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골친 정정웅님이 야 김해 상록 골프장 7시 30분 내려와 !.얼마전에 연락이왔다. 정정웅 동문이 죽다살은지 거의 7개월만이다. 난 정형이 이젠살았구나 하며 어제골프채도 없이 새마을 로 정형집으로 사모님이 챙겨주신 비단이불에 푹 빠져버렸다...
우린금년4월 외국 골프투어를 계획해왔다...그런데 4월초 잠잠 통상 골프약속은 칼이다.헌데 소식 이.. 휴대폰으로 불렀다 .무응답 .또무응답 .성남서 달려갈수도 없고...거의1개월이 지났다.애타는맘으로 괘씸한맘으로 벨을 울렸다......드디어 소리가 들린다 희미하게 으응 소남아 ...모기소리로....
정웅동문 사모님이 기장산기슭에 500평정도의 텃밭을 가꾸고 주말농사 분양도 하며 각종특용작물도 재배..재미나게 여가활용..허나 정형은뭘알겠는가?시키면 머슴처럼노가다를 해왔다.그때가4월초 농사일중엔 제일힘든때 하루종일 일 끝내고 사모님 ! 여보 저녁 맛있게 집에 가서 먹읍시다하며 하산....헌데말입니다 이게웬 날벼락 ..갑자기핸들잡은 정웅이 앞이안보여 그때부터 suv는밑으로 곤두박질 ...차는박살 부부는 기절 사모님다행히 뒷좌석이라 중상중 경상 우리정웅동문 머리피를 다쏟으며 혼수...차는 페차 ...정동문 죽었다가 나흘만에 회생 3주넘은 입원생활에 x퇴원임박 으응소남아 ㅡ 나살았어 하고 말하고 싶었을께다ㅡ난그후 매일 골친(골프친구)의건강을 체크 했는데....
야 !골프치자 이소리! 얼마나 신기했는지모른다. 그말인즉 나ㅡ살았다 하고부르짖는것 같았다.어제 정정웅님 교대4기 이천수교장 부산시 산림조합장 을퇴임하신분 들과 새벽 이교장차로 새벽길을달렸다. 곧이어 라운딩 시작 전부 7학년들 저푸른초원 위로 구름한점 없는 창공을 향해 흰
공은 하늘 높이 솟느다.ㅡ굿샷!!!ㅡ전부희희 낙낙 ㅡ우린이기분에 매니아 된것같다....
오늘라운딩은 죽다가 살아난 정정웅 동문이 돋보였다. 난그랬다 에이 기분나빠...주위에서 왜???병신이 잘쳤자나...웃음바다 캐디도 호호.어르신들 라운딩 짱이네요...오늘 피곤도 했지만 너무즐거웠다.무엇보다.골친이 살아 팔팔하니 말이다.우린 2주후 *보성cc*의3박4일 투어 잡혀있다 재회를 기약하며 오리탕으로 즐건식사끝내고 부산역 으로 달려 가면서 학창시절 수학여행날잡은것처럼 맘설레 밤잠 설치겠네...하는 생각이든다....
항상 자유로운 글올릴수 있게 베풀어 주신여러동문께 깊은감사를 드리며 만복을 가지시길 빕니다 ㅡ감사 합니다 ㅡ..
첫댓글 골퍼! 퍽 해보고픈 종목이었지만 나와 인연이 없었어요.
나 대신 사위가 미국 MBA 공부하려 갔다가 배워,
한국에 와서도 주말 1박2일 골프 치러 다니는 것 좋아하지 않는데, ?
여유있게 푸른 초원을 거닐며 좋은 운동이군요.
정웅 친구! 큰 일을 치르느라 고생 많았어요.
새로 사는 기분으로 두 몫 하면서 사세요.
강소남 동문, 형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는 것을 위의 글을 보고 다시 확인합니다..
멋지게 사셨습니다. 정정웅 동문과는 유달리 가깝게 지내셨구려~~
이번에 부산 동창회 갔을때 키크고 훤칠하며 핸섬한 인물에 영숙이와 다정하게 사진 찍은 분이 누구신가
했는데 알고보니 정정웅님이더군요
교통사고의 흔적은 전혀 안보였고 다행히 쾌차하여 골프까지 치신다니 건강회복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옛절친 소남씨와 같이 즐겁게 라운딩 하시는 모습 정답게 느껴집니다.
모처럼 부산까지 골프모임을 잘 다녀 왔군요
정정웅 친구는 지난 10. 27 일 부산 동기회 모임에 모처럼 참석했는데
아주 건강한 모습이었는데 그런 큰 일을 치뤘군요.
다행히 건강을 되찾아 운동을 했다니 다행입니다.
소남씨 , 부산 갔다오고 나서 많이 바빴습니다. 제가 바쁘다는 말을 잘 안 쓸려고 하는데요 워낙 스피드가 있는 소남씨인지라
변명 좀 했습니다. 서로 이해하면서 아프면 처방전 으로 위로해 주고, 담배 피우면 금연을 , 지나친 음주는 따끔한 충고를
내려주는 이 모임에 소남씨가 가입하고 난후 무슨 처방을 내릴까 곰곰 생각해 보니 건강할 때 건강 지키시라고 처방 내리고 싶네요. 소남씨 우리들 까페 사랑해 주셔서 고마워요.
네 그렇게 하고있읍니다. 그대께서 언제오실까 했는데 바쁘셨구나...항상 활력을 불어보내시는 누님같은 명자씨 고맙구요 화이팅 우리들의 건강한 건강을.....언제나 지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