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에야 들어왔습니다...
4시에 여친과 부천역곡역에서 만나가지구...
명동역에서 내렸져.. 둘다 초행길이라서 어리버리 하다가 어떻게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 걸어갔습니다..
케이블카 졸라 비싸더군여.. 거 잠깐 타는건데 1인에 \3800원...
이런 도둑놈덜..
케이블카타고 올라가는데 졸라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여친앞이라..
'야~~ 경치 참 좋다 그치~~' ^^;;;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드뎌 서울타워에 도착....
주변에 이것저것 보다가 서울타워 전망대로 올라갔져...
근데 여기입장료.. 1인당 \4000원.... 나 참나원..욕이 다 나오더군요..
그래도 돈내고 올라간 보람을 있었습니다.. 서울이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거기서 한30분 구경하고 내려왔져.....
근데 여친이 케이블카말고 걸어서 내려가자고 하더군여...
여친 힐까지 신고왔는데... 내가 괜찮겠냐고 물어봤더니...
나랑 그냥 걷고 싶다는군여.. ^o^
기특한것... 속으로 외쳤습니다 '7600원 굳었다~~!'
걸어서 남대문시장쪽으로 내려와서.. 남대문시장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구..
저녁먹으려고 다시 명동쪽으로 갔져...
명동에 무슨놈의 인간들이 그리 많은지.. 음식점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냉면먹고 싶어가지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먹을만한데 찾았는데...
사람들이 초만원... 여친이 조금기다렸다가 여기서 먹자고 해서...기다렸져..
한5분쯤 기다리니까 자리가 나더군여.. 근데 우연치않게 일본사람2명이랑 합석을 하게됐죠..
회사에서 일본어를 조금 주어들은건 있어가지고... 이것저것 물어보니
일본사람들 참 좋아하더군여....
그래서 일본사람이랑(여자2명이었음)4이서 물냉면이랑 만두시켜먹었습니다..
맛은 솔직히 별로 없더군여.. 냉면은 그저 중국집에서 먹는게 맛있는데.. ^^;;
근데 아주 중요한건 음식값을 일본사람들이 냈다는 거죠 ^^
식당에선 우리가 일행인줄 알고 계산서를 하나로 끊었나봐여...
일본사람이 자기내들이 계산한다고해서 '아리가토고자이마시다'라고했죠 ^^
하긴 일본사람들에게 돈3만원이 돈이겠습니까~~!! 선진국아님니까 선진국!!
그렇게 잘 얻어먹구 나와서 명동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다시 인천으로...
요즘 하두 사회가 엽기적인 살인으로 떠들썩해서 여친집까지 대려다줄려고 부평까지...
부평에서 여친이 그냥들어가기 싫다구해서...
커피샵에서 1시간 예기하다가... 지금에야 들어왔습니다...
아~~ 노는것도 참 피곤하군요....
빨리 취직해야 되는데.. 걱정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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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중대 게시판
서울타워..... 에궁~~
김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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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0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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