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th Asian Games INCHEON 2014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경기
일시 : 2014. 9.22 월
장소 : 인천시 도원체육관
도원역 앞의 꽃으로 장식된 조형물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보기에는 묵직한 체중이지만 상당히 날렵하고 순발력이 있습니다.
國內 柔道試合場에도 이런 水準의 觀客만 채워준다면...
78kg급 대한민국의 정경미선수와 북한의 설 경 선수의 대진장면 입니다.
柔道 南北對決의 긴박한(?) 긴장감이 엿보입니다.
본부석 제 주위에 10여 명의 北韓選手團 任員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상당히 조용히 觀戰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설경 선수가 패한 후 바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서로가 박수치며 응원도 같이하고 승자에게는 기쁨과 축하를 패자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함께하는 시절이 도래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정경미선수가 금메달 확정후 서정복감독과 본부석으로 올라와 인사를 하고 격려를 받습니다.
시원치 않은 카메라로 멋진 장면을 건졌네요.
골드메달~!! 기분 좋은 모습이지요~~~ 은메달의 북한 설 경 선수 모습도 보입니다.
금메달을 수상한 중국의 여자선수 모습 - 남자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머리도 남자스포츠형으로 ...
일본선수의 금메달~ 오늘 경기의 마지막 시상식 장면입니다.
학창시절 유도를 하며 우상으로 여겼던 김의태선수를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해박한 유도지식과 모범스런 생활상이 돋보였습니다.
자신이 앉아있던 의자 주위에 떨어져 있는 휴지조각을 자신이 떨어뜨린것 도 아닌데, 슬그머니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다가 나중에 휴지통에 버리는 모습을 보고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국가관과 애국심이 투철합니다. 한국선수가 금메달을 수상하는 순간 애국가가 울려퍼지니까 오른손을 가슴에 얹고 예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대한민국의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려고 시도했다가 거절당했다는 말도 오늘에서야 처음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상식때 연주하는 음악을 "아리랑"등 한국적인 것으로 하면 좋겠다는 말도 했지요.
일본에서 생활을 한 사람으로 생각되지 않을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건강관리를 참 잘하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외 國內의 全國에 있는 元老有道人들, 그리고 海外에 있는 원로유도인들이 많이 참석하여 큰 祝祭의 한마당이 되는 모습이 참으로 感激스럽습니다.
귀갓길에는 獨逸에서 일부러 경기참여차 歸國한 유도원로와 어제도 오늘도 많은 대화를 나누며 柔道人의 情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幸福한 사람입니다.
70代 중반의 金義泰(1941년생-실제로는 40년생 이라고 하십니다)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유도인의 情을 만끽하는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의태 선생님은 일본에서 태어나 재일동포 2세로 일본에서 유도를 시작한 후 대한민국 유도 선수로서는 올림픽에서(1964년 제18회 도쿄 하계올림픽 미들급<80kg>동메달) 유도부문 最初의 메달리스트 입니다.
그 후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는 한국유도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셨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天理大學校에서 名譽敎授를 歷任하셨습니다.
동메달을 목에 걸고 어머니와 함께...<자료사진>
오늘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경기 3일차 입니다.
오늘도 여자부 정경미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은경선수는 아깝게 동메달을 수상하였습니다.
韓國 女子 柔道는 금3,은1,동3개를 획득하여 개인전 7개 전 체급
메달을 획득하는 경사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날,
韓國 男子柔道는 90kg급 곽동한, 100kg급 조구함,100kg이상급 김성민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김성민선수는 警察體育團 소속으로 施賞式등 禮儀를 표하는 시간에
節度있게 擧手敬禮를 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모두들 최선을 다한 멋진경기를 하며 대한민국의 국위을 선양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가슴 뿌듯한 순간들 이었습니다.
내일(9월 23일)은 이번 대회에 신설된 단체전 경기가 열리는 날 입니다.
아쉽게도 다른 일정으로 參與를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습니다.
우리 代表選手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으로 優秀한 成績을 올리기를 祈願합니다.
-조선일보 발췌-
-자료사진-
17th Asian Games INCHEON 2014 - 4일차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유도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