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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열왕기상 20장
1. 아람의 벤하닷 왕이 그의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삼십이 명이 그와 함께 있고 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그 곳을 치며
2. 사자들을 성 안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보내 이르기를 벤하닷이 그에게 이르되
3.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육적인 자신감은 실패를 이루는 선봉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4. 이스라엘의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 같이 나와 내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하였더니
5. 사신들이 다시 와서 이르되 벤하닷이 이르노라 내가 이미 네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 너는 네 은금과 아내들과 자녀들을 내게 넘기라 하였거니와
6. 내일 이맘때에 내가 내 신하들을 네게 보내리니 그들이 네 집과 네 신하들의 집을 수색하여 네 눈이 기뻐하는 것을 그들의 손으로 잡아 가져가리라 한지라
7. 이에 이스라엘 왕이 나라의 장로를 다 불러 이르되 너희는 이 사람이 악을 도모하고 있는 줄을 자세히 알라 그가 내 아내들과 내 자녀들과 내 은금을 빼앗으려고 사람을 내게 보냈으나 내가 거절하지 못하였노라
8. 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왕께 아뢰되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마옵소서 한지라
(하나님이 만드신 오감의 법칙이 있다. 들으면 흔들리게 되게 되어있는 것이다)
9. 그러므로 왕이 벤하닷의 사신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왕께 말하기를 왕이 처음에 보내 종에게 구하신 것은 내가 다 그대로 하려니와 이것은 내가 할 수 없나이다 하라 하니 사자들이 돌아가서 보고하니라
표준새번역 열왕기상 20장
10. 벤하닷은 다시 전갈을 보내어서 말하였다. "내가 네 사마리아 성을 잿더미로 만들어서, 깨어진 조각 하나도 남지 않게 하겠다. 내가 이끄는 군인들이, 자기들의 손에 깨어진 조각 하나라도 주울 수 있으면, 신들이 나에게, 천벌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재앙을 내려도, 내가 달게 받겠다."
11. 이스라엘 왕이 회신을 보냈다. "너의 왕에게 가서, 참 군인은 갑옷을 입을 때에 자랑하지 아니하고, 갑옷을 벗을 때에 자랑하는 법이라고 일러라."
12. 벤하닷은 지방 영주들과 함께 막사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가, 이 말을 듣고는, 신하들에게 공격 준비를 갖추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들은 곧 사마리아 성을 공격할 준비를 갖추었다.
13. ○그 때에 예언자 한 사람이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와서 말하였다. "나 주가 말한다. 네가 이렇게 큰 군대를 본 적이 있느냐? 그러나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줄 것이니, 너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14. 아합이 물었다. "진 앞에는 누가 섭니까?" 예언자가 대답하였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지방장관들의 젊은 부하들을 앞세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아합은 다시 물었다. "누가 총지휘를 합니까?" 그 예언자가 대답하였다. "임금님이십니다."
15. 그래서 아합이 지방장관들의 젊은 부하들을 점검하여 보니, 그들은 모두 이백서른두 명이었다. 그런 다음에, 그가 이스라엘 군대를 모두 점검하여 보니, 모두 칠천 명이었다.
16. ○정오가 되자, 아합의 군대가 공격을 시작하였다. 그 때에 벤하닷은 자기를 돕는 지방 영주 서른두 명과 함께 막사에서 술에 취해 있었다.
17. 지방장관들의 젊은 부하들이 먼저 공격을 시작하였다. 벤하닷의 정찰병들이 벤하닷에게, 적군들이 사마리아 성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18. 보고를 받은 벤하닷은, 그들이 화친을 하러 나왔더라도 사로잡고, 싸움을 하러 나왔더라도 사로잡으라고 명령하였다.
19. ○그러나 지방장관의 젊은 부하들과 그들을 뒤따르는 군대는 이미 성읍 바깥으로 나와서,
20. 저마다 닥치는 대로 벤하닷의 군대를 무찔렀다. 그래서 시리아 군인들은 다 도망하였고, 이스라엘 군대가 그들을 추격하였다. 시리아 왕 벤하닷도 기병들과 함께 말을 타고 도망하였다.
21.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왕은, 첫 싸움에서 많은 말과 병거를 격파하고, 시리아 군대를 크게 무찔렀다.
22. ○그 예언자가 다시 이스라엘 왕에게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힘을 키우시고, 앞으로 하셔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두십시오. 내년에 시리아 임금이 다시 임금님을 치려고 올라올 것입니다."
(기도하는 세계도 국가도 ,교회도 사람도 하나님께서 경영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6. ○해가 바뀌었다. 벤하닷은 시리아 군대를 소집하고,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아벡으로 올라갔다.
27. 이스라엘 군대도 소집이 되어서, 식량을 배급받고는, 그들과 싸우려고 나아갔다. 이스라엘 군대가 그들 앞에 진을 쳤으나, 이스라엘 군대는 시리아 군대에 비하면, 마치 작은 염소 두 떼와 같았고, 시리아 군대는 그 땅을 가득 채울 만큼 많았다.
(약할 때 강함으로 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8.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가까이 와서, 이스라엘 왕에게 말하였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리아 사람이 말하기를, 내가 산의 신이지, 평지의 신은 아니라고 하니, 내가 이 큰 군대를 모두 네 손에 내주겠다. 이제 너희는 곧,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표준새번역 열왕기상 20장
29. ○양쪽 군대는 서로 대치하여서, 이레 동안 진을 치고 있었다. 드디어 이레째 되는 날 전투가 벌어졌는데, 이스라엘 군대가 시리아 군대를 쳐서 하루만에 보병 십만 명을 무찔렀다.
30. 그 나머지는 아벡 성으로 도망하였으나, 성벽이 무너져서, 나머지 이만 칠천 명을 덮쳐 버렸다. ○벤하닷도 도망하여서, 그 성 안의 어느 골방으로 들어갔다.
31.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스라엘 왕가의 왕들은 모두 인정이 많은 왕이라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목에 줄을 동여 매고, 이스라엘 왕에게 가면, 어쩌면 그가 임금님의 생명을 살려 줄지도 모릅니다."
32. 그래서 그들은 굵은 베로 허리를 묶고, 목에 줄을 동여 매고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가서 "왕의 종 벤하닷이, 제발 목숨만은 살려 달라고 애원하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니, 아합 왕이 말하였다. "아직도 그가 살아 있느냐? 그는 나의 형제다."
(하나님이 시키지 않은 착한 척, 사랑이 많은 척은 교만이다)
33. 그들은 이것을 좋은 징조로 여기고, 얼른 말을 받아서 대답하였다. "예, 벤하닷은 임금님의 형제입니다." 그러자 왕이 말하였다. "가서 그를 데려오너라." 벤하닷이 아합 왕에게 나아오니, 왕은 그를 자기 병거에 올라타게 하였다.
(교활한 자들과 함께 대화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게 하소서)
34. 벤하닷은 아합에게 말하였다. "나의 부친이 왕의 부친에게서 빼앗은 성들을 다 돌려드리겠습니다. 나의 부친이 사마리아 안에 상업 중심지인 광장을 만든 것 같이, 임금님께서도 손수 다마스쿠스 안에 그러한 광장들을 만드십시오." 그러자 아합은 "그러면 나는 그런 조약을 조건으로 하고, 당신을 보내드리겠소" 하고 말한 뒤에, 그와 조약을 맺고서, 벤하닷을 놓아 주었다.
35. ○예언자의 무리 가운데서 어떤 예언자가, 주의 명령을 받고서, 동료에게 자기를 때리라고 말하였으나, 그 동료가 때리기를 거절하니,
(인간적인 고집은 정말 쓸모가 없다,차라리 완전히 거절하지 말고 제가 기도해 보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가 옳다)
36. 그 예언자가 말하였다. "네가 주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으니, 네가 나를 떠날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일 것이다." 과연 그 사람이 그를 떠날 때에 사자가 나타나서 그를 죽였다.
37. ○그 예언자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자기를 때리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 사람은 예언자를 때려서, 심한 상처를 입혔다.
38. 그 예언자는 붕대로 눈을 감아서 위장하고는, 길목으로 가서, 왕을 기다렸다.
(예언자의 몸은 그 몸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한다)
39. 왕이 그대로 지나치려고 하니, 예언자는 왕을 부르며 말하였다. "임금님의 종인 제가 전쟁터에 갔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저에게로 포로 한 명을 데리고 와서는, 그 사람을 감시하라고 하였습니다. 포로가 도망을 하면, 제가 대신 죽든지, 아니면 은 한 달란트를 물어 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40. 그런데 임금님의 종인 소인이 이 일 저 일을 하는 동안에, 그 포로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받아들인 것이니, 벌금을 물어야 한다."
41. 그 예언자는 그의 눈에 감은 붕대를 급히 풀었다. 그 때에야 이스라엘 왕은, 그가 예언자 가운데 한 사람임을 알았다.
42. 그 예언자는 왕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멸망시키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가 직접 놓아 주었으니, 너는 그 목숨을 대신하여서 죽게 될 것이고, 네 백성은 그의 백성을 대신하여서 멸망할 것이다.'"
43. 이스라엘 왕은, 마음이 상하여 화를 내면서, 사마리아에 있는 자기의 궁으로 돌아갔다.
( 회개를 하면 좋았을 것을 죽을거란 말을 듣고
근신하며 답답해(원어) 했다니 말씀을 자신에게
이로운쪽으로만 해석하고 싶었을 것이다)
표준새번역 데살로니가전서 3장
1. 그러므로 우리는 참다 못하여, 우리만 아테네에 남아 있기로 하고,
2. 우리의 형제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여러분에게로 보냈습니다. 그것은 그가 여러분을 굳건하게 하고, 여러분의 믿음을 격려하여,
3. 아무도 이러한 여러 가지 환난 가운데서 흔들리지 않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는 대로, 우리는 이런 환난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4.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장차 우리가 환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여러분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되었고, 여러분은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5. 그러므로 내가 참다 못하여, 여러분의 믿음을 알아 보려고, 그를 보냈습니다. 그것은 유혹하는 자가 여러분을 유혹해서, 우리의 수고를 헛되게 만들지 못하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6. ○그런데 지금 디모데가 여러분에게서 우리에게로 돌아와서,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또 여러분이 우리를 늘 좋게 생각하고 있어서, 우리가 여러분을 간절히 보고 싶어하는 것과 같이, 여러분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 싶어한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7.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을 보고, 우리의 모든 곤경과 환난 가운데서도, 여러분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았습니다.
8. 여러분이 주님 안에 굳게 서 있으면, 이제 우리가 살아 있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9.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 때문에 누리는 모든 기쁨을 두고, 여러분을 생각해서 하나님께 어떠한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까?
10. 우리는 여러분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또 여러분의 믿음에서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줄 수 있기를 밤낮으로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11.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의 길을 친히 열어 주셔서, 우리를 여러분에게로 가게 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12. 또 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주께서 여러분끼리 서로 나누는 사랑과, 모든 사람에게 베푸는 여러분의 사랑을 풍성하게 하고, 넘치게 해주시기를 빕니다.
13. 그래서 주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굳세게 하셔서, 우리 주 예수께서 그분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오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잡힐 데가 없게 해주시기를 빕니다.
표준새번역 다니엘 2장
1. 느부갓네살은 왕위에 오른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꿈을 꾸고서, 마음이 답답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2. 그래서 왕은 꾼 꿈을 알아내려고 마술사와 주술가와 점쟁이와 점성가들을 불러들이라고 명령하니, 그들이 와서 왕 앞에 섰다.
3. 왕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꿈을 하나 꾸었는데, 그 꿈을 알 수 없어서 마음이 답답하다."
4. ○점성가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아뢰었다. "임금님의 만수무강을 빕니다. 그 꿈을 종들에게 말씀하여 주시면, 해몽하여 드리겠습니다."
5. ○그러자 왕이 점성가들에게 말하였다. "나의 명령은 확고하다. 너희가 그 꿈의 내용과 해몽을 나에게 말해 주지 못하면, 너희의 몸은 토막이 날 것이며, 너희의 집은 쓰레기 더미가 될 것이다.
6. 그러나 너희가 그 꿈의 내용과 해몽을 말해 주면, 내가 너희에게 선물과 상과 큰 명예를 주겠다. 그러니 그 꿈과 그 해몽을 나에게 말하여라."
7. ○그들이 다시 아뢰었다. "임금님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말씀하여 주시면,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8. ○왕이 호령하였다. "과연 내가 생각한 대로구나! 나의 명령이 확고한 것을 알고서, 너희는 지금 시간을 벌려고 한다.
9. 너희가 그 꿈을 나에게 말해 주지 못하면, 너희는 모두 같은 벌을 받게 될 것이다. 너희가 시간이 지나면 사태가 바뀌겠거니 하면서, 내 앞에서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기로 함께 모의한 줄을, 내가 모를 듯 싶으냐? 이제 그 꿈을 나에게 말하여라. 그러면 너희가 나에게 해몽도 하여 알려 줄 수 있을 것으로 알겠다."
10. ○점성가들이 왕에게 아뢰었다. "임금님께서 아시고자 하시는 그 일을 임금님께 알려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일찍이 그 어떤 위대한 왕이나 통치자도 마술사나 주술가나 점성가들에게, 이와 같은 일을 물어 본 적이 없습니다.
11. 임금님께서 물으신 것은 너무 어려워서, 육체를 가진 사람과 함께 살지 않는 신들이라면 몰라도, 아무도 그 일을 임금님께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요셉이 그러했듯, 성령충만한 자들은 그 내용도 알려 주셨다)
12. ○이 말을 듣자, 왕은 성이 나서, 크게 화를 내며, 바빌론의 지혜자를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13. 명령이 공포되니, 지혜자들이 죽게 되었다. 사람들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지혜자들과 함께 죽이려고 찾았다.
14. ○다니엘은 바빌론의 지혜자들을 죽이려고 나온 왕의 시위대 장관 아리옥에게 가서, 슬기로운 말로 조심스럽게
15. 물어 보았다. "임금님의 명령이 어찌 그렇게 가혹합니까?" 아리옥이 다니엘에게 그 일을 설명해 주었다.
16. ○다니엘이 곧 왕에게로 가서 아뢰었다. "임금님께 임금님의 꿈을 해몽해 드릴 수 있는 시간을 저에게 주십시오."
(참으로 지혜로운 대답이다)
17. 그 다음에 다니엘은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의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사실을 알려 주고,
18. 그 친구들에게 말하였다. "너희와 나는 다른 바빌론의 지혜자들과 함께 죽지 않도록, 하늘의 하나님이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이 비밀을 알게 해주시기를 간구하자."
19. 바로 그 날 밤에 다니엘은 환상을 보고, 그 비밀을 밝히 알게 되었다. 다니엘은 하늘의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21. 때와 계절을 바뀌게 하시고 왕들을 폐하기도 하시고, 세우기도 하신다. 지혜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사람들에게 지식을 주신다.
22. 심오한 것과 비밀을 드러내시고, 어둠 속에 감추어진 것도 아신다. 그분은 빛으로 둘러싸인 분이시다.
23. 나의 조상을 돌보신 하나님, 나에게 지혜와 힘을 주시며 주께 간구한 것을 들어주시며 왕이 명령한 것을 알게 해주셨으니, 주께 감사하며 찬양을 드립니다."
24. ○그런 다음에, 다니엘은 아리옥에게로 갔다. 그는 바빌론의 지혜자들을 죽이라는 왕의 명령을 받은 사람이다. 다니엘이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바빌론의 지혜자들을 죽이지 마시고, 나를 임금님께 데려다 주십시오. 임금님께 꿈을 해몽해 드리겠습니다."
25. ○아리옥은 다니엘을 왕 앞으로 급히 데리고 가서, 왕에게 이렇게 아뢰었다. "유다 포로 가운데서, 임금님께 꿈을 해몽해 드릴 사람을 찾았습니다."
26. ○그러자 왕이 벨드사살이라고도 하고 달리 다니엘이라고도 하는 그에게 물었다. "너는 내가 꾼 꿈을 말하고 해몽까지 할 수 있느냐?"
27.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였다. "임금님이 물으신 비밀은, 어떤 지혜자나 주술가나 마술사나 점성가도 임금님께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28. 비밀을 알려 주시는 분은 오직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뿐이십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임금님께 앞으로 일어날 일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임금님의 꿈, 곧 임금님께서 침대에 누워 있을 때에 머리 속에 나타난 환상은 이러합니다.
29. ○임금님, 임금님이 잠자리에 드셔서 앞날의 일을 생각하고 계실 때에, 비밀을 밝히시는 분께서 임금님께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30. 저에게 이 비밀을 드러내신 것은, 제가 다른 사람보다 지혜가 더 있어서가 아니라, 임금님께 그 꿈을 해몽해 드려서, 임금님의 마음 속에 있는 생각들을 임금님께서 아시도록 하시려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이야기 했다. 오직 겸손한 분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다)
31. ○임금님, 임금님은 어떤 거대한 신상을 보셨습니다. 그 신상이 임금님 앞에 서 있는데, 그것은 크고, 그 빛이 아주 찬란하며, 그 모습이 무시무시하였습니다.
32. 그 신상의 머리는 순금이고, 가슴과 팔은 은이고, 배와 넓적다리는 놋쇠이고,
33. 그 무릎 아래는 쇠이고, 발은 일부는 쇠이고 일부는 진흙이었습니다.
34. 또 임금님이 보고 계시는 동안에, 아무도 돌을 떠내지 않았는데, 돌 하나가 난데없이 날아들어 와서, 쇠와 진흙으로 된 그 신상의 발을 쳐서 부서뜨렸습니다.
35.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쇠와 은과 금이 다 부서졌으며, 여름 타작 마당의 겨와 같이 바람에 날려 가서 흔적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신상을 친 돌은 큰 산이 되어, 온 땅에 가득 찼습니다.
36. ○이것이 그 꿈인데, 우리가 그것을 풀이하여 임금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37. 임금님, 임금님은 왕들 가운데서도 으뜸가는 왕이십니다. 하늘의 하나님이 임금님께 나라와 권세와 힘과 영광을 주셨습니다.
38. 사람과 들의 짐승과 공중의 새를, 그들이 어디에 있든지 임금님의 손에 넘겨 주시고, 이 모두를 다스리는 통치자로 세우셨습니다. 임금님은 바로 그 금으로 된 머리이십니다.
(아부가 아니라 사실을 이야기 했다. 하나님의 지식은 정확하다)
39. 임금님 뒤에는 임금님의 나라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 뒤에 놋쇠로 된 셋째 나라가 온 땅을 다스릴 것입니다.
40. 넷째 나라는 쇠처럼 강할 것입니다. 쇠는 모든 것을 으깨고 박살 냅니다. 쇠가 모든 것을 부서뜨리는 것처럼, 그 나라는 뭇 나라를 으깨고 부서뜨릴 것입니다.
41. 임금님이 보신 발과 발가락의 일부는 토기장이의 진흙이고 일부는 쇠였던 것 같이, 그 나라는 나누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임금님이 진흙과 쇠가 함께 있는 것을 보신 것 같이, 그 나라는 쇠처럼 강한 면도 있을 것입니다.
42. 그 발가락의 일부가 쇠이고 일부가 진흙인 것 같이, 그 나라의 일부는 강하고 일부는 쉽게 부서질 것입니다.
43. 임금님께서 진흙과 쇠가 함께 있는 것을 보신 것 같이, 그들이 다른 인종과 함께 살 것이지만, 쇠와 진흙이 서로 결합되지 못하는 것처럼, 그들이 결합되지 못할 것입니다.
44. 이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실 터인데, 그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 않을 것이며, 다른 백성에게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 나라가 도리어 다른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입니다.
45. 아무도 돌을 떠내지 않았는데, 돌 하나가 난데없이 날아들어 와서 쇠와 놋쇠와 진흙과 은과 금을 으깨는 것을 임금님이 보신 것은, 위대하신 하나님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임금님께 알려 주신 것입니다. 이 꿈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고, 이 해몽도 틀림없습니다."
46.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서 다니엘에게 절하고,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주도록 명령을 내렸다.
(토기를 보면 토기장이를 알 수 있다)
47.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의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 가운데서 으뜸가는 신이시요, 모든 왕 가운데서 으뜸가는 군주이시다. 그대가 이 비밀을 드러낼 수 있었으니, 과연 그대의 하나님은 비밀을 드러내는 분이시다."
48. 왕은 다니엘의 지위를 높이고,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바빌론 지역의 통치자와 바빌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으로 삼았다.
49. 또 왕은 다니엘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빌론 지방의 일을 맡아서 다스리게 하였다. 다니엘은 왕의 궁전에 머물렀다.
(준비되면 사용되어진다. )
개역개정 시편 106편
1.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누가 능히 여호와의 권능을 다 말하며 주께서 받으실 찬양을 다 선포하랴
3.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4.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
5. 내가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을 나누어 가지게 하사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6.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7. 우리의 조상들이 애굽에 있을 때 주의 기이한 일들을 깨닫지 못하며 주의 크신 인자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
8.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셨으니 그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
9. 이에 홍해를 꾸짖으시니 곧 마르니 그들을 인도하여 바다 건너가기를 마치 광야를 지나감 같게 하사
10. 그들을 그 미워하는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며 그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셨고
11. 그들의 대적들은 물로 덮으시매 그들 중에서 하나도 살아 남지 못하였도다
12. 이에 그들이 그의 말씀을 믿고 그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도다
13. 그러나 그들은 그가 행하신 일을 곧 잊어버리며 그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14. 광야에서 욕심을 크게 내며 사막에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도다
1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요구한 것을 그들에게 주셨을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쇠약하게 하셨도다
16. 그들이 진영에서 모세와 여호와의 거룩한 자 아론을 질투하매
17. 땅이 갈라져 다단을 삼키며 아비람의 당을 덮었고
18. 불이 그들의 당에 붙음이여 화염이 악인들을 살랐도다
19. 그들이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고 부어 만든 우상을 경배하여
20. 자기 영광을 풀 먹는 소의 형상으로 바꾸었도다
21. 애굽에서 큰 일을 행하신 그의 구원자 하나님을 그들이 잊었나니
22. 그는 함의 땅에서 기사와 홍해에서 놀랄 만한 일을 행하신 이시로다
2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리라 하셨으나 그가 택하신 모세가 그 어려움 가운데에서 그의 앞에 서서 그의 노를 돌이켜 멸하시지 아니하게 하였도다
24. 그들이 그 기쁨의 땅을 멸시하며 그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25. 그들의 장막에서 원망하며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26. 이러므로 그가 그의 손을 들어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그들이 광야에 엎드러지게 하고
27. 또 그들의 후손을 뭇 백성 중에 엎드러뜨리며 여러 나라로 흩어지게 하리라 하셨도다
28. 그들이 또 브올의 바알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29. 그 행위로 주를 격노하게 함으로써 재앙이 그들 중에 크게 유행하였도다
30. 그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서서 중재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
31. 이 일이 그의 의로 인정되었으니 대대로 영원까지로다
32. 그들이 또 므리바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그들 때문에 재난이 모세에게 이르렀나니
33. 이는 그들이 그의 뜻을 거역함으로 말미암아 모세가 그의 입술로 망령되이 말하였음이로다
34. 그들은 여호와께서 멸하라고 말씀하신 그 이방 민족들을 멸하지 아니하고
35. 그 이방 나라들과 섞여서 그들의 행위를 배우며
36. 그들의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37. 그들이 그들의 자녀를 악귀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쳤도다
38. 무죄한 피 곧 그들의 자녀의 피를 흘려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제사하므로 그 땅이 피로 더러워졌도다
39. 그들은 그들의 행위로 더러워지니 그들의 행동이 음탕하도다
4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맹렬히 노하시며 자기의 유업을 미워하사
41. 그들을 이방 나라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을 미워하는 자들이 그들을 다스렸도다
42. 그들이 원수들의 압박을 받고 그들의 수하에 복종하게 되었도다
43. 여호와께서 여러 번 그들을 건지시나 그들은 교묘하게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낮아짐을 당하였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