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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에서 귀족대추가 날아왔어요.
보은의 택배용대추 상자는 첨 접해봅니다.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시는군요.
모든 과일은 당도가 중요한데... 그중에서 당도를 정하는 결정적인 요인을 일교차로 꼽는군요.
과일중에서도 아주 작은 과일~~~사과,배, 복숭아, 감같은 과일 기준으로 볼때겠지요.
대부분 전체적으로 익었고 반은 빨갛고 반은 연초록색인것도 조금 있네요. 과일은 따는시기가 중요한데... 대추도 마찬가지겠지요.
색깔자체가 먹고픈 충동을 일게합니다.
먼저 색을 보아 익은것부터 먹기 위해 따로 몇개 골라봤어요. 손에 쥐어지는 느낌이 탱글탱글 좋아요.
추석때 차례상에 요런걸 올렸으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푸른빛이 넘 많이 도는걸 올렸거든요.
대추꼬투리 남아 있는걸 보니 아주 싱싱해요. 금방 딴것처럼요. 전 과일을 볼때 항상 꼭지 부분을 잘 살피거든요.
한입 씹어보니 아삭~~~ 단맛이 오래도록 입안에 남습니다. 씻지도 않은채 한접시 뚝딱입니다. 저는 이렇게 색이 뻘겋게 물든걸 먹고 울딸은 반은 연초록색으로 남아있는게 더 좋다하네요. 이렇게 계속 집어 먹다가 금새 없어질것 같습니다. 보통 잘생기고 맛난걸 골라먹고 손이 안가는 못난이는 말려서 대추차 해먹게 되는데... 생대추가 고루 맛나니 말릴일이 없을듯 합니다. 대추농사 잘지으셨다는 소식은 접했지만... 역시 대추박사다우십니다.
대추박사님~ 대추가 맛도 좋지만 모양과 크기가 쪽 고르고 잘생겼네요. 주인을 닮았는지 야무지구요 ㅎㅎ 재배에서 선별 포장법에 남다른노력이 있었을 줄로 여깁니다. 대추농사 대풍 축하드리며~~ 명품 대추 맛보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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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음2로 한번만 보셔갑니다. 제가 사진을 찍어 후기를 올려드렸어야 하는 데.. 추석에 보내주신 걸 그 때 내가 몸이 너무 불편해서 사진 찍고 후기 올릴 여유가 없어 익은 대추 사진을 올려드리지 못 햇는 데 이걸로 대신 좀 쓰겠습니다.
네
선생님
이럴줄 알았으면 대추들 한번 목욕시켜 찍을걸 그랬어요. 
한손은 카메라 잡느라 한손은 대추 집어 입에 넣느라 신경을 못썼지요.
탱탱한 대추를 생생하게 표현하셨네요.... 잘 먹구 갑니다....
아이비님의 댓글에 침
켜집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