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올려드린 <창세기 6:3 과 아가서 6:3 과 120 희년>의 글에서 저는 영이신 하나님이 육으로 타락한 인간들과 영원히 다툴 수는 없고, 영으로 육을 이기는 <이기는 자>들이 예비되어 주님의 왕국을 시작하기 까지 120 희년을 정하셨다고, 많은 성경학자들이 해석함을 전해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희년을 기본으로 역사하시고, 따라서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희년이 매우 중요한 핵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글에서 많은 사역자들이 유대력으로 5778년을 120번째 희년으로 본다는 내용을 전하면서도, 왜 그렇게 보는지는 설명드리지 않았습니다. 그 글의 초점이 그 문제에 맞추어져 있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부들이 이번이라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왜 5778년이 120번째 희년이 되는지를 설명드려야 할 필요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역자들은 일반적으로 창조로 부터 출애굽까지가 50 희년이고, 출애굽 부터 5778년까지가 70 희년으로서, 도합 120 희년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설명은 별 설득력이 없으며, 어디까지나 객관적이고도 확고한 증거에 의해 입증이 되는 자료가 뒷받침이 되어야 할 것인데, 뭐니뭐니해도 랍비 유다 벤 사무엘(Judah Ben Samuel)의 예언이 가장 확고한 증거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는 독일에서 거주했으며, 1217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그가 사망하기전 놀라운 예언을 남겼던 것입니다. 즉 터키의 오토만(Ottoman)제국이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그 거룩한 도성을 여덟 희년(400년)동안 지배하게 되고, 그 후 오토만제국은 예루살렘에서 축출되며, 그 다음 한 희년(50년) 즉 아홉번째 희년 동안은 예루살렘이 그 어느 세력에게도 속하지 않다가, 한 희년(50년) 즉 열번째 희년 동안 예루살렘이 유대인들에게 속하게 되고나서, 메시야의 시대가 시작된다는 예언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예언이 그의 죽음 이후 300년 부터 정확히 역사를 통해 성취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1) 1517년 오토만제국이 당시 예루살렘을 차지하고 있던 맘루크(Mamluk)왕조를 정복하여 정확히 여덟 희년(400년)을 지배하였고, 위의 첫번째 동영상에서 보듯이, 1917년 알렌비(Allenby)장군이 이끄는 영국군에 의해 축출됨으로써 여덟 희년의 예언이 정확히 성취되었던 것입니다.
2) 그 후 예루살렘은 어느 세력에게도 속하지 않고, 영국의 위임통치기간과 요르단의 위임통치기간의 도합 한 희년(50년)을 거치게 되었으며, 위의 두번째 동영상에서 보듯이, 1967년 6일 전쟁 때 이스라엘이 요르단으로 부터 예루살렘을 탈환하게 됨으로써, 이스라엘이 소유하게 되고, 지배하게 되었던 것이며, 아홉번째 희년의 예언도 정확히 성취된 것입니다.
3) 그렇다면 1967년으로 부터 한 희년(50년)의 열번째 희년이 2017년에 성취되어야 했겠지만, 하나님은 서기력이 아닌 유대력을 사용하시고, 2017년의 9/21일(민속력으로 새해 첫날)부터 유대력의 5778년이 맞물려 시작되었음으로, 5778년이 끝나는 날 까지를 열번째 희년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Confirm 해 주시기 위해 2017년의 나팔절이 끝나는 다음 날의 9/23일, 그 유명한 계시록 12장의 징조를 나타낸 것인데, 이는 12개월을 더 가야한다는 힌트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5778년 동안에 이스라엘 독립 70주년이 지켜졌던 것입니다. 70 은 한 세대의 수이지요. 작년 9/23일로 부터 오는 5778년의 마지막 날인 9/9일까지는 11 개월 17일로서, 11 은 Judgment(심판)의 수이고, 17 은 Victory(승리)의 수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독립하였던 날이 5/14일이었음으로, 금년의 5/14일로 부터 새해 첫날까지 카운트하면, 120일이 되는 바, 이는 창세기 6:3 의 120 희년과 부합되고, 오순절날 성령님이 마가의 다락방에 강림하실 때 모여 기도하던 성도의 수와도 일치함으로 교회시대가 끝난다는 의미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랍비 유다 벤 사무엘의 예언 중 여덟 희년과 아홉번째 희년이 다 정확하게 성취되었음으로 열번째 희년의 예언도 정확히 성취되리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여러 사역자들에게 이제 곧 세상이 Panic 과 Chaos 에 빠질 대형사태가 터지게 될 것을 일관적으로 말씀해 주시고 계시고, 또 현실적으로도 폭발직전의 상황임으로, 랍비 유다 벤 사무엘의 예언이 정확히 성취 될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며칠전 올려드린 "(유투브 동영상) 운명의 9월이 시작되었고, 휴거 후 환란기로 들어간다" 에서도 전해 드렸듯이, 아래의 두가지 씨나리오의 가능성을 놓고 잘 예비되어 계셔야 하는 것입니다.
a. 5778년의 마지막 날이자 Elul월의 마지막 날 방주의 문이 닫히는 대형사태가 발생하고, 속죄절(Yom Kippur)날 변형이 있게 되는 경우입니다. 레위기 25장 9절-10절은 속죄절날 나팔을 불어 희년을 전국 거민에게 공포하라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작년의 2017년 속죄절에 희년이 공포되었다면, 1년 후인 2018년 속죄절날을 변형의 날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는 나팔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나팔을 크게 불지며 제오십년을
거룩하게 하며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그 기업으로 돌아가며 각각 그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b. 속죄절날 방주의 문이 닫히는 대형사태가 터지고 장막절의 마지막 날 변형이 있게 되는 경우입니다. 여러 차례 전해 드렸듯이, 새해 첫날 부터 속죄절까지의 10일을 <Days of Awe>(경외의 날들) 이라는 회개의 기간으로 하나님이 정하셨고, 속죄절날 각자의 운명이 정해지는 Verdict(선고)가 내려지기 때문에, 이 원리에 맞추어, 하나님이 5778년 과 Elul월을 끝내면서 마지막 경고와 함께 마지막 회개의 기간을 주시고, 속죄절날 운명이 정해지는 선고가 내려지면서, 방주의 문이 닫힐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속죄절날 선고가 내려지더라도, 그 선고를 집행하기 시작하는 시점은 장막절을 다 끝낸 후이며, 자비의 하나님은 선고가 집행되기 전까지만 회개하게 되면, 선고를 바꾸어 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장막절 끝날이나, 8번째 날의 Shemini Atzeret(거룩한 회합) 또는 9번째 날의 Simchat Torah(토라의 영원성을 기림)까지 기다려 선고를 집행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랍비 유다 벤 사무엘이 예언한 열번째 희년 부터 메시야의 시대가 시작된다는 예언은, 그리스도의 Millennium(천년왕국)이 시작된다는 의미인데, 어떻게 예수님이 지상재림도 하시지 않았는데, 천년왕국이 시작 될 수 있느냐고 의아해 하실 분들이 계시겠지만, 여기에 놀라운 비밀이 있는 것입니다. 메시아닉 랍비는 열왕기상 2장 11절의 말씀이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이 지상재림하시기 전 천상에서 부터 먼저 시작되는 힌트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지 사십년이라 헤브론에서 칠년을 치리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년을 치리하였더라"
다윗왕은 예수님의 모형으로서, 이 말씀에서 헤브론에서 칠년을 치리한 것이, 천상에서 주님의 왕국이 7년 치리되는 모형이며, 그 후 다윗왕이 왕국을 예루살렘으로 옮겼듯이, 주님이 지상재림하시면서 왕국을 지상의 예루살렘으로 옮겨 치리하시게 되는 모형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천년왕국 중 7년은 천상에서 치리되고, 주님이 지상재림하시면서, 왕국을 지상의 예루살렘으로 옮기시어 남은 993년을 치리하시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예수님이 참그리스도로서, 천상에서 치리하시는 동안 불법의 자는 가짜 적그리스도로서, 지상에서 치리하게 되는 것이며, 하나님은 이 두 무대에서 진행되는 참과 거짓의 극명한 대조를 통해 환란기에 남은 자들로 하여금 마지막 선택을 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부는 이제 곧 천상에 올라가 주님과 혼인 할 뿐만 아니라, 주님을 왕으로 추대하여 주님의 왕국을 천상에서 부터 함께 치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상은 Study 이며, 그 날과 그 시는 하나님 아버지만이 아십니다. 그러나 현명한 성도는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 놓고 잘 예비되어 계셔야 할 것입니다. 아래의 유투브 동영상을 최대한 주위에 전해 주시어, 최대한 많은 성도들을 깨워 함께 주님께 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