 때가 차매 2027년 전에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당신의 큰 구원계획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사람들이 자기소견에 옳은 대로 제각기 행동할 때도 언제나 흔들림 없이 당신의 구원계획을 이루어가셨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그릇된 길로, 망령된 길로 갔음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미워하기보다는 끝까지 인내하며 당신의 구원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갈 때 수많은 일들을 만납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볼 때 기쁘고 좋은 일보다는, 힘들고 슬프고 괴로운 일들이 더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선택만 하고 전혀 돌보지 않는 분이 아니라, 당신의 백성에게서 단 한시도 눈동자를 떼지 않고 지키시고 보호하시다 위기를 만나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시는 분이십니다.
신32:10절에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어떻게 배신하고 배반하고 마음 아프게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제 갈 길로 가도 하나님은 결코 당신의 구원계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이런 선한 뜻을 왜곡하여 악용하면 안 됩니다.
여러분!!! 또 다시 새해를 맞이했는데, 오직은혜, 오직믿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속상한 일이 있고 힘든 일이 있어도 우리주님을 생각하면서 극복합시다.
우리하나님은 큰 틀에서 구원의 계획을 차질 없이 이루어가시며, 작은 우리의 삶속에도 개입하셔서 세세하게 인도해가십니다. 그러므로 자신 있고 당당하게 은혜 안에 믿음 안에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한 번 열어주신 구원의 문을 닫지 않습니다.(12절)
본문 12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아멘.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죄악 속에 살아갈 때 하나님이 선지자를 보내 회개하고 돌아올 것을 그토록 외쳤음에도 끝내 돌아서지 않자 바벨론의 손에 맡겨버립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바벨론의 공격에 온 이스라엘이 초토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간 후에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계속 개입하셨는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이 기록이 그 사실을 증명해줍니다. 여고냐는 유다 19대왕 여호야긴으로, 그는 왕이 된지 불과 3달 만에 바벨론으로 끌려간 비운의 왕입니다. 스룹바벨은 여고냐의 손자로 바사왕 고레스의 칙령에 따라 제사장 예수아와 함께 유대포로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해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운 사람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짧은 족보 속에서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스라엘백성들은 하나님의 거듭된 경고에도 우상숭배와 온갖 불법과 악행을 저지름으로 마침내 나라가 멸망당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고, 성전과 왕궁은 모조리 파괴되고 불타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참으로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면 이스라엘은 성전중심의 신정국가로 하나님 성전은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존재의 이유이자, 절대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성전이 파괴되고 불탔다는 것은 그들에게 더 이상 희망이 없고, 모든 것이 끝났다는 것을 뜻합니다.
여러분!!!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여호와의 시대는 다 끝났다고 절망하고 있을 때 우리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향한 물밑작업을 진행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사49:14절에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이 말씀이 그걸 대변해줍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너희가 포로로 끌려가지만 때가 차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하셨고,(렘29:1-14) 그 약속에 따라 70년이 되자 바사의 고레스왕을 통해 귀국을 실현시키십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게 무슨 뜻일까요? 아무리 죄를 짓고 소망이 끊어진 것처럼 암담한 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계속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소망이 끊어진 것처럼 암울하게 보여도 당신이 열어놓으신 구원의 문은 절대 닫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을 힘들게 해도 한번 열어놓으신 구원의 문은 결코 닫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자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 땅을 살아갈 때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낙심하지 말아야할 이유입니다.
그래서 올 한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풍성한 복 누리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구원사역은 마르지 않는 지하수와 같습니다.(13-15절)
본문 13-15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를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아멘.
여러분!!! 오늘 이 본문은 스룹바벨부터 예수님의 조부인 야곱까지의 족보가 나오는데, 이 족보들의 특징이 바로 신구약 중간기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중간기는 언제고 어떤 시대였을까요? 말라기 선지자를 끝으로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약 400여년 간 "내가 선지 엘리야를 보내리라"는 말씀을 끝으로 하나님의 모든 계시가 사라진 시대로, 우리는 이 시대를 암흑기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시는 동안 이 땅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하나님의 계시가 끊어지자 외경과 위경이라 불리는 가짜 성경책들이 쏟아졌고, 또 한편으로는 핍박을 피하기 위해 신실한 신앙인들은 동굴이나 광야에서 집단생활을 하며 이 암울한 현실을 피하는 방법으로 메시야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또 세상나라는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가 고레스가 세운 페르시아제국을 멸망시키고 세계를 제패했지만 33세에 일찍 죽자 그의 부하장수 4명이 헬라제국을 나눠가집니다. 그중 셀류커스왕조의 안티오커스에피파네스는 여호와의 성전과 신앙인들을 엄청나게 죽이고 초토화시키는 일이 일어납니다. 그일 후에 작은 나라 로마가 성장하여 결국 헬라제국을 멸망시키고 대 제국을 이룹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렇게 이 땅에는 불법과 불의가 판을 쳐 신실한 신앙인들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거짓선지자들이 사람들을 현혹할 때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을까요? 시74:9절 말씀처럼 "우리의 표적이 보이지 아니하며 선지자도 다시없으며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랠는지 우리 중에 아는 자도 없나이다." 아멘. 이런 상황이 계속됨에도 하나님은 잠잠하셨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오늘 본문에 기록된 사람들의 이름입니다.
다시 말해 이 땅에서 온갖 불법과 불의가 횡행하고, 신앙이 무너지고, 도덕과 윤리가 땅에 떨어진 중간기 때에도 하나님은 그리스도가 오시는 길을 예비하셨고, 결국 이 땅에 보내셔서 세상을 구원하셨습니다.
여러분!!! 어쩌면 지금의 상황이 중간기처럼 영적으로 암흑의 시대일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 대한 구원의 길을 보장하시고, 우리를 결국 푸른 초장과 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사역은 폭풍처럼 강렬하게 임하실 때도 있으나, 때로는 깊은 지하수처럼 아주 조용하게 이뤄지기도 합니다.
여러분!!! 사람들은 가뭄이 오면 물이 마른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땅 밑에는 엄청난 양의 맑은 지하수가 여전히 흐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의 도우심이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절대 낙심하고 절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붙드시고 잠잠히, 때로는 강렬하게 역사하셔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42:5절에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무리 짙은 먹구름과 폭풍이 몰아쳐도 구름 위에는 태양이 강렬하게 빛나는 것을 생각하면서 아무리 어려워도 상상을 초월하여 역사하는 하나님을 믿으며 소망을 잃으시면 안 됩니다. 새해는 그런 여러분 되시기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